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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헬스 제네릭 시장 분석(2009년3월~2010년3월) |
국내 의약품 시장이 2009년 1분기부터 2010년 1분기까지 1년 간 총 11.5% 성장했으며, 이 중
전문의약품은 13.7%, 일반의약품은 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은 85.7%, 일반의약품은 14.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IMS헬스데이터가 2009년 1분기부터 2010년 1분기까지 1년 간 국내 의약품 시장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중 오리지널은 시장의 51.6%를 점유하고 있었으며, 성장률은 10.1%를 기록했다. 제네릭 제품은 시장의 36.9%를 차지했으며, 시장 성장률은 오리지널 제품을 앞서는 19.1%였다.
또 오리지널 제품 중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제품과 만료된 제품은 시장 비율은 38.1%와 61.9%로 특허 만료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 제품 중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제품은 지난 1년 간 성장률은 21.7%에 달했으며, 특허만료된 제품은 4.1%의 저성장을 기록했다.
제네릭 제품 지난 5년간 평균 성장률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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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년 간 제네릭시장 성장률(단위:십억원,%) |
IMS헬스데이터가 분석한 지난 5년 간 국내 의약품 시장은 2005년 5조 2260억원에서 10조 200억원으로 95%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오리지널 제품은 2조 9860억원에서 5조 2610억원으로 76% 가량 성장했으며, 연 평균 성장률은 12%였다.
제네릭 제품은 지난 5년 간 1조 6740억원에서 3조 7670억원으로 125% 늘었으며, 연 평균 성장률은 15.7%를 기록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분류되지 않는 의약품은 5년 간 두 배 가량 시장이 커졌으며, 5년 간 평균 성장률은 17.6%로 가장 높았다.
동아제약·유한양행 등 제네릭 시장 최고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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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성장 Top10제약사(단위:%) |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지난 5년 간 제네릭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사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일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CJ제일제당, 유나이티드제약 등이었다.
이 중 지난 5년 간 제네릭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40.9%를 기록한 동아제약이었으며, 유한양행 26.9%, 유나이티드제약 21.3%, 일동제약 18.8%, 종근당 18.6% 순이었다.
또 삼진제약 18.1%, CJ제일제당 14.1%, 한미약품 13.4%, 대웅제약 10.8%, 신풍제약 5.6% 등이 뒤를 이었다.
10개 제약사 중 제네릭 제품의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94.6%를 기록한 유나이티드제약이었으며, CJ제일제당 94.6%, 신풍제약 92.9%, 삼진제약 87.3%, 한미약품 86.1%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항생물질·근골격계용제, 제네릭이 오리지널 점유율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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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군별 제네릭 시장 점유율(단위:십억원,%) |
일부 치료제군에서는 제네릭 제품들이 오리지널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성 항생물질과 근골격계용제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51.4%와 54%를 기록해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뛰어넘었다.
또 혈액 및 조혈기계용제의 제네릭 점유율은 36.1%에 달했으며, 신경계용제제와 순환계용제제는 각각 35.1%와 34.4%가 제네릭이 점유했다.
반면, 병원용용액 시장에는 아직까지 제네릭이 진출하지 않아 오리지널 점유율이 100%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전신성 항생물질의 제네릭 시장은 906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순환계용제제 6720억원, 소화기계용제 6520억원, 신경계용제 3540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