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주민 지역사회 적응 교육, 취업·진로 상담 등 적극 지원
북한이탈 주민의 지역사회정착을 돕는 ‘광주하나센터’가 1월 28일 광주 광산구 산정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광주하나센터 개소식에는 광주 길상사 주지 도제 스님을 비롯해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의원, 김삼호 광산구청장, 불교계 인사들과 기관 단체장, 북한이탈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현판식과 연혁 보고, 공로패 시상, 의료기관과 협약식,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광주하나센터는 통일부 하나원에서 3개월 교육을 수료하고 광주광역시로 편입하는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적응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정착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 및 취업기초교육(5명), 노동교육(10명), 직업훈련비 지원(5명), 기초컴퓨터 과정 교육(9명) 등 취업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통일부는 올해 사업기관을 공모해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로 선정해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광주하나센터장 도제 스님은 “힘들게 들어온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받들어 이 분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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