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삶] "나는 산재 승인 안 되면 죽게 돼요, 저 좀 살려주세요" (회사 측에서 해고통지하고 산재 신청도 막음,요약있음))

[버칼샤브]

출처 : 여성시대 버칼샤브

[삶] "나는 산재 승인 안 되면 죽게 돼요, 저 좀 살려주세요" | 연합뉴스 (yna.co.kr)

[삶] "나는 산재 승인 안 되면 죽게 돼요, 저 좀 살려주세요" | 연합뉴스

연합뉴스와 인터뷰 중에 울음을 참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노동자 아지트

[촬영 이건희]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로이 아지트(38)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다.

그는 한국에서 일하다 쇳가루에 의한 폐 질환에 걸렸다. 그가 걸린 병은 치료받지 못하면 몇 년 안에 죽을 수도 있는 중병이다.

그런 그에게 회사 측이 보낸 것은 위로와 병원비가 아니었다. 해고 통지문이었다.

회사 측은 산재 신청을 막으려는 시도까지 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포천 이주노동자센터(대표 김달성 목사)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성의 한 중소업체에서 일하다 쇳가루에 의해 폐 질환을 얻었는데, 회사 측은 병문안을 오기는커녕 산재 신청을 취소하라고 했고, 이제는 해고하려 한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는 떨고 있다.

(중략)

-- 지금 소속돼 있는 공장에서는 언제부터 일했나

▲ 2020년부터 일했다. 나는 그 회사의 제품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그라인딩 작업을 했다. 그 작업장에서는 쇳가루가 많이 발생했다. 그 때문에 나는 간질성 폐 질환에 걸렸다.

-- 심각한 병인가.

▲ 한 병원에서는 4년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삼성의료원에서 검사받고, 그해 12월에 폐 수술을 받았다. 그때 8일간 입원했다. 삼성의료원 의사에게 나는 죽느냐고 물었더니 지속해서 치료받으면 살 수 있다고 했다.

-- 그 질환이 산재에 해당하나.

▲ 2020년 1월 이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병원에서 검진했다. 회사 측이 실시한 입사 건강검진이었는데, 폐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같은 해 7월에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했는데, 그때도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10월부터 기침이 자주 났고,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에 갔더니 폐에 심각한 질환이 있는 상태였다.

-- 7월 건강검진 시 폐에 문제가 없었단 말인가.

▲ 아니다. 7월 건강검진에서 폐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도 회사 측도, 병원 측도, 건보 측도 나한테 그런 통보를 하지 않았다. 그때는 병의 초기여서 제대로 치료받았다면 이렇게 심각한 지경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 회사 측은 산재라는 것을 인정하나

▲ 그렇지 않다. 산재 신청을 도와주기는커녕 취소하라고 했다. 산재 신청을 하면 회사가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회사 측은 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회사를 떠나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 두 가지 서류를 만들어 나한테 내놓고는 사인하라고 했다. 이런 상황이 나는 두려웠다. 그래서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했다. 돈은 전혀 없는데, 회사 측은 산재 신청을 취소하라고 하니 도움을 달라고 했다.

-- 근로복지공단이 도움을 줬나.

▲ 전화를 받은 공단 직원은 믿기 어려운 말을 했다. 산재 신청을 취소하고 회사 사장과 협상하라고 했다. 나는 포천 이주노동자센터 대표인 김달성 목사한테 찾아갔다. 김 목사가 많이 도와줘서 산재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센터로부터 600만원 가량의 재정적 지원도 받았다. 이 센터는 금전적 지원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나의 경제적 상황이 워낙 힘들다 보니 도와준 것으로 알고 있다.

전문 출처로

요약

1.이주노동자가 공장에서 일하다 쇳가루 때문에 병걸림. 지속해서 치료받지 못하면 4년 밖에 못살음

2. 산재 신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해고 통지서까지 보냄

3. 공단에 전화했더니 산재 신청 취소하고 회사랑 협상하라함

4. 평소 방진 마스크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하루에 면 마스크 한개(^^...) 주면서 너 돈 없냐는 모욕적인 언사 함

5. 피해자가 다른 문제로는 산재 신청 안할테니 제발 자르지 말라고 간청해도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할테니^^... 빨리 나가라고 함...

전문보면 외노자들이 어떻게 착취 당하고 있는지 잘 나와있음. 산재 신청 막으려고 손가락 잘린 외노자 자기 아는 사람 병원 데려가서 입원도 안 시키고 치료받게 하고... 갈비뼈 8대 부러진 사람한테 아는 사람 병원 데려가서 어디 다쳤는지 말도 안해주고...

[barrgesalza]

진짜 씹양아치 회사들 너무 많아

[산미치광이]

사람새끼들인가 이게

[봄날의햇살최수연이야]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진짜 아직 너무 후진국이야 ㅠㅠㅠ 외국와서 고생하시고 이런 불행까지 겹치다니 ㅠㅠㅠ 에휴

[잔잔보리]

인간이냐.. 진짜.. 우리도 옛날에 외국가서 돈벌어 왓는데 그 기억 안나나 사람 챙길건 챙겨줘라

[로즈마리 아킬리나]

아니 공단은왜저랬대...

[나주식곰탕]

사람을 부품이나 소모품으로 보는 회사는 망해야함 진심

[이번생은 오소리로]

공단도 개노답이지 실질적인 도움은 하나도 안 주고 사장이랑 협의하라는 게 말이냐 ㅡㅡ

[온리배놀쭈고]

양아치새끼들

[숲속의담]

… 사람 목숨이 달렸는데

[4760221]

못돼쳐먹은새끼들 산재신청막는꼬라지 진짜

[캣냥이]

쓰레기들 ㅡㅡ 되돌려받아라

[음식에진심인여시]

어디 공장일까 진짜 영화에서 보던게 현실이었네

[퀸즈타운]

이게 산재가 아니면 뭔데 십새기들 진짜….

[제로베이스1]

사람 맞나 ? 배로 당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