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라클 프롬 헤븐을 보았다.
오늘 본 영화의 내용과 같이 우리가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고난 속에서 우리가 누구를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한 초점이 맞춰지는 시간이었다.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왜 내 자식에게만 어런일이 생기는지 왜왜왜 라는 계속 마귀가 주는 생각을 잡으니 그동안 자신이 믿고있었던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고 교회와 예수님을 떠나며 결국 입으로만 주여주여하며 자신에게 필요할때만 찾는 예수님이였음을 보게되었다.
결국 크리스티는 많은 혼란과 PTSD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모든지 자신에 힘으로만 하였다.
그렇지만 이런 크리스티에게도 선하신 예수님은 등을돌리지않으시고 여러방법으로 크리스티와 애나 그리고 그 가정과 함께하시고 도와주고 계심을 알게해주셨다.
그외적으로도
크리스티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이유불문하고 달려와주고 함께 하는 공동체 모습에 너무나 감동이 되었다.
또한 나의 믿음에 대한 부분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나에게 힘든일이 생기면 왜이런 고난을 주셨고 어떻게 공동체라면서 그럴수있어요하며 믿음을 멀리하던 나에 옛모습도 볼수있었다.
지금 겪고 있는 우리공동체속 고난들도 각자 개인이였다면 아마 진작에 무너졌을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가 공동체와 함께하기에 이 고난 또한 잘 이겨낼수있음을 보게해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공동체속에 속하게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하다. 오늘 부안으로 장모님 병문안을 가면서 지금쯤 이시간에 교재중일텐데 조금있음 강의할시간인데 하며 지체들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너무나 보고싶은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해지는 시간이었다.
부디 다음주에는 우리모두가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될수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첫댓글 아멘 크리스티가 혼자 애쓰는 모습ㅜㅜ
다음주에 만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