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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st 와 fl 그립만 알고 있는데,
닛타쿠에서는 테나리 그립이라고 해서 라켓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적은 숫자이긴 해도
수요가 있으니까 판매를 하지 않을까요?
테나리 그립은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손잡이 자체가 균형이 안맞는데, (왠지 잡기는 편할것 같습니다만.....)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첫댓글 손목을 굽히지 않고도 라켓 각도가 나온다는(헤드가 떨어져서 회전을 걸기 유리한) 부분이 장점이고요.
매우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테나리로 탁구을 잘 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만 테나리의 장점이자 단점이 이미 헤드가 떨어진 각도이다보니 도리어 타법에 따라서는 불편하다는 입장과 힘 전달에서 아쉽다는 입장들도 있습니다.
딱히...장점이 없는거 같아요. 테나리가 가진 장점이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곤..근데 그 장점도 굳이 옮겨가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고요.
뭔가 힘없어 보이네요. ㅡ.,ㅡa
쉼표네요ㅠㅠ
아... 쉬...쉼표 맞네요. (감사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힘을 줄 수 없어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스매시할 때 불편했습니다. 손목을 유연하게 사용해서 좋았지만요. 중펜으로 사용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테나리의 독특한 형태는 라켓과 손이 일체된 느낌을 가질 수 있고,
라켓이 팔과 손바닥의 연장선상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라켓에 힘을 전달하기 쉽게 설계된 그립입니다.
그립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쥐어서 헤드가 위로 향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에게
헤드의 각도를 보정시키기 위해 그립자체를 꺾인 형태로 만든 라켓입니다.
포핸드에서 좀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으나 백핸드에서 약점이 생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나리는 원래 쉐이크핸드 또는 중펜(펜홀더)으로 사용할수있게 만든 라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