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어떤 메뉴를 드시나요?? ㅎㅎ
맛있는 점심을 드셨으면 좋겟습니다.!!!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희 회사에 5개월차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제 40 평생동안 본적이 없는 케이스입니다.
과장도 포기 부장도 포기...그래서 타 부서인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1. 영업지원인데 운전을 못합니다.
2. 영업지원인데 전화를 못받습니다... 어버버한다네요
3. 영업지원인데 사람만나는걸 무서워합니다..
4. 일반적인 개념이 부족합니다.
- 부장님과 거래처 미팅가려 차탑승을 해야 하는데 뒷자리에 탑니다. 운전은 부장님이...
- 외근 후 복귀하는데 부장님 옆자리에 잡니다....
- 외근 후 퇴근하는데 환승하기 힘들다고 가까운곳에다 내려달라고...
- 저희 식대가 12,000원인데 3만원짜리 음식을 주문합니다.
- 군대를 갔다왔는데 집에서 출퇴근을 했다네요..현역이랍니다.
- 회사에서 제일 오래다닌 사람이 높을줄 압니다. 과장(7년차)이 부장(4년차)보다 높은 줄 알아요..
이 모든게 거짓이 하나도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대표님들이 자를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기본 마인드가 뽑은 직원은 어떻게든 이끈다라는게...강하신 분들이라..
교육이 가능할까요??? 혹시 이런 비슷한 신입사원 받으보신 직장인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ㅡㅠ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도 열심히 사실 다른데서 뽑고 준거니 4번에서 고치는 방법 정도만 조언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진짜 답은 없어보이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을 적어 주시는데..진짜 답이 없네요 ㅠㅡㅠ
근데 저런 사람을 왜 뽑은걸까요?? 낙하산이면 이해가 가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원자가 정말 없었고 그나마 20대였어요. 다른 분들은 전부 40~50대...ㅠㅡㅜ
냉정하게 이건 버려야 하는 카드인데….
사람이 없다니 답답한 상황이시네요.
그리고 사실 이런 케이스는 교육 자체가 안됩니다.
뭐가 잘못인지 모르니까요….
뭐가 잘못인지 모른다 <----이 부분이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현역 출퇴근이면 상근예비역일텐데, 보통은 생계가 곤란하거나 부양가족이 있는 등 사정이 있는 분들이 많은데.. 군대에서도 사고치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ㅜㅜ
군대다녀왔으면 어느정도 개념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각해서.. 어떻게 할 수 없는거같네요(어떻게 하시다가 추노 할듯;;;)
영업지원일 자체에 대해서 다른 말씀이 없으신거 보면, 본인 주업무는 잘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1,2,3은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것 같고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채용하기전에 잘 거르셨어야 된다고 보는데, 채용하신거 보면, 주업무에 지장이 가능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4번 부분은 천천히 교육 시켜나가셔야 된다고 봅니다.
기본이 없다보니 본인 업무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잡일만하고 있다네요.
아주 옛날에 저도 비슷한 부하직원이 강제(?) 배정되어 들어왔는데 결말은.... 결국 포기하고 일진행에 전혀 영향없는 잡일만 맡겼습니다
지금이 딱 잡일만 하는 수준인데....어렵네요
아니 이걸 왜 못거른걸까요;;;;; 절대 뽑으면 안되는 수준인데 ㅜㅜ
지원자가 너무 없어요 ㅠㅡㅠ 워낙 작은 곳인데 할건 많고 연봉도 많은 편이 아니라, 이게 저희 회사 수준인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전화도 못받는건 좀... 애초에 뽑은 사람이 많이 혼나야 될것 같은데요
제가 대표님들을 혼내보겠습니다.!! 강력하게!!
영업인데 운전을 못하는 사람을 뽑은거 부터가 말도 안되는...
면허는 있으니 할거라 생각하셨다네요..
낙하산 느낌인데 그렇다면 그냥 냅둬야죠
이정도면 낙하산으로 꽂은 사람이 알아서 내치겠죠
작은 곳이라 낙하산은 아니에요^^;;
이래서 수습기간이 필요하죠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걸러야하니까요
수습기간 동안 엄청난 일들이 있었는데 , 잡일 이라도 시켜야지 하나보니 이렇게 되버렸다네요.
암만봐도 사장 낙하산같은데
차라리 낙하산이었다면...ㅠㅡㅜ
이정도면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해도 안뽑아야되는건데....교육이 의미가 있을까요??
모든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기본이 없는데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을가 그냥 잡일이나 시켜라..
저 본문에 있는 사항은 가르친다고 될수 있는것들이 아니네요...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고 골라 쓰는거라고 배우고 실제로 느꼈습니다...문제 있는 사람과 5년 일해봤는데 피해는 주변 사람에게도 오더라구요....
교육도 좋고 다 좋은데..중소 기업 특성상 그 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오늘도 님에게 그 화살이 다 돌아올꺼에요. 저도 신입 사원 교육 책자도 만들어보고 교육 커리큘럼도 짜고 해봤지만...중소기업이란 곳은 그런 곳이 아니잖아요. 누군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죠. 그리고 그 대부분은 마지막에 그 친구를 담당했던 사람이 되구요. 영업하면서 영업 사원 직무 교육도 담당하고 다 해보았지만 저런 친구는 솔직히 말하면 답이 없습니다. 전화하라고 하면 메일 보내고..운전하라고 하면 겁나서 못한다고 하면 결국 그 일은 다른 영업 사원이 다 해야 해요. 잡무를 한다고 하지만 그 건 그 사람의 영역이 아닌거죠. 결국 도태되고 그 책임은 오늘도 님이 지셔야 할꺼에요. 솔직히 이야기해주고 그 친구에게 결정하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