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를 개발한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마비노기 영웅전>은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스타일과 게임성은 전혀 다른 액션 RPG로, 지난 4월 <프로젝트 영웅전>이라는 가칭으로 공개된 후 약 7개월 만에 <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공식 제목으로 선보여지게 됐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을 위해 <하프라이프2>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2> 등으로 유명한 美 밸브社(Valve Corporation)의 ‘소스(Source)’엔진을 채택했으며, 수많은 개조를 가해 3인칭 액션게임인 <마비노기 영웅전>에 최적화된 성능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은 수준 높은 타격감과 하이엔드(high-end)급의 영상미를 구현하였으며, 온라인 게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수준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물리 액션 환경을 제공한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던전의 지형지물들은 전투 중 세세히 파괴가 되며, 부서진 파편이나 기물들은 주워서 무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보조무기들이 준비돼 있어서 더욱 실감나는 전투를 전개할 수 있다. 이외에, 창을 던져서 적을 견제하거나, 신체 일부를 벽이나 바닥에 붙잡을 수도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사슬을 이용해 거대한 몬스터의 사지를 붙잡아 넘어뜨리는 등 극대화된 액션성을 기반으로 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티저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마비노기 영웅전>은 <마비노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데브캣 스튜디오의 전작인 <마비노기>와는 전혀 다르게, 애니메이션 같은 화면이 아닌 실사 풍의 비주얼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시각적 서사를 통해 서정적이었던 <마비노기>의 스토리와는 다른 무겁고 우울한 시나리오를 암시하고 있다.
격렬한 ‘바이올런트 액션(Violent Action)’과 ‘물리 액션’을 표방하는 <마비노기 영웅전>은 2008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며, 오는 11월 8일 개막하는 게임쇼 ‘G스타 2007’의 넥슨관에서 첫 번째 프로모션 영상과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디렉터인 데브캣 스튜디오의 이은석 실장은 “온라인 액션 게임의 한계라고 여겨지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시도한 많은 도전들이 담겨있다. 게임의 참신함과 재미 모두에서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우왕키굳키
머얄 이거
친구랑 가티 마비 할껀데
저 화려한 cg에 속아서 낚이는 게이머들이 수십만명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