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아주정갈하게 맛있게 한상 차려놓았다
마침 시장도하구 먹는데 맛있다
그집 딸이 요리사 자격증까지 따서 그런지
다 맛있었다
먹고 다들 일어 설려고 하니 음식을 골고루
싸주는거 아닌가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집에서 다른 그릇에 옮겨놓고나니
서울에사는
울딸들이 생각이난다 옆에 살며는 갔다줄텐데
천리길에서 살으니 맘뿐이다
시집에가면 밥한그릇 달랑억고 돌아서는데
그뿐인가 시어머니 조카들 오랜만에 만나서
용돈주고 나면 수십만원이 깨진다
이웃집 이사한집에가니 가까우니
기름값 얼마안들어
먹고 푸집하게 싸주어서 가지고 와
이런 횡재가 어디있나
큰며니라서 그런지 서울 올라가기전에 택배로 생선이며
과일이며 두박스 미리 태배로 보내고
동서들한테 나누어 주려고
해도 과일도있다고 싫다 생선도싫다
떡도싫다 아무도 안가져간다
그러니 미안해서 조카들 용돈이라도 주어야 맘이편치
시아버지 추도에 동서들이 음식을 해왔거든요
멀어서 해가지구 갈수도 없구 남이 부억에서 음식하자니
너무 불편하구
종그러내요,,,,,
첫댓글 요즘세상에도... 집들이 하면서 음식까지 싸주시는 분이 있구만요... 그 음식 먹으면서 멀리 시집간 따님 생각하니.. 갑자기 슬픈 생각이 드시나봐여....지금 따님께 전화 한번 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맛있을것 같아요.사 먹는거 보다 푸짐하고 골고루 나온 음식이....사람 사는 재미나 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