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news.co.kr/m_home/view.jsp?idxno=201802011409161800268
정부가 현재 계획중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의 원활한 진행 및 민자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착공이 예정된 GTX A(파주 운정~동탄)선부터 노인, 장애인, 유공자 무임혜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지하철 노인무임제도는 84년 전두환 정부가 노인복지법을 개정하면서 처음 도입된 이래, 민자사업자인 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 우이신설선 등에도 적용이 되어 적자누적으로 인해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민자사업자의 경영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방침은 노인 무임으로 인한 수익의 불안정성을 해소하여 민자사업자가 GTX에 전향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고령화사회가 가속화되어도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는 뜻으로 여겨져 민자사업자의 큰 손인 금융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 무임혜택을 보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유공자단체의 반발 및 이들 단체에 의한 각종 소송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합리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추가-
http://pimac.kdi.re.kr/notice/notification_view.jsp?seq_no=21770
해당 기사 관련 작년 12월 29일에 발표된 국토교통부 고시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해당 링크에서 고시 본문 중 4)수익률 및 사용료 항목에서
"사업신청자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인한 버스․지하철 환승손실금 및 이에 대한 정산방안을 고려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함. 본사업 구간 사용료(운임)는 연령에 따른 할인 및 장애인․유공자에 대한 할인을 적용하지 않음."
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걸로 보아 기사 자체는 사실인 듯 싶습니다.
첫댓글 소송걸어도 기각당할텐데요 뭐
GTX-B도 빨리 추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인지역 사람들도 이제 좀 비싸더라도 빠르고 편한걸 타고 싶네요
GTX-B 환승하면 1호선,2호선 신도림역 너무 혼잡해요.
이를 계기로 도시철도 무임승차제가 폐지되거나 아니면 할인제로 전환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84년도 전철노선,노인비율 에나 가능하던걸 여지껏 하는게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