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8호선 장유무계 삼계 국도 대체우회도로 삼계구간 보상 연내 마무리
▲ 북부 우회도로 개설 위치도
국도58호선 장유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구간 중 마지막 공구인 삼계동 일대 보상이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삼계동 구간은 2.2㎞, 폭20∼27m 구간 내 편입부지 114필지, 9만1천443㎡에 대한 손실보상이 추진됐다.
현행 도로법 규정에 국도건설 중 면 지역은 국비를 투입하지만 동 지역은 해당 지자체가 보상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간 국도58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의 총 보상 대상 토지는 411필지, 30만1천119㎡며 이중 우리시 동구간인 이동, 명법동, 풍유동 235필지, 18만4천405㎡는 보상을 기완료했다.
삼계구간 보상비는 우리시가 845억원 중 지방채 474억원을 발행하고 2018년 추경예산으로 30억원 추가 확보해 동 구간 소요예산을 모두 확보했으며 현재 보상 대상 395필지 29만5천591㎡ 중 364필지 28만6천80㎡를 보상 완료한다.
한편 보상비를 제외한 건설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추진됨에 따라 총사업비 3천959억원이 투입되며 연장 13.76km, 폭20∼27m로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따라서 지난 16일 허성곤 김해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숙원사업 지원과 조기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동 구간 보상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전체 노선은 2024년 12월 준공예정에 맞춰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또한 2021년까지 우선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간 협의가 완료했다.
만성적인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김해대로, 금관대로 등 시가지 주요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향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지난 5월 30일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김해시 장유동까지 8.1km 구간 부분 조기 개통 후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도58호선건설공사와 연계 부산신항, 마천· 남양 일반산업단지 등 물류 거점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통발달 교통망 형성으로 김해시가 교통·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데일리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