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문화의 분석을 역사언어학적으로 접근한 인디애나대 앤드류 쉬머넥 교수는 “흉노에서 갈라져 나온 선비언어 분석을 통해 초기 선비 몽골어 사용자들이 현재의 내몽골남동부 거주자들로 고구려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부경대 강인욱 교수는 흉노의 성터에서 발견된 온돌을 매개로 흉노와 한국 고대문화와의 관계를 규명했다. 그는 “흉노 온돌과 고구려 온돌이 유사하다. 이볼가 성지의 두 개의 온돌 달린 주거지가 연달아 붙어있는 형태를 한반도 노남리(과거 고구려 영토)에서도 볼 수 있으며, ㄱ자형으로 온돌을 돌리는 주거지 구조도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또 “북흉노가 도입한 온돌의 사용은 초원지대에서는 유지되기 힘든 것으로, 집단 해체 이후에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며 “온돌이 도입된 경로는 초기 고구려의 발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몽골어 月
Сар 사르
달
타르(고구려어)-->차르-->사르(몽골어)
타르-->달(한국어)
신라 말은 달을 무리라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달무리 라는 고구려어+신라어를 쓰고 있다.
힌디어
ब/ह्र [bahr]
1.남성형 명사 대양. 바다.
바다를 과거엔 바랄이라고도 말했다.
이 말은 인도-페르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영향이다.
페르시아어
بحر [bahr]
1.(복수 بحار، بحور) (دریا، اقیانوس) 바다
고구려어
고구려는 삼국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의 한자 문화와 접촉했을 것이니 고구려에서도 한자를 이용하여 국어를 표기하는 방법이 발달되었을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으나 그 자료는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차자표기 자료로서 금석문에 이두로 기록된 '中', '節', '之'의 세 글자가 고구려어를 표기한 것인데, 이들은 신라 이두문에도 나타난다.
이두문뿐 아니라 국내외의 사서에서도 고구려의 어휘를 일부 찾을 수 있으나, 고구려어는 주로 〈삼국사기〉 지리지의 권 35, 37의 지명 표기를 통해 그 모습을 알 수 있다. 이 기록은 고려시대에 김부식이 기록한 것이고, 특히 지명이라는 특수한 고유명사를 기록한 것이라서 자료의 성격이 매우 제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이상의 자료를 찾아낼 수 없다.
이 자료들을 통해 파악되는 고구려어 어휘수는 70개 안팎이나 이것만 가지고도 고구려어의 위치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이 어휘들 가운데에는 다른 언어에서 찾을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신라어, 알타이 제어(특히 퉁구스제어), 고대 일본어 등 다른 언어의 어휘와 대응된다. 특히 알타이 제어 사이에는 수사(數詞)가 일치되는 일이 드문데 고구려어와 고대 일본어 사이에는 뚜렷한 일치를 보인다. 이것은 두 언어가 같은 계통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고구려어는 고대 일본어·만주어·몽골어 등에 비하여 어말모음(語末母音)이 탈락한 모습을 보이며, 고대 일본어, 몽골어와의 대응에서 볼 때 제2음절 이하에서 t구개음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다.
출처:네이버지식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