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로또갈겨
여고괴담 1 - 1998년
하복
통 큰 셔츠와
줄이지 않아 길이나 통이나
다 허벌이었던 치마
저 리본 카라 안으로 넣어서 직접 묶어야
했던 귀찮음
손재주 없으면 리본 개 삐뚫어짐
아직 짧은 발목양말 같은건
유행하지 않던 시절이라
목있는 양말을 많이 신었음
너무 길면 접어 신기도
잭니콜라우스 아시는지^^?
동복은 춘추복에 짙은 마이
여고괴담 2 - 1999년
카라에 검은 줄....
손 높이 들면 배꼽 보이는 거 국룰..
졸 불편...
슬슬 치마 줄이는거 유행타던..
춘추복
이 학교는 특이하게
와이셔츠 카라가 리본식으로
묶게 나옴..
이러면 셔츠 돌려막기 안되고
필히 사야해서 교복값 오졌을듯...
맨 윗사진 보면 난간에 서 있는 박예진이
구두 신고 있는데 저 당시만해도
교복에 낮은 굽의 로퍼 다지인같은
가죽구두를 신는 애들도 많았음
여고괴담 3 - 2004년
회색 조끼에 리본은 저 시절
국룰인지?
여고괴담 1도 그렇고..
(나 다니던 학교도 그랬음)
손 하나 다 넣기도 버거운
짧고 넉넉함이라곤 1도 없는
조끼 주머니는 그저 급식 식권 용도...
치마는 쌉구린 체크 무늬인 경우가
많아서 단색이면 감사할 정도
이 학교도 동복엔 이상한 와이셔츠 입음..
배경이 예고라서 그런가..
암튼 회색 조끼와 치마 + 남색 마이는
교복계 스테디 셀러였음
여고괴담 4 - 2005년
여긴 춘추복이나 하복 사진은
안나 옴..
저 당시 리본 말고 넥타이 하는
학교 부럽다 생각함..
리본은 늘 묶기 귀찮아서 그리고 넥타이가
더 본새난다 생각함
저땐 핵구린 색의 베스트도
참 잘 받쳐입고 다녔죠.....
(지금 보면 톤그로 오짐)
거기다 똥색의 교복은
많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였을 듯
여고괴담 5 - 2009년
이제 슬슬 뭔가 스마트나 엘리트 광고 속
교복 느낌 교복들이 등장함...
교복 마이에 학교 로고 자수패치가 큰 특징
학원교재 표지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입고 똘망한 눈빛 뽐낼 때 입고 있는 교복 같음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동복엔 역사 깊은 검스 국룰..
여고괴담 6 - 2020년
여기도 동복 사진이 안나 옴..
자유롭게 반바지를 입는 학생과
치마를 입는 학생의 조화
카라에 다는 체크리본
마지막 사진 배경의 애들처럼 쓰레빠에
하얀 목양말은 그저 전통
(물론 요즘은 발목양말인 경우도 많음)
요즘 미디어에 여자 교복 나오면
꼭 반스타킹이나 무릎까지 오는 양말 신고
나오는 경우 존많인데
사실 위 영화들처럼
반스타킹이나 긴 양말은 우리나라
교복 유행 스타일이 아님
다 그냥 보통 기장의 양말을 신거나
다리 다 덮는 스타킹 신고 나오지..
한시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유행을
탔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유행은 아니었음
라떼는 반스타킹은 아니고
SES랑 핑클이 유행 시켜서
요런 스타일의 양말이
(명칭 몰라서 걍 양말이라 씀)
아주 반짝 유행하긴 했었음...
근데 흰색은 너무 시강이라서
검스에 검은 양말로 저러고 다님..
(저거 유행할 때가 겨울이었음)
검스에 저런 흰양말 신고
오면 컴싸라고 놀림 당함
(컴퓨터싸인펜)
그럼 끝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로또갈겨
첫댓글 3이 졸라 그리운 재질
S.E.S. 발토시ㅋㅋㅋ 초딩 때 써클(여돌)이 신고나오던 굽높은 운동화에 저 발토시 신고댕김ㅋㅋ
첫댓글 3이 졸라 그리운 재질
S.E.S. 발토시ㅋㅋㅋ 초딩 때 써클(여돌)이 신고나오던 굽높은 운동화에 저 발토시 신고댕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