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 김현아 의원 '돈 봉투 사건', 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있어 보여 - 제보 녹음파일이 악마의 편집? 편집 전혀 안 하고 그대로 나간 것 - 김현아 의원에 반론권 보장 인터뷰 요청했으나 연락 안 돼 - 돈의 성격은 일종의 공천 가입비...현직 시도의원 5명도 모두 돈 내 - 이준석 당시 與 대표도 공천비리 의혹 제보받아...與 내용 다 알고 있어 - 與, 김현아 당무감사 실시? 신속한 조치는 아냐
◎ 진행자 > 경찰수사가 작년 4월 달에 고발이 있었다고 하고 소위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다 라고 하고 1년 넘게 경찰 수사 이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사안이냐, 이강환 사무국장이 그거를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보기에는 고의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본인은 그렇게 느꼈다.
◎ 봉지욱 > 상식적으로 1년이 지금 넘었거든요. 지난해 4월 14일에 고발을 했던데 당초에는 검찰에 했고요.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내려 보낸 건데 경기북부경찰청이 지난달 20일에 제가 처음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수사를 안 하다가 갑자기 수사를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수사를 안 하다가 1년간 왜 수사를 안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 봉지욱 > 거기서 하는 얘기는 5월 중에 사건 처리를 완료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한 달 안에 할 수 있는 수사를 1년간 미뤘다는 얘기를밖에 더 됩니까,
◎ 봉지욱 > 관계자들의 진술도 있고 녹음파일 같은 물증도 있고 한데 이렇게 1년이나 걸릴 수사는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죠.
◎ 진행자 > 아니 본인 스스로도 인정을 하는 건데 경찰 스스로도. 그러면 또 당원들이 당무감사를 이미 작년에 신청을 했다라고 이강환 전 사무국장이 얘기를 해요. 내부고발자. 당무감사 언제 신청했던 겁니까?
◎ 봉지욱 > 저희가 보니까 지난해 4월에 당원들이 검찰에 고발을 했고 시민단체를 포함해서. 지난해 5월에 고양정 당협의 청년위원장이 경기도 당에 공천비리 의혹에 대해서 청원을 했어요. 감사를 해달라고.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준석 대표한테 이메일도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준석 대표한테 물어봤습니다. 당시의 대표죠. 이런 이메일을 받은 적 있냐니까 받은 적이 있대요. 그래서 김현아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너무 공천비리 의혹 제보가 너무 많이 와서 그때 당시 당무감사위가 없었답니다. 사무처한테 알아보라고 지시를 했는데 모르겠다,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첫댓글 얘넨왜 압색안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