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차
기념 답사 #1 붉은 눈물이 뚝뚝~
지심도
글/사진
이종원
서울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거제에 도착하니 12시랍니다. 거제 참 먼 동네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거제에서 맛볼 수 있는 멍게 비빔밥. 싱싱한 멍게를 어떻게
잘 숙성시키냐에 따라 맛이 다르지요. 향긋한 멍게향이 입안 가득..
시원한 우럭지리탕도 좋습니다. 메스컴에도 많이 나왔지요.백만석식당.
110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밥을 먹는 것만으로 장관입니다.
오후에
바람이 세차다고 해서 포로수용소 일정을 빼고 바로 지심도로 달려갑니다.
동백이 어찌나 탐스럽던지...
지심도의
하이라이트는 꽃길트레킹 수백년이 넘은 아름드리 동백이 섬 가득 덮혔어요.
드라마 로망스외에도
많은 영화의 배겨이 되었지요.
산책길이
잘 되어 있더군요.
머리위로 붉은 동백이
뚝뚝 떨어져요.
대숲도 있습니다. 바람불때마다
쏴~쏴~ 소리 죽이지요.
다시 걷고 싶은 길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는
유채꽃이 활짝피었습니다. 남국의 정취를 보여주는 종려나무
1937년 중일전쟁때
보대랍니다. 그 옆에 방공호도 있어요. 일본놈들 건물하나는 잘만들었더군요.
60년이 넘었는데도 멀쩡해요.
답사참가자나 사진
감상하는 분들 모두 원없이 동백을 볼겁니다.
깐느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뻔했던 후니유니모님.
모놀 최고의 발모델입니다.
^^
지세포를 원유저장소를
바라보고 있는 동백
허름한
창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심도 해안풍경
아직까지 동백이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아래부터
인물사진
거제에 사는 악어대장이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모인 사진인 것 같아요.
|
첫댓글 ..........눈물이 뚝 뚝....낭만도 뚝 뚝.............그리움도 뚝 뚝.
아래에서 6번째 사진 예술입니다. 덕분에 좋은 답사 감사합니다. ^^*
멍게비빔밥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 딴짓하느라 점심도 못먹고.ㅋㅋㅋ
동백...원없이 즐겼습니다...피어있는 동백도 좋지만, 눈물처럼 뚝! 뚝! 떨어져있는 동백도 너무 가슴에 남습니다...
다음 답사땐 워킹 연습하고 가야하남요? 구박 받지 않으려면...
장사익님 동백아가씨가 더 절절하네요,,, 그리움에 지쳐 빨갛게 멍이든 슬픈 동백꽃.... 가슴에 한아름 안고 돌아왔습니다...
나는 어쩌다가 단체 사진 마다 빠졌는지? 거제 가기는 갔었냐고 놀리네요. ^^
지심도의 그 붉디 붉은 동백과 대숲의 바람소리가 지금도 눈에 삼삼, 귀에 쟁쟁합니다.
사진과 노래가 어루려져 너무 구슬프게 느껴져요. 동백꽃도 너무 슬퍼 보여요...
거제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거제에 살면서 전에 가봤지만 함께 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너무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다면 거제의 아름다움이 더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오는군요.. 붉은 빛 동백도 예쁘지만 인생이 묻어나오는 모놀가족분들의 얼굴,얼굴들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렇게 눈팅만 하고 있는 저는 언제나 답사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저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언제쯤이나 맞아 떨어지는 날이 오련지 ㅋㅋ.구경만 잘 합니다. 동백꽃을 제일 좋하는 사람이라 사진을 보니 가슴이 막 설레어요.항상 좋은 만남이시길 빕니다.
가고 싶었던 곳인데 사진..즐감하고 갑니다^^
모두가 사랑이고 아름다움이예요.. 노래또한 절절합니다.
비가 많이 올거라는 예보를 보고 걱정 많이 했었는데 우산도 안보이고 사진도 깨끗하네요.
너무 아름답고 좋네요..사진 속에서 바람소리..웃음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요
동백꽃과 무척 친해진 하루였습니다. 잊지 못 할 겁니다...
너무 아름답고 좋네요동백과 무척 친해진 하루였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동백꽃들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인물들 사진 재미있네요. 부럽당...
가보고 싶은 거제 님들 덕분에 진짜 원업이 보고갑니다..고생 하셨습니다...
모놀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작년 6월에 지심도를 다녀왔었습니다. 그때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모놀식구들 너무 행복해보이십니다~
동백꽃에 새길 사연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