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산합협력단은 지역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병원아동보호사 7기 수료식을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21명(선발 30명)의 수료생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기본·심화 교육 180시간과 현장실습 20시간을 무사히 이수했으며 이후 병원아동보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광주여대는 미취업·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취업여성의 고용유지를 지원해주기 위해 2016년 병원아동보호사라는 신직업을 만들어 광산구를 중심으로 운영해왔고, 2019년부터는 광주시 전체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광주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이 사업은 입원아동의 돌봄서비스를 위한 인력양성교육으로 올해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병원아동보호사는 광주형 신직업 창직 효과와 함께 입원 자녀 간병으로 인해 고용위기 여성에게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육아서비스 제공하여 일거양득의 효과적인 사업모델로 우수함을 입증했다.
일자리창출지원 사업단장 임귀자 교수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아픈 아이의 질적인 케어를 위한 숙달된 병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며 “학교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의 직업교육에 다양한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