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일. 내가 하지 아니하면 아니도는 일. 사랑도 일이요 미움도 일이며 그리움도 일이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일 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게는 정녕 내게는 자유함이 이쓰니 이 자유함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이요 결코 양보하거나 도적 맞을 수 없는 것이니 이거시 나의 분복이요 이거시 나의 감사와 찬양의 조건인데 어찌?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위나 지식이 아닌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세상 죄를 제거하신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신 연고이니 내가 무엇으로 노닐든지 무엇을 하지 아니하든지 오직 진리의 성령께서 판단 하신다는 것이 곧 나의 간증이요 나의 고백?
오늘은 화사함으로 노닐고픈 화요일이요 내가 행해야 할 분복이 이쓰니 이 분복을 누리려면 주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앎이라.
유워리가 와꼬 유워리의 셋째날이 지나갔으니 유워리의 넷째날 오늘이 와씀이라. 오니 가고 가니 오고 오고가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과 보호하심 이니 내 무엇을 들어 감사와 찬송을 흐드러지게 부르지 아니 할 수 이쓰리요? 순간의 선택을 생각하면 지난 주 주말 나드리때 땡볕이 찬란하게 화들짝 빛나던 그때 낮잠을 즐기는 마눌을 그대로 두고 혼자서 조요히 메리야스만 입은채 강물 속으로 나아가 다슬기를 캐다가 등짝을 태웠는데 어제와 오늘 따갑고 가렵고 ...ㅜㅠㅠ
차므로 가관이다. 이게 아닌데~~라고 하면서도 행동은 자갈틈에 숨어있는 다슬기를 캐기에 여념이 없었고 등짝은 햇살이 익히고 있거나 말거나? 그 다슬기를 삶고 까서 맛있는 수재비를 만드러 먹었고 더욱더 맛이 나는 된장 짜그리를 하여 먹을 오늘이니 내 어찌 주 앞에서 감사하지 아니하며 마누라를 원망 하리요? 세상과 나는 간곳이 엄서도 구속한 주님만 보이는 나의 혼이 너절 하기만 한데...
화사한 화요일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정녕 화사함이 흐드러질 오늘 이날 오늘 내게 임할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이날이다. 온 몸은 거깨 무릅 팔 다리는 뻐근함이 흐드러 져 있어도 일어났고 닐렉스로 느리고 잡아 당겨서 부드럽게 해쓰니 이날 이 순간 이후에는 또 어떤 은혜가 임하려는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오늘.
사랑 합니다 주님, 이라고 중얼거려 읍조리지만 주는 내게 한없는 은혜로 더하시기에 난 자유한 자요 감사로 도베하는 자? 내 입술의 말에 은혜주실 주님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