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차
기념 답사 #3 거제유스호스텔-자축연
글/사진
이종원
저녁은 거제 앞바다를
식탁에 올려 두었습니다. 싱스러운 해초비빔밥으로 살짝 배를 채우고...우럭,
광어에다가 방금 잡은 숭어까지 상에 올랐습니다.110명을 먹을 회를
뜨시느라고 모놀 자원봉사대원들이 무척 고생했습니다. 손맛이 묻어
있어 그런가 회가 얼마나 입에서 살살 녹는지~~
못 간
사람은 후회 좀 할 겁니다.
푸짐하고 싱싱한 회가
있는데 술 한잔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사람이
좋아서 그런지...술이 취하지 않습니다.
벌교
딸기밭에서 직접 공수한 벌교딸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밥줘님
안경에 서리 낀 것 보세요....추운데서 딸기 씻느라고.....
5천명을
먹인 예수님처럼 먹어도 끝이 없네요.
모놀의 큰 어른 형아님의
건배로 ~ 풍악을 울립니다.
대전에서 올라오신
인디언핑크, 푸른하늘, 나의님이십니다. 거기에 솔봉님까지...
이쁜마녀님..휴~ 어떻게
다 먹으라고...오늘은 다이어트 끝~ 떡, 아몬드, 방울토마토,
오렌지는 날씬이님이 기증해주셨습니다.
뮈토스님의 능숙한
사회로 70차 답사 자축연을 열어봅니다.
홀로세공룡님
부인이신 은빛여울님의 열창
우리 소리를 찾아서~~정선아리랑의
대가~장인아님. 김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노래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포니님
필리핀에서
제일 큰 모놀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두레님
"모놀..맨날
모여서 놀기만하면 하면 엄마가 애들을 어떻게 맡기니?"
"우리는
놀아도 영어로 놀아요."
댄스팀까지~
분위기가
슬슬.
풍경이님과 스와니님
앞에는 잔은 없고 병만 놓여 있네요.
혹시
병나발~
가뜩이나
열기가 뜨거운데..법명스님이 나타나셔서~
분위기가 용광로처럼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행복한
표정 보세요.
뭐라고
써야 하나
여보게
친구....노래 끝나고 보니까..형이네
박수...뜬구름님도
보입니다.
교주를 향하여~동백아가씨와
김석중님
법명스님의 향수~
맛이
간 여인들이 보이지요. ^^
대장
얼굴에 반한 것인지....스님의 노래에 반한 것인지....트윙클님께 물어봐야겠어요.
여기에
똥구랑땡의 쎅스폰까지....무대의상겸 잠옷을 입고
언제나 젊음.. 김사랑님.
모놀이
만든 대스타 덜깬주님이 나타나자...
3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덜깬주님이 오동추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들바람,
인덕원참새님까지 나가떨어졌어요.
그 답례로~~
오동추님이
배신했다고 인덕원참새님이 횡폐를 부리고 있어요.
하이트 맥주 선전하러
나왔나~ 행복통신님
얼마나
웃었던지...
트윙클님
어머님이세요. 1회 답사 청한님이 모시고 왔습니다..
참 보기
좋아요.
어머님을
위해 노래
젊은피가 젊은 노래를
해야 될텐데....어른 노래를~
다함께
차차차..인도멤버인가봐요.
이번 답사에서 가장
수고했던 에코투어의 캔틴님. 일정과 숙소, 식당까지...다 구했습니다.
거제에코투어
www.geojeecotour.com
개인적으로 거제를
찾을때 꼭 이용하세요.
학꽁치
안주에다가 쑥떡까지...너울님이 고생 무지 많이 하셨습니다.
9시 조금 넘어 여흥의
시간을 끝내고 펜션 각 방으로 돌아갔더니....가바다가 비를 맞은채
폭죽을 땅에다 묻었어요.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향연을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저멀리 다대항이 보이네요.
이런
폭죽도 준비했지요.
청산애
채순묵 부부.."나랑 같이 폭죽 배경으로 사진 찍어. "
표정좀
보세요.
가바다를
사위 삼겠다고.......
가바다야..티셔츠
너무 웃기다.
puma가
아니라 dama네 당구 그림도 보이고......^^
단지님이
직접 담근 100% 포도주를 무려 20병이나 가져왔습니다. 입에 짝짝 달라
붙었지요.
뮈토스님이
가져오신 오량주~~좋다.
부어라..마셔라..취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너울님이 준비하신 학꽁치회 안주 덕입니다. 며칠을 방파제에서
낚아올린 귀한 횟감입니다. 즉석 무침
베이컨도 구워먹고..오징어도
찢어먹고... 밤은 깊어만 갑니다.
대장이
노래를 듣다가 꼬꾸라졌어요.
내일
소매물도 일정과 공고지 일정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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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놀 목로주점이었습니다. 멋드러진 오래 친구들과 만나 회풀를 풀었습니다. 함께 해준 모놀식구들께 감사
다시 봐도 멋진 밤이었습니다. 좀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이 모든것 앞서서 애써주신 대장님 덕분에 우리 모두는 행복했답니다.. 늘 감사 ^^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뜻이 있는데 길이 없다면 길은 만들어서 간다. 대장의 노고와 많은 모놀 식구들의 뜻으로 좋은 길을 만들어서 잘 가고 있으니 보기에 참 좋습니다^^
아쉬운 두가지.영화배우(그냥 배우가 아닌 미남 배우-아부성 있음)께 싸인 못 받은 것과 수선화 뿌리 안사온것! 캡틴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멋진 추억으로 오래동안 간직하겠습니다...
와 ~~~부럽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학꽁치회무침에 그날 술기운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행복한 모놀의 방...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에구구...2차..아니 3차 인가?? 또 있었네요...자느냐고 몰랐네요...담에는 꼭 끝까지 참석해야지...
아~ 너무 멋지다 인생에 맛과 멋을 제대로 아시는 모놀대장 이하 식구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럴때 부럽다는 애기가 나오는것 같읍니다 너무 행복한 표정들.... 혼자라도 갈걸 후회하년서 나도 제주도로 날아가 비바람을 물리치고 한라산 정상에 갔더니 백록담에 해가 떳드랬습니다 잘보고 왔지유
대단하시군요. 많은님들이 아무일업시 즐거운추억을 안고오심을 추카합니다.
대단한 모놀, 빛나는 회원님들 화이팅!!
좋은음식..좋은사람들....모놀 쵝~~오
정말 좋다~~ ^________^
정말 분위기 좋고 모두들 행복해 보입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 해야지 ....
즐겁게 다녀오셨네요^^에궁 못간게 아쉽네요^^
넘넘 행복한 자리인것 같아요~~~ 멋져요^^
너무도 부러운 밤입니다. 정말좋았겠다
참가하지 않은 회원들이 댓글이 많네요. 부럽지요?^^ 온갖 호사를 다 누린 70차 답사! 최고의 맛은 오동추님의 저 인사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 후후 약간 맛이 간 저 표정을 정확히도 잡아준 대장님의 센스에 무더기표를 날립니다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