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HaPpyy
1차 http://cafe.daum.net/baemilytor
2차 소드
약 30년전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일명 X세대
(현재 4,50대인 1960년대 중반 - 70년대생 세대)
특이하게 유독 진보적이고
자유분방한 성향이 많이 태어난 세대라
재밌는게 옷말고 이 x세대 자체도 특이하다고
당시 막 연구하고 뉴스도 나올정도로 한 세대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렸음ㅋㅋㅋㅋㅋㅋ
역대 가장 하고 싶은대로
입고싶은대로 입고 살며
화려하고 자극적인거 좋아하고
화끈하게 잘 놀았기로도 유명했던 세대기도 함
성향이 그러다보니
패션도 역대급으로 자기 원하는대로 입고 다닌 세대라
무지하게 자유분방하고 화려한데
취향에 맞는 사람은 이때만큼 다양하게
옷 잘입는 세대없고 힙한패션 없다 그러고
취향에 안 맞으면
이렇게 요란하고 촌스러울 수 없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그들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하듯
역대 국내 연예계 가요계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다양하게 브라운관에 나왔던 시기기도 함
90년대 초중반 그 개성있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개성 넘치기로 유명했던 삐삐밴드 (1995)
중간 tmi 2개
1. 실제 요즘 스타일 디렉터들이 아이디어 고갈되면 저 때 가요프로나 TV프로 봄. 이유가 화장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모든게 컬러도 다양하고 하도 틀이 없이 자기들 멋대로라; 아이디어가 막 샘 솟는다고..ㅋㅋㅋㅋㅋ
2.노래 좋아하는 x세대 분들이랑 노래방가면 댄스곡, 발라드 쉴새없이 나오고 겁나 잘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들은 노래 마저도 미지근 한걸 싫어해서
하나같이 음계가 엄청 높고 미친듯이 빠르거나
아님 이소라곡처럼 완전 감정을 후벼파는 노래를 선호함 아니면
그것도 아님 위 처럼 본인들만의 컨셉이 확고해야 이들 성에 차서 가요계서 살아 남았음ㄷㄷ
90년대 초중반 급,학식들 트렌드를 움직인 그룹 룰라의 여성멤버들
90년대 초중반의 이효리였던 2,30대 패션의 트렌드 리더 김지현
래퍼인데 랩은 당연하고 춤 노래까지 다 되는 사기캐 채리나
tmi 2개
1.이효리 학창시절에 채리나 싸인 받고 눈물 흘림
2. 안무가 배윤정, 가희가 저때 채리나 춤추고 랩하는거 보고 너무 간지나서 가수, 댄서 마음 먹었다함)
크롭탑에 팬티 밴딩부분 로고가 보이게 입는 패션을 국내서 제대로 유행시킴
지금이라면 과하다고 얼토당토 없겠지만
모두가 아는 이 분 섹시하고 화끈하다고
당시 세대 취향에는 맞아서 여자 팬 한 트럭이었던거
사.실.이.다
김지현 이 후 섹시 퀸으로 가요계 접수 엄정화 (1997)
이렇게 화려하다 중간에 갑자기 소라옹이 나와서 눈물 쏙 빼놓고 감 (응 그들 취향에 중간 따윈 없어~)
더 나아가 클래식 악기 바이올린을 주무기로 내새운
교오양 넘치는 그룹까지도 등장..하는
x세대 픽을 반영한 가요프로
tmi
위 혼성그룹 리더가 정재형 나머지 여성멤버 둘 쌍둥이
(요즘 차트 씹는 슬생ost 중 조이-좋은 사람있으면 소개 시켜줘 원곡 그룹이다)
이때 곡들 보면 노래 창법도
어떻게 저리 지 맘대론가 싶고ㅋㅋ 피치폭도 미침..(무대 도중 소리지름 주의)
https://youtu.be/-l-OqDWQ2eo
가요게 뿐만 아니라 여배우들 스타일 마저도
당시 취향을 반영해
요즘 여배우들에 비해 상당히 파격적이고 화려 함
90년대 초반 패션 트렌드 리더 이승연
(1993)
그들의 90년대 초중반 길거리 패션들 (1993-1996)
길거리서 마음껏 애정행각(남친 똥침)하는 자유분방함..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건 실제 이 세대가 현재도 정치적으로 1,20대 제치고 진보적인 성향이 가장 높음ㅋㅋ
당시엔 걍 여름이라 덥고
너도나도 입는 유행이라
별 생각 없이 시원하고 편해서
끈 나시 아무렇지 않게 입었는데
지나고보니 역대 가장 노출 심한 옷 입은 세대가 되었다공..(요즘 길거리선 잘 보기힘든 패션)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당시 유행과
취향따라 너도나도 쫄티나 악세사리를 많이 했을 뿐인데
젤 자유분방하고 요란하게 입은 세대가 되어버린..
그들의 취향이 반영된 그 당시 유행했던 카페 분위기
보여지고 오픈된걸 좋아하다 보니 통유리로 되어있고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먹히다 보니
넓고 천장이 높고 의자도 크고
넓직넓직한 갬성의 카페가 유행
양동이를 가방으로 활용하는 플렉스 ㄷㄷ
(1997 당시 급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 인디밴드 크라잉넛 - 말달리자 공연 현장)
영상 지금보면 무슨 남녀 뒤엉켜서 다들 취했거나 접신한거 처럼 과격해보이지만,,
https://youtu.be/POIwfO-HG6M
알고보면 그냥 당시 급식,학식들 노는곳임ㅋㅋㅋ 공연 끝나면 또 조용히 집가서 숙제함ㅋㅋ
이때가 역대 중 가장 호나 불호 하나로 안 갈리는 패션인듯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불호고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함
첫댓글 저때 20대였으면 좋았을걸 저때 감성 너무 좋아
지금 부장급 아저씨들 귀 뚫은 자국 있던 사람 많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sns 때문에...?ㅋㅋㅋ
울엄마가 딱 저 감성 저 스타일이었는데 어릴 때 저렇게 입고 다니던 엄마 본 기억도 나ㅋㅋㅋ 지금도 진짜 개방적임ㅋㅋㅋㅋ 내가 코 피어싱을 하든 혀 피어싱을 하든 오오~~하고 타투 20개를 넘게 해도 이야~~ 함
뚱남 없는게 대박이네
진짜 호호호
진짜 분위기 좋다ㅏ
글이 진짜 너무 재밌다 ㅋㅋㅋ
첫사진 압구정 요즘이라 해도 믿을거같고.. 다들 개성있고 당당해보여
길에 비만이 없고 스마트폰 안보고 앞을 보고 다녀서 신기
엄마아빠 20대때다
힙하고 개성넘친다 ㅋㅋㅋㅋ 분위기 너무 부럽다
너무 좋은 분위기다...왜 다시 이렇게 좀 폐쇄적? 으로 변했을까??
너무 멋있다!!!!!
지금 50대 시려나…? 너무 신기하다 지금 50대라고 생각하고 보면..ㅋㅋㅋㅋ
저땐 길거리에 그래도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왜.. 오징어뿐…?
너무좋아 자유분방 그 자체
스마트폰 없어서 그런가…여남 할 거 없이 자세가 곧네
이런 분들의 자녀인 우리가 오히려 더 보수적인 것 같아 ㅋㅋㅋ 아후 재밌다 분위기 좋고
와 좋다ㅠㅠ
낭만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