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Walk처음부터 시작하시는 거라면 둘다 무조건 강습 받으시면 됩니다. 테니스는 처음에 코치님이 연습용 라켓 빌려주시는 곳도 많아요. 편한 체육복에 테니스화만 준비하시면 될 겁니다. 몇달 배우시면서 라켓 이것저것 만지시다가 본인에게 맞는 라켓으로(라켓은 스트링 교체등의 이유로 동일 모델로 2자루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구하시고 포핸드, 백핸드, 발리, 스매시, 서브 배우시면서 같은 강습자 분들하고 랠리도 자주 해보시구요. 랠리만 되도 참 재미있어요. 이 정도면 혼자서 벽치기도 가능하실거구요. 동호회는 진입벽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입하셔야 많은 다양한 공을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어느 동호회나 마찬가지지만 진상도 많고 자상하신 분들도 많아요. 저도 테린이분들의 고충을 잘 알아서 ^...어느 정도 실력 있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제가 먼저 다가가 계속 복식게임 같이 합니다. 실력이 갑자기 확 느는 종목이 아니고 처음에 게임 하시다보면 잦은 실수에 파트너가 구박 줄 때도 있지만 한귀로 흘려 들으시고 꾸준히 인내심 가지고 즐기시면 정말 이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AirWalk수영도 완전 처음이시면 개인 강습이 좋긴 하지만 단체 강습도 괜찮아요..다른 분들 자세 보면서 교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구요. 저도 예전에 2~3년 강습 받고 한동안 자유 수영 하다가 최근 2년째 다시 강습받고 있는데 수영도 파면 팔수록 참 무궁무진 합니다^ 발차기부터 해서 유선형 자세, 롤링, 물잡기, 리커버리, 글라이딩, 턴 등 결국 이런 하나 하나의 자세가 제대로 나와야 힘 아끼면서 장거리도 가능하고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면 무엇보다 예쁜 폼에 대한 갈증도 커지구요^ 강습 꾸준히 받으시면서 유투브 보면 각 영법별로 자세에 도움이 되는 드릴 연습 영상이 정말 많으니 자주 참고하시면 참 좋아요. 강습 없는 날에는 오픈 스윔같은 mp3 착용하고 음악 들으면서 자유 수영하면 정말 힐링 제대로입니다^ 사계절 날씨 영향 없이 매일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는 최고에요~^
죽기살기로 해도 될까 말까한 난이도의 테니스가 패션운동이라... 씁쓸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받아들여야죠. 아마도 저분들로 인해 한국의 테니스 문화는 많은 변화가 올겁니다. 동호회 문화, 예약문화, 관련 상품들 등등... 25년차 테니스 중독자이지만, 받아 들일건 들어야겠죠. 저도 2003년 부터 테니스 웨어하우스 닷컴에서 해외구매로 국내에 없는 나이키 의류, 신발 직접 입고 신고 주접을 떨었지만, 그게 참 다 나의 내공을 키우기 위한것과는 하등 상관이 없더군요. 물론 패션도 당연히 테니스 문화중 하나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이면서 걸림돌은 수도권의 테니스코트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거...정말 20년전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예요. 하긴 요즘은 지방도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명의 테니스 동호인으로써 이 문제가 어떤식으로든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여년 전부터 농구에서 테니스로 넘어가고 싶었는데...테니스 특유의 진입장벽? 같은게 있어서 시작을 못했어요. 근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어떻게 보면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신규유입된 젊은 분들 위주로 동호회들이 만들어지고 테린이들끼리 랠리하고 게임하면서 못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문화가 생겼어요! 덕분에 저도 테니스를 즐긴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ㅎㅎ
요즘 고인물들만 가득하던 테니스장에 초보들이 많이 보이긴 하드라구요. 잘치기 힘든 운동이긴 한데 또 못치면 못치는데로 재밌긴하거든요. 동호인 특유의 테부심때문에 초보들 무시하고 가르치려드는게 있어서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동호회없이 자기들끼리 치러다니드만요. 저 칠 곳이 줄어드는건 좀 아쉽지만 돈이되면 없어지던 코트도 좀더생기고 그러겠죠
첫댓글 실내테니스는 진짜 입문 테린이들에게 맞는거죠...?
너무 좁고 천장도 낮아서 제대로 게임이 안될거같은데...
서브토스했는데 천장 맞던데요 ㅎㅎ
그건 그냥 유사테니스 입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비추합니다.
아..그리고 상당히 용어가 헷갈리는 분들이 꽤 있어서..
실내테니스는 정식규격의 코트를 흔히 말하곤 합니다.
요즘은 분간이 안되서 추측컨데,아마도 남이님이 말씀하시는 코트는 '상가테니스장' 이라고들 하죠.
업자들은 '벙커'라고도 부릅니다만...
테니스 진입장벽 높지않나요..?
겁나 높아요 비슷한 수준 안되면 랠리도 안해줘요 기존 동호인 분들이 ㅎ
@시먼스 저도 그래서 테니스 배울까하다가 말았는데.. ㄷㄷ 일단 라켓도 무겁고 난이도도 꽤 높은걸로아는데 신기하네요..
남자는 게임 안되면 동호회도 못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 개억울
진입장벽도 높아서 요즘은 구력맞는 분들끼리 모여서 게임하기도 합니다
이쁜 테니스 치마 입고 사진찍어서 SNS에 올리는게 목적은 여성분들이 대부분일듯합니다 ㅋㅋㅋㅋ
이거죠! 이쁘고 은근히 바디라인 살려주는 옷들이 많아서 .. 엄청 모여들어요
우리나라 테니스 저변의 역사는 참 신기해요
ㅎㅎ테니스 찐으로 하면 체력소모 장난 없던데
골프나 테니스나 기존에 열심히 하시던 분들에겐 타격이 크죠ㅠㅠ 용품, 의류 가격도 오르고 예약도 안되고...
아 그렇겠네요. 그야말로 취미의 젠트리피케이션 이군요.
이거는 접근이 힘들 것 같은데.. 저질 체력이면 랠리가 안 된다는 ㅜㅜ
222 제가 해봤던 테니스는 격하고 몇번이상 호흡 주고받고 안됨 같이 못하죠.. 그러다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코로나 끝나면서 시들해지긴했죠.
순수 재미적인 부분만 따지면 배드민턴이 초심자에겐 훨씬 나을텐데 그쪽으로는 잘 안가나요?
옷이 안이쁨
@Wembanyama 배드민턴복도 만만찮게 라인 드러나던데…모델이 좋으면….
@드와이트어빙 글쵸 안세영 이쁘게 잘 입던데..
배드민턴은 인스타에 올릴 폼이 안나겠죠.
@Wembanyama 10만 인플루언서의 배드민턴복 환복 기원합니다.
@드와이트어빙 배드민턴은 치마가 없어서 그런가요?? ㅎㅎ
다들 테니스로 넘어가라 그린피좀 내리자 ㅠㅠ
테니스 재미있는데 랠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배움이 ( 제기준으로 ) 1년정도 ... 투자해야하거든요.. 이것도 쉽지않고 또 엄청 힘들고 다치는게 쉬워요.. 장비도 비싸고 그래서 어려운 운동이라 금방 인기거품 꺼질듯해요..
라켓운동중 가장 어렵죠 ㅎ 테니스
222 나름.운동신경 있다고 자부했는데..멘붕 왔었죠ㅋㅋㅋ 10년전에 깨작 배웠는데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던 기억 납니다
농구의 봄은 언제?? ㅜㅠㅠㅠ
수컷의 운동 농구 ㅜㅜ
테니스하면 둠키님이 먼저 생각나요 ㅎㅎ
울 회사도 테니스 코트가 있어서 점심때 강사분 초빙해서 배우는거 보는데 사람들 많이 하더라구요..
ㅍ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동안 제가 빈수레가 너무 요란했었죠?
민망함과 그래도 Lakers&Eagles님께 고맙네요. 시간 되시면 점심때 한번 해보시길요. 코트가 있다면 70%는 유리하거든요
굿밤 되세요. 꾸벅
30대 중반 이후로 농구 접고 테니스하고 수영 시작한 지 이제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데 정말 평생 같이 할 운동으로 최고인 것 같아요. 같은 클럽의 70대 어르신들 넓은 부위 커버는 못하시지만 네트 앞 발리하고 공격시 찬스볼 정확성이 장난 아닙니다!
저도 요즘 테니스 와 수영에 급관심이 생겼습니다. 기초부터 배우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AirWalk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거라면 둘다 무조건 강습 받으시면 됩니다. 테니스는 처음에 코치님이 연습용 라켓 빌려주시는 곳도 많아요. 편한 체육복에 테니스화만 준비하시면 될 겁니다. 몇달 배우시면서 라켓 이것저것 만지시다가 본인에게 맞는 라켓으로(라켓은 스트링 교체등의 이유로 동일 모델로 2자루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구하시고 포핸드, 백핸드, 발리, 스매시, 서브 배우시면서 같은 강습자 분들하고 랠리도 자주 해보시구요. 랠리만 되도 참 재미있어요. 이 정도면 혼자서 벽치기도 가능하실거구요. 동호회는 진입벽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입하셔야 많은 다양한 공을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어느 동호회나 마찬가지지만 진상도 많고 자상하신 분들도 많아요. 저도 테린이분들의 고충을 잘 알아서 ^...어느 정도 실력 있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제가 먼저 다가가 계속 복식게임 같이 합니다. 실력이 갑자기 확 느는 종목이 아니고 처음에 게임 하시다보면 잦은 실수에 파트너가 구박 줄 때도 있지만 한귀로 흘려 들으시고 꾸준히 인내심 가지고 즐기시면 정말 이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AirWalk 수영도 완전 처음이시면 개인 강습이 좋긴 하지만 단체 강습도 괜찮아요..다른 분들 자세 보면서 교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구요. 저도 예전에 2~3년 강습 받고 한동안 자유 수영 하다가 최근 2년째 다시 강습받고 있는데 수영도 파면 팔수록 참 무궁무진 합니다^ 발차기부터 해서 유선형 자세, 롤링, 물잡기, 리커버리, 글라이딩, 턴 등 결국 이런 하나 하나의 자세가 제대로 나와야 힘 아끼면서 장거리도 가능하고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면 무엇보다 예쁜 폼에 대한 갈증도 커지구요^ 강습 꾸준히 받으시면서 유투브 보면 각 영법별로 자세에 도움이 되는 드릴 연습 영상이 정말 많으니 자주 참고하시면 참 좋아요. 강습 없는 날에는 오픈 스윔같은 mp3 착용하고 음악 들으면서 자유 수영하면 정말 힐링 제대로입니다^ 사계절 날씨 영향 없이 매일 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는 최고에요~^
@요요마 시작하려는데 너무 막막해하고 있는 제게 큰도움이 되는 답변 이였습니다.
글로만봐도 아하 이렇구나 라는게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주변 테니스장에 내일 당장 전화문의부터 해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꾸벅!
@요요마 수영은 두번 도전했지만 한달, 두달 하고 포기해서 그런지 쉽게 도전하기가 꺼려지는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요요마님의 글을읽고 또 다시 해보고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재미있고, 해보고싶은 욕구가 생기게끔 적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또 드립니다^^
전 테니스하면 속사포 생각이 먼저나네요ㅋㅋ 테니수? 그런운동이 있나? 이게 테니스를 써? ㅋ 황덕삼 동지도 너무 좋아요~
뻘소리였습니다ㅡㅡㅋ
약과, 한과 등도 유행인데 게이트볼도 붐을 탈수 있을까요!!!
죽기살기로 해도 될까 말까한 난이도의 테니스가 패션운동이라...
씁쓸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받아들여야죠.
아마도 저분들로 인해 한국의 테니스 문화는 많은 변화가 올겁니다.
동호회 문화, 예약문화, 관련 상품들 등등...
25년차 테니스 중독자이지만, 받아 들일건 들어야겠죠.
저도 2003년 부터 테니스 웨어하우스 닷컴에서 해외구매로 국내에 없는 나이키 의류, 신발 직접 입고 신고 주접을 떨었지만, 그게 참 다
나의 내공을 키우기 위한것과는 하등 상관이 없더군요. 물론 패션도 당연히 테니스 문화중 하나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이면서 걸림돌은 수도권의 테니스코트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거...정말 20년전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예요.
하긴 요즘은 지방도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명의 테니스 동호인으로써 이 문제가 어떤식으로든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골프야 혼자 공을 쳐서 보내는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테니스는 주고 받아야 되서 쉽지 않을텐데 신기하네요. 하긴 저희 와이프도 테니스 가르쳐달라 달라 하는데 제가 안가르쳐주는 이유가 옷 이쁜거 살 생각부터 해서 ㅋㅋㅋㅋ
농구 복장은 왜.. 안 뜰까요ㅠ
입문 도서로 테니스의 왕자 추천 드립니다 ㅋ
10여년 전부터 농구에서 테니스로 넘어가고 싶었는데...테니스 특유의 진입장벽? 같은게 있어서 시작을 못했어요. 근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어떻게 보면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신규유입된 젊은 분들 위주로 동호회들이 만들어지고 테린이들끼리 랠리하고 게임하면서 못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문화가 생겼어요! 덕분에 저도 테니스를 즐긴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ㅎㅎ
나혼산 전현무가 치고갔던 중랑구 테니스장도 사람 많다고 하던데요 ㅋㅋ 이쁜게 장땡
요즘 고인물들만 가득하던 테니스장에 초보들이 많이 보이긴 하드라구요. 잘치기 힘든 운동이긴 한데 또 못치면 못치는데로 재밌긴하거든요. 동호인 특유의 테부심때문에 초보들 무시하고 가르치려드는게 있어서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동호회없이 자기들끼리 치러다니드만요. 저 칠 곳이 줄어드는건 좀 아쉽지만 돈이되면 없어지던 코트도 좀더생기고 그러겠죠
풋살하지 ㅜㅠ
코치님 예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