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동진으로 가는 동대구발 열차를 타보니까 전기기관차가 끌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청량리 방향
제외하고는 부전, 동대구 방향 모두 디젤기관차였는데, 말이죠.
시간표를 보니 동대구행은 영주에서 기관차교체를 하는 것이 분명한 것 같더군요.
부전행은 동해역과 영주역 체류시간이 짧은 걸로 봐서 분명 디젤기괸차로 전구간 운행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여기서 질문
1. 강릉 방향으로 디젤기관차가 들어오면, 이젠 전차대가 묵호 이북으로는 없는 거 같은데, 기관차 돌리는 게 가능한가요?
2. 강릉역으로 영동선 열차가 들어오게 되면, 디절기관차도 들어올까요?
3. 동대구-정동진 간 열차는 왜 발전차가 달려 있을까요?
첫댓글 디젤기관차 양쪽 방향 운행이 가능하잖아요?
동대구-영주 간은 전철이 아니어서 발전차 없으면 객차에 전기공급 못합니다
청량리-부전, 청량리-안동, 부전-정동진, 동대구-정동진 모든 여객열차에 발전실 붙어있습니다
1. 동해까지 회송후 방향전환, 다시 회송후 연결하는 방법, 장폐단(후부)방향으로 운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폐단 방향은 운전시야의 협소, 운전대조작불편 등으로 꺼리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정선선도 장폐단으로 운행했습니다.
2. 디젤기관차 견인도 가능하지만 방향전환을 위해 동해로 회송하거나 남강릉삼각선을 이용해 방향전환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전기기관차가 견인을 하더라도 전기기관차의 문제 등으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서 발전차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