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에 항거해 분신한 양아무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건설지부 지대장이 숨진 2023년 5월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기존의 노조 배제적 노사 법치주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국회에서 <한겨레>와 만난 자리에서 분신 사태 관련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우리나라 노동시장 문제나 노사 관계 시스템과 관련해 약자 보호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지금 노동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분신해 숨진 건설노동자가 수사 당국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노동개혁 의지만 강조한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이뤄진 사무실 압수수색만 13회로 950여명이 수사 선상에 올랐고 이들 중 15명이 구속된 상황이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경영학) 교수도 “박근혜 정권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9·15 노사정 대타협 등을 하면서 노조와 대화는 계속 있었다”며 “이번 정부는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노정 관계가 회복의 계기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인권 노동권이 이렇게 급속도로 퇴보할 수가 있나...
댓글도없네..너무슬프다...희생이 헛되지않았으면 좋겠어...
니들 땜에 사람이 죽었다고...일말의 양심도 없는 새끼들아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할지..ㅜ
제발...... 제발요..... 제자리를 찾게 해주세요
뭐 이리 기사도 없어..
진짜 이렇게 조용할 수가 있냐고
우리 다 노동자 아냐? 왜 여기에는 분개하지 않지???????
진짜 무소통정권이구나....
진짜….기자들…….
진짜 너무 조용한거 아냐..?
미쳤네 지금 지나가다가 집회하길래 연어하다가 알았어 이게 이렇게 조용할 수가 있나 너무 무섭다
미쳤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