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을 키우면서 해마다
여름에는 많이 죽는다는걸
생각해도 올해는 초토화라는
말이 더 어울릴정도로
정말 초토화를 시켜버렸네요ㅜ
대품도 푹푹 쓰러지고 콩분들은
셀수없을정도로 많이~~
그 폭염에도 살아남은 다육들은
볼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몰골이ᆢ
오늘 간만에 션한 바람이 불길래
아침부터 지금까지 손봐주고
정리했더니
남푠 하는말이 말끔하니 이제 다육꼴이 좀 난답니다 ㅎㅎ
이렇게 얼큰이 마디바도 폭삭해서 다시 심을려고 분리
시켰습니다
빈 화분만 수두룩~
찍지않은 빈화분들도 많~~이
첫댓글 여기도 있어요
다가고 빈화분만
너무예뻐요
빛고을님 그래도 남은 아이들 다들 고운자태 뽑내고 있네요 이뻐서 저도 또 욕심이 나긴하네요~울 집도 초토화 입니다~~ㅠ
그래도 튼실하고 고운애들이
많으니 위로받으세요
킾장 애들 이뻐요 탐나요 남은자 잘 데리고 살아야죠
집집마다 난리도 아닙니다
동향집 뜨거운햇살 못견디고
말라죽고 화상입고 주저앉고...
반타작했어요
다 엎을려다 아직 꾹 참고있어요
사람도 죽을지경인데 다육인들 오죽 힘들었을까
선풍기도 계속돌렸건만 ㅠㅠ
초토화 됐는데 이렇게 살아 남은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빈화분 쏟으면서 더이상 욕심부리지 말자 맹세했네요
대품이 많군요
다들 똑같지않을까요? 이잰그러려니 해지더라구요
오늘 코노 엎고 분갈이 시작했어요
쫌 기둘려보아요~~~
가는넘들은 붙잡을수 없지만 그래도 남은 넘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또 돌보게 됩니다
빛고을님댁에는 항상 멋지고 이쁜애들이 많더만요~
가을이 가까이 왔다니 기다리면 더 멋질거 같어요...^.-
대품들 멋지게 잘견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