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말을 남겨주신
슬페니님,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제 소설 기억해주셔서요! 별신이의 작업멘트!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뭐ㅎㅎ
JUYOUNG님, 요즘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ㅠㅠ! 별신이랑 수이, 비비랑 류탄이 만큼 엽기적인 커플인듯..?!ㅎㅎ
가면술사님, 그렇죠~ 하지만 멋진애들은 그것도 매력이라는거~ 남자가 너무 헐렁하면 재미없죠! 헤헷^^~
미소띄는아이님, 꼬릿말 감사드리구요~ 멋지다고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히히~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말이죠!
*꺆♡님, 감사합니다~ 별신이 같은 남자 아니라도... 그냥 남성만 하나 물어다 옆에 놓아두고 싶네요! 외로워요ㅠㅠ!
요즘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ㅠㅠ
어제는 11시 경에 컴퓨터를 하게되어서,
늦게라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오늘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지금 시각이 너무 늦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기다리실것 같아서 올리려구요~
'가면술사'님의 메일도 받고해서~ 죄송해요ㅠㅠ!
근데, 제 생활이 뒤죽박죽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연재하겠습니다~!
46편도 올려놓겠습니다!
[045]한번만 더 병신이라고 부르면 죽는다.
그렇게 신별신과의 뭔가 찝찝한 통화가 끝나자 말자,
마치 밖에서 듣고 있었던것 처럼 비비안나가 들어왔다.
것도 아주 태연한 표정으로‥
하지만, 곧 궁금해 미치겠다는 듯‥
"무슨말하디?"
밖에서 듣고는 있었는데,
정확한 이야기가 안들렸나보다.
어쩌면, 미안해서 조오금 멀리 떨어져 있었을지도‥
무슨말 했냐고 묻는 비비를 보면서,
아까 전화통화도중 '춘애와 석식이'에 대해서
비비안나에게 물어보라던 별신이의 말이 생각이 났다.
"어‥ 비비안나, 궁금한게 있어"
"뭐야? 이 언니가 다 이야기 해줄께! 뭐라 그러디? 그녀석이~"
비비안나는
눈을 반짝이며,
바짝 나에게로 다가와 앉았다.
"니가 왜 춘애고, 저 꼬마들이 왜 석식이야?"
"아‥‥‥개자식"
비비안나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왔다-_-)
순간 놀랐지만, 비비안나의 뚱한 표정에 혹시 말 잘못한건가‥
하고 살짝 후회하고 있을 무렵‥
"사실, 나랑 저녀석들 개명한거야"
"에?"
"내 본명은 춘애, 저 자식들은 춘석이 춘식이-_-) 그래서 저 쌍둥이들 별명이 저녁밥이잖어. 석식‥"
헉=_=
저걸 개그라고 하는 거냐.
그랬다. 춘애라는 흔치 않은‥(조금 촌스럽다면 촌스러울수도, 아니- 사랑스럽다면 사랑스러울수도)
이름이 바로 비비안나의 이름이었다.
"그런데, 엄마랑 아빠께서 헤어지시면서‥ 우리엄마는 신앙의 길로 접어들었고- 아빠를 잊고 진정한 신앙을 깨닫고자, 우리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바꾼거야"
그랬다.
이 집안의 남자라고는
저녁밥들뿐이었다.
(이제부터 요한이요셉이는 저녁밥들이다.)
오래전에 헤어지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게 바로 비비안나의 이름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라니‥
"너, 그러니까! 집에서 요한이요셉이 저녁밥들이라고 부르면, 엄마 화내셔"
"알겠어~ 춘애야"
"얼씨구! 흥이네요 흥! 아키모토 쥬리상"
...
.....
(급격한 날짜바뀜을 이해해주세요ㅠㅠ!)
좋은 휴대폰은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다.
일본으로 전화하는 것도 자주였고(그 전에는 휴대폰 꺼내기 싫어서 전화하지 않았었다)
류탄이와 해피, 려한이언니, 담임선생님까지!
모두와의 연락이 활발해졌다.
드디어 왕따 아닌 왕따생활의 청산인건가.
하지만, 것보다 더 눈에 띄게 많아진건
바로 신별신과의 교류였다.
녀석은 생각보다 멋진 아이였다.
공부할때만큼은 싸가지고 뭐고 하는 이미지 버리고선 열정적인 모습에
체육도 곧 잘 했고, 후배들한테도 선배들한테도 모두 고루고루 사랑받았다.
(뭐, 녀석은 별로 내켜하지 않았지만‥)
아직도 밀착수비는 계속되었지만, 내가 집 또는 학교
이런 생활을 계속 하는 바람에 그렇다할 만남은 없었지만,
학교에서도 학교마치고도‥ 어쩌면 비비안나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신별신과
전보다 급격히 친해진것도 같다.
문자같은 것도 많이 하고‥
아! 그렇게 되니까, 내 한국어 어휘력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좋은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사건의 D-2 일날이었다.
그날도 여느날과 같이,
제 시간에 등교한 나.
보다 훠얼씬 전부터 도착해 있는 녀석들이었다.
"너흰 어떻게 이렇게 일찍와? 역시 모범생이란 다른건가"
나는 별것 없지만,
책가방을 이리저리 챙기면서 이야기 했다.
그러자‥
"수위아저씨가 문여실때 들어와야, 선도부가 없으니까‥ 녀석들 독종이라니까? 너무 일찍들 나와"
"옳소"
녀석들의 말이 과관이었다.
신별신의 말에, 옳다고 말하는 류탄이.
즉, 저 두 남자는 자신들의 교칙위반행동을 선도부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서
선도부보다 일찍 온다는 그말..?
=_=
차라리 나같으면 교칙을 지키겠다.
그때였다.
뒷문이 열리고 익숙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헤이아키짱!"
"류탄아~"
전자의 목소리는 언제나 해피한 우리의 해피였고,
후자의 목소리는 역시 비비였다.
두 사람은 모두 나오라는 손짓을 하였고‥
나와 류탄이는 교실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꼬릿말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첫댓글 선도부...우리학교 선도부는 되게 늦게 오는데-_-
우리도늦는데선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