B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B형 간염 예방접종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합니다.
2) 다음에 해당하는 성인은 우선 접종권장 대상이 됩니다.
①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②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받아야 하는 환자
③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
④ 주사용 약물 중독자
⑤ 의료기관 종사자
⑥ 수용 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⑦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가) 재접종을 하는 경우
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회 접종 후에도 음성인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재접종을 시행합니다. - 한 차례 접종을 하고 1개월 뒤에 항체 검사를 실시하여 anti-HBs 수치가 10mIU 이상이면 종료 - 10mIU 미만이면 접종일정에 따라서 2회 더 접종합니다.
② 위와 같이 재접종을 한 후에도 예방 가능한 항체가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는 무반응군으로 판단하고 추가의 접종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나) 추가 접종
①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서 일률적인 추가 접종을 권고할 만한 의학적 증거는 현재까지 제시되고 있지 못합니다. 예방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는 감소하나, 면역기억은 성인과 소아 모두 13년 이상 유지되며, 항체가가 감소하더라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정상 면역 기능을 가진 소아나 성인에게서 3회 접종에서 예방 가능한 항체가 형성된 경우는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② 특수한 경우 예를 들어 혈액 투석 환자에게서는 매년 항체 검사를 시행한 후 항체가 10mIU/㎖ 이하이면 추가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다) 특수 상황에서의 접종
① 2kg 이하의 미숙아 - 2㎏ 이하의 미숙아의 경우 모체가 HBsAg 음성일 경우에는 적절한 접종 시기가 결정되어 있지 않지만 1개월이 되었거나 그 이전이라도 병원에서 퇴원할 때 체중 증가가 일정하고 의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면 접종할 수 있습니다. 모체의 HBsAg이 양성이거나 모르는 경우에는 정상아와 같이 출생 후 12시간 내에 HBIG 주사와 함께 접종을 합니다. 이 경우 이때 시행한 접종은 기본 접종에 포함시키지 않으며, 체중이 2KG이상 체중이 증가하였을 때 백신접종을 시작하여 3회의 접종을 해야 합니다.
② 임신이나 수유는 B형간염 예방접종의 금기 사항이 되지 않습니다. B형 간염 백신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③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 HBsAg 양성 혈액에 노출된 사람
- 오염된 주사침에 찔린 사람
- 급성 B형간염 환자와 성적 접촉을 한 사람
- 급성 B형간염 환자가 돌보는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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