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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정식 로제의 노래 원문보기 글쓴이: 로제
서연이 가족이 보내는 기도 도움 긴급요청을
계속 실시간으로 올려드립니다.
댓글로 기도에 동참해 주시고, 가능하면 서연 엄마께 전화드려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서연 엄마 전화 번호 010-4763-7806 서정아(루시아)
서연 아빠 (이국선) 010-4768-7806
서연 고모 전화번호 010-3740-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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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실시간 도움 요청 문자 내용입니다
[8월8일 - 오후9시45분]
여러분의 기도로 서연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면역수치는 40으로 올랐고(1,000이상 되야합니다) 폐도 기능을 회복하고 있어서 내일 더 좋아지면 모레쯤 기도삽관 제거도 시도할 듯 합니다.. 열이 아직도 지속되고 염증및 황달수치가 높은것은 걱정되구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8월8일 - 오후9시4분]
그렇지않아도 동생 스테파노(서연아빠)와 로제님 건강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폭염의 열로 인해 많이 힘드시지 않을까 하구요. 서연 부모와 제가 로제님을 위해 드리고 있는 9일기도로 조금이나마 편안해하셨으면 소원하면서요. 성당 오가며 듣는 로제님 성가의 위로가 큽니다. 게다가 기도로 함께 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전국 해외에서 함께 해 주시는 중보기도에 모든 걸 걸고 있습니다. 로제님 고통도 클텐데 돌아보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지연 가타리나(서연 고모)
[8월8일 - 오후9시10분]
서연 가족들의 기도 은혜로 극심하던 염증과 통증이 어제부터 내림세로 돌아 회복되고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지연/국선/정아 님들의 기도가 기억나서 감사의 마음 간직합니다. 우리 모두 고통스럽지만 주님께 의지하며 함게 기도하기로 해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로제 드림
[8월8일 - 오후2시14분]
지난 월욜에 자가호흡이 많이 어려워져서 산소호흡기를 기도에 넣었습니다. 의식이 있으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계속 수면제를 주사해 오다 어제 저녁 잠깐 깨어 있었던 때의 서연이 모습입니다. 주치의 말로는 그 큰 고통을 그래도 잘 견디고 있다고.. 여전히 고열에, 면역수치가 10정도(정상은 5천 단위)이고, 폐렴은 잡히지 않고 있어요..하루 빨리 증세가 호전될 수 있도록 계속된 기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8월8일 - 오후3시30분]
서연이의 눈물겨운 사투와 고통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모와 엄마 아빠의 고통에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통 중에 함께 하시는 자비의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로제
[8월7일 - 오전11시52분]
여러분의 위로와 기도에 고맙습니다. 어제 주치의 로부터 일 주일 내로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수일 내로 서연이의 자가호흡이 가능해지고 면역수치가 오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다시 한 번 간절히 청합니다. 부탁드립니다.
[8월6일 - 오후10시25분]
서연이 폐가 호전되지 않아 오늘 결국 기도삽관했습니다. 고통스럽기 때문에 계속 잠을 재워 면회시에도 자는 모습만 보고 옵니다. 그간 착용했던 마스크 때문에 입술은 부르트고 얼굴이 온통 멍과 상처들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기도삽관 제거하지 않으면 자가호흡이 힘들어지며 생명에도 위협이 생길수 있다고합니다. 빨리 폐 회복되기를, 면역수치 올라가기를 간절히 기도부탁드립니다. 서연이 이번에도 툭툭 털고 일어날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이지연 가타리나
[8월6일 - 오후10시9분]
안녕하세요? 이지연입니다. 폭염에 많이 힘드시지요..지금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서연이 면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폐렴재발과 횡경막마비로 인한 호흡곤란이 문제였지만 현재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면역수치 주사를 맞아도 수치가 계속 제로에 머물러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현재 체력과 면역이 바닥인 서연이..
또 다른 큰 고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수일 내면 역수치상승이 너무도 절실하여 저의 든든한 기도군단이신 여러분께 기도를 간청드립니다. 수일 내로 면역수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인 분들의 기도지원도 대신 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물 독성으로 온통 까맣게 변해버린 조카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제 심정을 주님께 그리고 여러분께 아뢰며 도움 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지연올림
[8월5일 - 오후12시13분]
'너의 소원을 기뻐 들어줄 때가 온다. 너를 도와주고 구원해줄 날이 온다.' 서연이가 뽑은 말씀입니다.. 서연이 산소 마스크 때문에 입이 건조하여 입술에 피가나서 피딱지가 앉았고, 이마와 볼은 너무세게 조여진 마스크 때문에 멍이 들었습니다..열도 계속 나고 호전되지 않네요.. 서연이 산소 마스크 벗을 때까지 오늘부터 금식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저와 서연이에게 힘을 주세요..
[8월3일 - 오후9시45분]
서연이 호흡이 더 안좋아져서 인공호흡기 달았습니다..더 안좋아지면 기도삽관하게되는데요, 다행히 현재까지는 호흡기를 통해 숨 잘쉬고 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빨리 폐 회복되어 자가호흡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구요, 고열 내려가도록, 소변 잘봐서 붓기 빠지도록, 간과 황달수치 내려가도록, 혈전 사라지도록, 그리고 치료기간중 백혈병 재발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서연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더욱더 열심히 기도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8월2일 - 오후2시45분]
서연이가 위급할 때 한 밤중에라도 화살기도를 부탁드려도 이해 해주실거라 제가 감히 믿고 있는분들께만 드리는 문자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연이가 소변이 나오질 않고 호흡곤란이와서 좀 전에 다시 중환자실로 옮겼어요. 화살기도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7월31일 - 오후12시4분]
안녕하세요?현재서연이는일주일전부터진행된폐렴과간염으로인해모든이식준비과정을중단하고치료중에있습니다.또한번의고비라는주치의말에여러분의기도를간청합니다.
"내가또진실로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운데 두사람이이땅에서마음을모아무엇이든청하면,하늘에계신내아버지께서이루어주실 것이다.두사람이나세 사람이라도내이름으로모인곳에는나도함께있기때문이다."(마태 18:19-20)
여러분이처해계신상황을헤아려드릴새도없이이성경구절에의지해서연이의상황만을앞세워기도부탁의문자를수시로보내드리고있음에많이송구하고죄송한마음입니다.그러나이제까지여러분의기도로많은고비를넘어올수있었음을잘알고있는저희로선마지막까지여러분의기도에의지할수밖에없음을고백합니다.이고비를잘넘어이식수술을순조롭게받을수있도록기도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7월26일 - 오후8시38분]
서연이그나마호흡의안정세를찾았어요.히크만수술로인해심장에서발생한혈전이생겨일어난일입니다.현재강력한혈전용해제를투약하고추이를보고있어요.화살기도감사합니다.제가미팅이있어이제서야상황을알려드려요.고맙습니다.
[7월26일 - 오후5시08분]
수술로 인해서 서연이의 산소포화도 가 또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금방 전해 들었습니다.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25일 - 오전11시53분]
안녕하세요?여러분의기도와염려속에서연이는심장수술부위가잘아물어가고있습니다.오늘오후2시경에예정되어있는히크만재삽입수술을시작으로이달내로예정된제대혈이식수술과정이시작됩니다.현재까지심장마비로인한휴유증으로뇌세포손상이있다는진단을받았으나정도의심각성은그리크지않은듯보여집니다만좀더자세한결과를기다리고있는중입니다.좋은소식중의하나는미리확보해둔것보다일치율이월등히높은제대혈을최근에미국제대혈은행을통해입수할수있게되었습니다.저희가족에겐기적과같은소식입니다.오늘2시경에받게될히크만삽입수술이재수술이라어느정도의어려움이있을수도있다는주치의의설명이있어서여러분의화살기도를다시부탁드립니다.이모든과정에기도로함께해주시는여러분께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서연고모이지연올림
[7월20일 - 오후9시30분]
서연이는어제이식과정의첫시작단계(히크만이라하는..이식시필요한..심장에직접연결된세줄짜리관)를잘끝내고곧예정되어있는..제대혈속에있는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위해하루하루필요한처치를받게됩니다.이식후에조혈모세포의원할한생착을위해외부출입이완전히차단된무균실에약3주동안머물면서뒤따르는숙주반응의위험,고통과싸워야합니다.여기까지오기에도많은고비와은총이있었지만이제남은시간들은생명과줄다리기를해야하는어려운시간들입니다.다행히일치율이높은제대혈을찾아주셔서얼마나감사한지형언할수없습니다.이제이길위에서만나게될모든고통이결국엔저희모두에게큰은총이될수있도록여러분의기도와함께잘이겨낼수있기를바랍니다.다가올8월한달..서연이가최소의고통으로이과정을잘이겨낼수있도록여러분의온기의기도를다시한번간청드립니다.무어라표현해도미진한여러분에대한고마움..함께해주셔서고맙고또고맙습니다....서연가족 이국선(스테파노),서정아(루시아), 이지연(가타리나)올림
승리V자에아직은서툰서연이의최근V포즈입니다^^
[7월19일 - 오후9시30분]
지금 병원 들렸다가 찍은 방금 전 서연이 모습이에요. 저는 일,성당,병원을 오가느라 여유가 없어 로제님 이멜에 답장도 못드렸어요.ㅠㅠ서연인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회복을 잘 하고 있어요. 지난 일주일 동안 심장마비로 인한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웃기도 하고 말도 잘 해서 제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뇌MRI 사진을 곧 찍을 예정에 있는데 장시간의 산소결핍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큰 문제 없기를 기도 중이에요. 이제 몸이 회복되는 대로 제대혈 이식준비에 들어가게 되는데 수술은 한 달 전후로 예상하고 있어요. 결코 쉽지 않은(사실은 많이 힘들고 두려운)길이지만, 주님의 은총과,로제님의 도움으로 전국에서 함께 해 주시는분들과 가족과 지인들의 기도의 힘으로 서연이가 잘 이겨내 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선교사역으로 힘드실텐데 요즘은 건강이 어떠신지 염려가 됩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보살핌이 늘함께 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로제님의 온기로 서연이가 이만큼 견디고 있어요. 참 고맙습니다.
[7월16일 9시03분]
안녕하세요? 서연이는 오늘 일반 병실로 옮겨 죽 식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복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다행히 뇌엔 이상이 없는 듯 보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심장수술 부위가 아물려면 열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제대혈 이식수술 준비과정은 그 이후에나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식수술 일정이 지연되어 상황은 조금 더 어려워졌지만 주님 뜻이 어디에 계신지 기도 안에서 감히 헤아리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어느 길로 가나 완치시켜 주실거라 믿고 가지만 조금이라도 고통이 덜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청하고 있습니다. 위독했던 순간마다 기도와 봉헌과 위로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도 매일 새벽미사 때 드리는 기도 안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7월13일 - 9시39분]
어제 앞뒤 없는 제 문자로 마음 많이 놀래셨을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오전에 간단하다 알려져 있는 시술을 받던 중 일어난 뜻하지 않은 상황에 가족 모두 공황상태에 있어 연락도 제때 못드리고.. 양해해 주시길 청합니다. 서연이는 의식을 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고 사나흘 지켜봐야 다음 일정이 정해진다 합니다. 계속된 기도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7월12일 - 14시22분]
심장수술은 조금 전에 다행히 잘 끝났습니다. 제대혈 이식 위한 첫 준비로 심장혈관에세 줄짜리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오늘 오전에 하다가 심장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급히 심장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로 옮기고 있습니다. 뇌에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뇌손상이 우려된다 하지만 기도로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서연이가 또 한 차례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7월12일 - 10시40분]
현재 서연이가 심장이 멎은지 10분이 되어간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10일 - 10시55분]
안녕하세요? 앞으로 서연에게 남은 치료과정을 혼란스럽게 물어오셔서 장문의 글을 드리게 됩니다.
작년 8월 15일 발병이후 저희 가족은 궁극적으로 골수(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항암치료를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이식 바로 전인 6월 초에 암세포 재발진단을 받고, 마지막 선택인 신약 함암제를 투여받고 완전관해(몸 안의 암세포를 5% 미만으로 유지하는 상태)를 기도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완전관해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이식수술을 할 수 있고, 암 재발 이후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신약(성공율 10%)만으로 완전관해에 도달해야 했기에 계속된 초조함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22일 급성폐렴으로 사투를 벌이다 여러분의 기도로 극적으로 회생했던 은총의 고비도 있었습니다. 마침내 지난 주말에는 주치의로부터 완전관해에 대한 가능성을 통보받았고, 드디어 어제 최종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서연이 목 속엔 3% 미만의 암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는 완전관해에 성공적으로 도달했음을 의미하며, 보통 10% 정도의 치료율을 보이는 신약이 서연에게 100% 효과를 보여준 아주 성공적인 경우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도움이 빛을 발한 놀라운 결과였고, 저희 가족은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는 은총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서연이는 3주 후에 예정되어 있는 제대혈 이식수술을 준비 중이예요. 무엇보다 고통스럽고 위험한 이 수술을 앞두고 저희 가족은 기도에 전념하면서 여러분의 기도 동참을 다시 간청드립니다. 앞으로 여전히 많은 고비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지만 여러분께서 전국 각지에서 올려주시는 기도로 결국 주님께서 서연이를 지켜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유독 긴 이 장문의 글이 저의 절실함의 또 다른 표현임을 헤아려 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지연 올림
[7월7일 - 10시27분]
서연이가 어제 새벽에 받은 골수검사에 대한 주치의의 일차 견해가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암세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3,4일 후에 예정되어있는 최종 판독결과는 나오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신 주님과 전국 해외에서 밤낮으로 기도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월6일 - 9시25분]
어제 스테파노와 통화했는데요, 로제님의 병이 주님께서 주신 십자가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하실수만 있다면 그 고통의 잔을 옮겨주시고 그럴수 없으시다면 그 고통을 최소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했대요. 저도 같은 내용으로 9일기도 드릴테니 힘내세요. 로제리오 형제님의 기도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7월6일 - 9시12분]
서연이가 어제 새벽에 받은골수검사에 대한 주치의의 1차견해가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암세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3-4일 후로 예정되어 있는 최종 판독결과는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도에응 답해주신 주님과 전국 해외에서 밤낮으로 기도로 함께해 주신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7월3일 - 오후10시]
로제리오를 위한 엘리사벳 수녀님의 구일 기도에 서연이 아빠, 스테파노도 오늘부터 동참했다고 하네요. 로제님 힘내세요.
[7월3일 - 오후5시52분]
로제 형제님. 그동한 경황이 없어서 이틀전에야 까페에 들어가서 서연이 사연도 보고 로제님 글도 읽었어요. 로제님의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 육신의 고통으로 정말 혼절할 정도로 괴로우실 텐데 그런 몸을 이끄시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고 한없이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도 9일기도 바쳐드릴게요. 서연이와 저희 가족에게 베풀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이지연 카타리나
[7월3일 - 오후3시55분]
찬미예수님..계속된 저희 가족들의 기도청원에 밤낮으로 기도에 동참해주신 고마우신 여러분들께 서연이 소식을 드립니다. 현재 서연이는 지난주 보다 많이 호전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어요. 폐는 많이 깨끗해졌고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호흡곤란으로 위독했을 때 스스로 물어서 떨어져나가고 찢겨진 혀도 지금은 거의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면역수치도 정상의 범주를 유지하고 있어서 잘 먹고 잘 자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만해도 거친 호흡으로 숨이 넘어가고 있던 어린 조카가 이렇게 단기간에 이 만큼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었던 건 전국에서 바쳐진 여러분의 기도의 힘이었음을 저희 가족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은 눈물로 바쳐지는 저희 가족의 기도 속에 살아있고 저희들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기억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서연이는 금주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마지막 골수검사를 앞두고 있어요. 검사결과에 따라 제대혈 이식수술이나 퇴원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암세포가 5% 미만으로 잡힌 완전관해에 도달했다는 판정이 나올 경우 다음 수순인 제대혈 이식 준비과정에 들어가게되고 암이 재발됐다는 진단이면 더이상 병원에서 받을수 있는치료가 없다는걸 의미하니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어떤 결과가 주님의 뜻인지 저희는 알 수없지만 부디 주님께서 서연이를 건강하게 소생시켜 주시기만을 기도로 간청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있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일치된 기도가 다시 한번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 서연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해 주시길 한 번 더 청원드립니다. 길고 슬픈 이 소식들이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로 화하기를 소원하며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서연이 고모 이지연 가타리나가 올림니다.
[6월28일 - 12시52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아계셔서 서연이를 지켜내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도 로제님 하시는 일과 가족을 위해 기도 올리겠습니다.
[6월28일 - 9시36분]
로제님. 로제님과 방신부님의 성가선물로 위로와 용기를 얻고 열심히 주님께 함께 간구하여, 서연이가 폐럼을 많이 회복하고 이제 다음 치료단계 준비중에 잇습니다.돌아보니 두 분의 성심이 주님께 온전히 닿아있어 이런 큰 축복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월28일 - 9시18분]
항암제 부작용으로 통통해진 서연이의 어제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계속된 기도와 염려속에 서연이의 폐렴이 주치의도 놀랄만큼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검사결과 면역수치도 블능에서 500 이상이 되었어요. 1,000 이상이 되면, 폐렴이 치료되는 대로 몸을 좀 쉬었다가 제대혈이식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이식수술이 참 큰 걱정입니다. 형제 것을 이식받을 경우 생존률이 60~70%로 가장 높지만, 여동생 골수를 이식받고 치료중이던 정근이란 아이가 며칠전 하늘나라에 갔어요. 그저께도 선천적으로 면역이 낮아 이식을 받고 옆 침상에서 투병중이던 선홍이도 떠났어요. 모두 타인 세포이식에 대한 숙주반응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연이 경우는 형제도 없고 타인 골수도 찾지 못해 생존율 50% 미만의 그것도 타입 일치율이 떨어지는 제대혈 이식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들의 가장 큰 바램은 서연이가 이식수술없이도 암을 이겨냈으면 하는 것입니다. 주치의는 아마 어림없다 하겠지만, 이식수줄 전까지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청원으로 현재 하느님께 쉴새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제까지 저희 가족과 함께 기도로 동행해주신 여러분들께 염치없고 송구하지만 이 큰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해주십사 간청드립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지연 올림
[6월26일 - 19시58분]
지난 한 주 동안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기도로 서연이가 열심히 폐렴을 회복하고 있어 어제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사투의 고비를 기도로 넘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낮은 면역수치로 인해 여전히 걱정속에 있사오니 하루 빨리 면역수치가 안정되기를 기도해 주십사 간절히 간청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지연 드림
[6월25일 - 7시39분]
요 며칠 동안 저와 여러분들의 지인들께서 전국,해외에서 함께해주신 간절한 기도로
현재 서연이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가호흡을 시작했습니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폐기능이 좋지않고 폐렴증세가 심해서
위독한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면역수치도 동반하락해서 걱정 중에 있습니다.
한시 빨리 면역수치가 상승되어 폐렴의 위험에서 벗어나 원래 받던 백혈병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기도 간절히 청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모 이지연 올림
[6월22일 - 17시33분]
낼 급히 필요한 백혈구 헌혈자는 일단 다 구해졌다고 합니다. 더 필요한 상황이 되면 다시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22일 - 6시53분]
현재 서연이가 심한 폐손상으로 산소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로 옮긴 상태입니다.
앞으로 며칠이 고비라면서 회복이 불투명하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부디 서연이가 이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이지연
[6월 22일 - 12시53분]
지금 급히 연락 받았는데 호흡곤란으로 위독해졌다고 합니다.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고모 이지연
[6월 21일 16시56분]
안녕하세요? 이지연입니다. 저의 조카인 서연(플로라)가 현재 백혈병 투병중에 어려운 고비에 와 있습니다. 마지막 항암치료를 가까스로 끝낸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오늘 폐렴증세를 보이기 시갖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라는 의사의 진단에 저의 가족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재차 마음의 짐을 지워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만, 서연이를 위한 여러분의 공동기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청원드립니다. 부디 기도중에 서연이를 기억해주셔서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직접 부탁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지연 드림
서연이가 급성폐렴으로 인해 백혈구가 부족하여 위독해질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수혈자(A형)를 급히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헌혈가능자에 대한 헌혈요건 (일단 출산경험자는 불가능) 이 있어서 번거로우시겠지만 대한적십자사 홈피나 스마트폰앱(전자문진) 에서 문진을 살펴보고 수혈가능자라는 자가판단이 서면 내방해주시면 됩니다. 내방시간은 가급전 6시 이전, 그 이후도 가능합니다. 6시 이전에는 02-2072-2231 대학로 서울대병원 본관 2층 헌혈실로 문의나 내방 /그 이후엔 저나 서연이 아빠 (이국선)010-4768-7806로 연락주세요. 내방해서 정밀검사후 혈액유형이 맞으면 일단 대기하셨다가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받으신 때에 재내방 해주시면 됩니다. 절차가 복잡해서 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릴 수 밖에 없지만 여러분의 도움이 지금 절실합니다. 혹시 내방 가능한 분은 서연엄마나 서연아빠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6.20.21시22분]
로제님. 서연이가 현재 상태가 안좋아졌어요.
면역이 제로인데 폐렴에 걸린 것 같다는 진단이
나와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라하니
기도 좀 해 주세요. 공동체에 올케 전화번호
올려주셔서 공동기도 청원합니다.
가타리나 드림
[2012.6.20.01시37분]
로제님 서연(플로라와 저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올케 언니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합니다.
감사한 인연 주신 주님께 찬마드립니다,
이지연 가타리나 드 볼로냐
첫댓글 8월 5일 해맑게 웃고 있는 서연이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 주님의 보호아래 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의료진과 치료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의 기도가 함께 할거라 믿구요.
저도 알수 없는 염증으로 1년 넘게 주사기로 고름을 빼내고 그것도 안돼 살을 찢어 심지를 넣어 빼내고 치료를 했는데요. 완치후 다른 의사선생님 말씀이 한병원에서 의사분 믿고 치료 열심히 한 결과라고 하더라구요.
일반외과였는데 편안하게 정성껏 치료해주셔서(사실 저 같은 경우 돈도 안되고 귀찮은 환자였을거예요) 큰병원도 마다하고 매일매일 치료받았거든요. 서연이와 로제리오 형제님... 주님이 보호하실거예요
저와 비슷한 체험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45년간 통증과 고열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낫게 해 달라는 기도보다 제가 겪는 고통을 그분이 함께 겪고 계심을 감사하고
고통 중에 함께 해 주시는 그분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늘 어린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어린 서연이가 아픔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
뭐라고 설명하실 건가요?
주님! 서연이를 축복하고 보호하며 치유시켜 주시어 건강하고 맑은 웃음을 주시고
힘겨워하시는 부모님들과 친지들에게도 더 큰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주십시오. 아멘..
엘리위젤이 쓴 <흑야>를 보면 비슷한 상황이 나옵니다.
주님은 서연이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