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디어 신규 게임채널 진입 확정. 양 방송사 구도 깨질 듯
작성[2006-02-07 14:38], 한줄답변[59]
CJ의 게임방송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무성하던 CJ미디어의 게임방송 진출이 결국 ‘신설’로 가닥을 잡고 채널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CJ그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안에 게임방송 진출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며 “아직 론칭 시점이나 방송 형태 등에 대해서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한 게임방송 관계자는 “이미 CJ가 신규 게임채널을 위한 인선 작업과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CJ의 진입에 따른 대책 수립과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MBC게임 인수를 놓고 상당기간 줄다리기를 거듭하던 CJ는 지난해말 MBC게임과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모아왔다. 하지만 200억원대의 인수 자금을 쓰는 것보다 새로운 채널을 만드는 게 낫다는 쪽으로 내부 의사가 모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 방송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역학구도 역시 큰 변화가 따를 전망이다. 자금력을 갖춘 CJ가 진입함에 따라 시장 판도가 바뀔 수 밖에 없다. 통합리그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송방식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방송사마다 개인 리그를 열게 될 경우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적자 생존의 논리가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현재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온게임넷 황형준 국장은 “그간 쌓아온 노하우는 물론 시청자들과의 커뮤니티는 단기간에 만들어 질 수 있는 아니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또 한번의 변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MBC게임 이상호 국장 역시 “CJ미디어의 게임채널 진입은 이미 예상된 일”이라며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CJ 항상하는 일이 좀 되겠다 싶음 자금 조낸 쳐들여서 신규진입.. 엠겜은 이제 어떡하나..ㅋ NBA는 수퍼액션,ESPN 다 합쳐야 일주일에 3번(월,목,토)보는데 스타는 매일볼수 있는 채널이 세개...;;
월화수-프로리그, 목-msl, 금-스타리그, 토-서바이버리그와 듀얼 토너먼트, 일-재방송. 오전에 경기 없는 시간에는 무한 재방송및 몇년전 명게임을 계속 재방송. 연말 연시면 한해에 명경기와 올해의 선수들의 경기 재방송.
거기에 결승전과 플레이오프는 걸핏하면 재방송 및 vod로 조금만 지나면 무료로 다시보기...
mbc게임 사멸되겠는데요.......이건희 형네 회사가 산다는데, 웬만하면 그냥 팔지 그랬냐. 한푼도 못건지겠네.....
제발 CJ게임채널에서는 워3 좀 사랑해줬으면...-ㅅ-;;; 워3 프로게이머 애들 리그 없어서 고생하다가 게임 접거나..유럽/중국으로 빠져나가는거 보면 완전 안구에 쓰나미 ㅇㅅㅇ;;;
중계할거라곤 스타밖에 없는 상황에서 채널 3개씩이나 생길 필요 있나?;;; 차라리 그 돈으로 스타만한 포스의 겜을 만드는게........ 캐이블도 나올까나?
엠겜 망한다,,통합리그도 조금있으면 없어질듯,,,온겜의 독주와 CJ의 추격이 볼만하겠군요
야구>축구>스타>농구는 완전 오바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