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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코로나-19 양성자 증가, 지난 주 3,95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24.97% 증가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태국 질병 관리국이 전하고 있다. 지난주(11월 13일~19일)에는 감염자가 3,957명으로 1일 평균 565명, 지난주에 비해서는 24.97% 증가했다.
또한 지난주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하루 평균 10명 가까이 사망했다. 3,957명의 양성자 중 432명이 폐렴을 앓고 있고, 252명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신헌법 기초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 상원이 시간 벌기?
신헌법 기초에 대한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를 하자는 야당 안건이 얼마 전 하원에서 승인된 것에 따라 상원(ส.ว.)에서 이 안건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 찬성 151표, 반대 26표, 기권 15표로 통과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 안건을 승인할지 여부를 상원에서 결정했어야만 했지만, 그 대신 위원회를 설치해 검토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것에 대해 일부 상원의원 사이에서는 이 안건을 폐지로 몰아가기 위한 시간 벌기라는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헌법 개정을 향한 ’헌법 초안 회의'를 설치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이미 태국 헌법재판소(ศาลรัฐธรรมนูญ)가 "국회에서 헌법을 수정할 수 있다(รัฐสภาแก้รัฐธรรมนูญได้)"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개정안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정수 250의석)과 하원(정수 500의석)에서 과반수의 찬성과 상원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상원은 군이 사실상 임명했기 때문에 상원 반대로 이 안건이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헌법 초안 회의가 설치되어도 친군 세력 반대에 의해 군의 영향력을 남기는 조문이 수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덧붙여 이 헌법 기초 시비를 묻는 국민투표는 차기 총선 투표일에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계 싱크탱크, 내년 태국 경제 성장을 3~4%로 예상
정부계 싱크탱크 국가경제사회개발평의회사무국(สำนักงานสภาพัฒนาการเศรษฐกิจและสังคมแห่งชาติ, NESDC)에 따르면, 내년에는 관광산업 회복, 공공투자와 민간투자 확대, 농업부문 성장 등 플러스 요인으로 태국 경제 성장률이 3~4%(평균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올해 성장률은 3.2%로 추정되고 있다.
관광수입에 대해서는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이 1020만명으로 늘어 5700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2350만명으로 늘어 관광 수입이 1조2000억 바트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개인소비, 민간투자, 공공투자 내년 성장률 예측은 각각 3.0%, 2.6%, 2.4%였다.
전 마사지 팔레스 황재였던 정치인이 폭로, 중국 범죄 조직이 태국에서 공개적으로 자금세탁
과거 마사지 팔레스 경영자였다가 정치가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던 추윗(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이 법무부를 방문해 중국 주요 범죄 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여러 그룹이 태국에서 불법 행위와 자금세탁을 하고 있다며, 그룹 정보를 적은 문서를 제출하고 실태 조사를 요구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그룹이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고 하는 방콕 클럽에 대해 경찰이 최근 수색을 했지만, 그 몇 시간 후 그룹 대표격인 사람이 태국 정부 관계자 도움으로 항공을 이용해 외국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아울러 도주에 사용된 제트기는 태국 공군이 관리하는 시설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최남부에서 폭탄 테러, 경찰관 1명 사망하고 30명 이상 부상
11월 22일 오후 12시 46분 나라티왓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나라티왓 경찰 숙소 부지 내에서 픽업트럭이 폭발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과 그 가족 3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픽업트럭은 경찰관 같은 모습을 한 인물이 경찰 숙소 부지 내에 주차한 것으로 이 차향에 실려 있던 폭탄 폭발로 인해 사상자나 나온 것 외에 숙소와 자동차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대가 출동해 20분 후에 진화되었다.
이번 사선은 남부 지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범행으로 보이며, 현재 경찰은 나라티왓 시가지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 일부 지역)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20,000건 가까운 테러가 발생해 약 7300명이 사망했다.
2022년도 세입, 예산 1500억 바트 웃돌아
정부의 2022년도(2021년 10월~2022년 9월) 공채금을 제외한 세입은 예산은 1512억 바트 웃도는 2조5512억 바트, 세출은 예산 3조1000억 바트 보다 적은 2조 9000억 바트였다.
코로나-19감염증 영향으로 세출이 예정을 밑도는 한편 세수가 호조를 보였다.
북부에서 전세버스 전복, 운전사가 사망하고 승객 46명 부상
북부 펫차분도에서 11월 21일 전세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사가 사망하고 승객 4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11월 21일 오후 3시 30분경으로 펫차분 도내 국도 12호선을 주행하고 있던 2층 버스가 운전 중 차량이 통제력을 상실하고 전복되었다. 브레이크 문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버스는 마하싸라캄도에서 카오커 국립공원(Khao Kho National Park)을 방문한 민간 전세버스로 이곳을 방문하고 돌아가다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이 차량에는 여성 46명이 승차하고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태국 사고 연구 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2층 버스가 1층 버스에 비해 사망에 이를 위험이 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이가 4미터가 넘는 이 차량은 국내에서 자체를 조립하여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무게 중심이 불안해 코너링시 쉽게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2014년 3월 24일에는 북부 딱도에서 2층 버스가 골짜기로 추락해 29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사건도 발생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육상운송국에서는 2층 버스는 차 높이가 높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힘든 것으로 향후에는 차체를 옆으로 30도 기울여 뒤집히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테스트에 합격된 2층 버스에 한해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태국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2층 버스는 7,364대였던 것이 2022년 2월 28일 기준으로는 385대 감소한 6,979대가 운송국에 등록되어 있다.
파타야 비치에서 레이디보이 매춘부 단속
11월 22일 밤 파타야 관광경찰이 레이디보이(สาวประเภทสอง) 매춘부 단속을 실시해, 해변에 서있던 36명의 레이디보이를 경찰서에 연행해 사정 청취를 실시했다.
파타야에서는 레이디보이 매춘부라고 생각되는 인물에 의한 일명 ‘포옹 강도’나 절도 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수시를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과 자원봉사 경찰관 등에 의해 단속이 실시되었다.
태국에서 불법 체류인 중국인 여성, 러시아인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동포 여성을 27회 찔러 살해
방콕 락씨구 퉁썽헝 경찰서는 11월 22일 오후 중국인 여성(24)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같은 중국인 여성(36)을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이 락씨구 퉁썽헝에 있는 쇼핑몰 '우라반 스퀘어(Urban Square)' 화장실 안으로 용의자인 중국인 여성이 피해자인 중국인 여성이 사망할 때까지 칼로 27회나 계속 찔렀다고 한다.
피해자인 중국인 여성은 투가씯반딧 대학 학생으로 오버스테이 중 통역 일을 했었으며, 이전 용의자인 중국인 여성과 러시아인 남편과의 통역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피해자인 중국인 여성이 러시아인 남편과 불륜관계가 된 것으로 그 보복으로 여성을 살해를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덧붙여 용의자인 중국인 여성도 오버스테이 중이었으며, 살인, 무기 범죄, 오버스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
파타야 중국인 납치 사건으로 용의자 2명을 체포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에서 발생한 중국인 사업가 납치 사건으로 현지 경찰은 11월 22일 용의자로 중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사업가(40)는 납치되어 범인 측에서 3500만 바트의 몸값(อุ้มเรียกค่าไถ่) 요구가 있었고, 파타야 형사법원 체포영장 발령에 따라 용의자 2명 체포에 이르렀다.
2명의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혐의를 인정함과 동시에 특수 사기로 얻은 이익을 둘러싸고 사업가들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사업가는 범인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손가락을 자르기도 했으며, 10월 31일 자력으로 도망쳤고, 그 후 경찰 수사로 감금당한 곳에서 사업가를 묶은 로프나 절단된 손가락 등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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