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결제, 삼성페이 천하
분석리서치 | 미래
모바일 전자결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플랫폼 생태계도 적극 확장될 전망이다.
관련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작년 3.9 조원 (+65% YoY)에 불과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도 본격 성장할 예상이다.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은 사용자를 락인 (Lock-in)시키는 편의성이다.
우리는 범용성과 편의성 뛰어난 삼성페이가 시장 헤게모니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형 유통업체의 결제 인프라 변화에도 주목해 야 한다.
핵심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고 그룹 내 거래대금이 풍부하며 이를 내재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도 갖췄다.
신용화폐 매체 스마트폰으로 진화
신용화폐 매체는 플라스틱 카드에서 스마트폰으로 적극 변화할 전망이다.
1 인 1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프라가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삼성전자, 애플이 인프라 진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결제에 대한 정부 규제도 완화되었으며 플랫폼이 은행시스템과 연동되며 서비스도 확장되고 있다.
매체 진화에 힘입어 모바일 결제대금은 빠르게 증가할 예상이다.
2014 년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740.6 조원 (+3% YoY)으로 국내 지급결제총액의 70.2%에 육박했지만 모바일 결제대금은 0.4%에 불과했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
삼성페이,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삼성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의 헤게모니를 주도할 예상이다.
오프라인에서 편의성이 가장 뛰어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문인식으로 보안 인증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오프라인 생태계도 풍부하다.
MST 안테나를 채용함에 따라 기존 신용카드 결 제 인프라를 그대로 수용했다.
반면 신용카드사의 앱카드나 NFC 모바일카드는 결제 절차가 까다롭고 오프라인 생태계 또한 빈약하다.
삼성페이 채용기조는 2015 년 고가폰 일부에서 중저가폰으로 확대될 것으로 서플라 이체인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핵심 부품은 페라이트 시트로 구성된 안테나 모듈과 통신을 위한 고주파필터이다.
아모텍과 와이솔이 각각 NFC 안테나와 SAW 필터 를 50% 수준 과점 공급한다.
대형 유통 그룹 결제 인프라 변화에 주목
대형 유통그룹의 결제 인프라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핵심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풍부한 그룹 내 결제대금을 과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유통사 결제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은 알리페이, 페이팔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각각 전자상거래 계열사 타오바오, 이베이의 거래대금을 과점하며 생태계를 강화시켰다.
신세계 그룹은 신세계 I&C 가 모바일 전자결제 플랫폼 SSG PAY 를 서비스한다.
롯데 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이 엘페이 서비스 주체이다.
양사 모두 그룹 IT 서비스 과점 기업이자 물류 발주시스템을 과점한다.
양사는 그룹 인프라에 특화된 모바일 전자 결제 플랫폼을 하반기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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