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에 상추씨 뿌리고
9월 1일에 배추 모종 심었더니
벌써 저렇게도 많이 자랐다
배추는 15포기인데 저것만 하면 김장은 충분하다
그리고 상추는 정말 이쁘게도 자라
어제 삼겹살 사다 구워 상추에 쌈 싸서 먹었는데
너무 부드러워 압안에 들어가니 살살 녹는다
전원생활하면서 텃밭에 채소 가꾸는 재미가 솔솔하니 넘 좋다
솔직히 시골에 살면 자기만 부지런하면
야채는 안 사먹어도 자급자족이 충분하다
호박 가지 오이 고추 들깻잎 상추 열무 배추는
자기 손으로 길러서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요즘 채소값이 말도 못하게 비싸다
그런 비싼 채소 안 사먹고 집에서 길러 먹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오늘 저녁에도 어제 남은 삼겹살 구워 상추 뜯어
소주 한잔 해야겠다
첫댓글 상추도 배추도 참 예쁘게도 잘 가꾸셨네요.
농사지은 보람이
참 재미있게 사십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수선화님~
아직 초보 농부입니다
내년엔 공부 좀 더 하여 멋지게 지을겁니다
좀 있다가 점심 맛나게 드시고 남은 오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텃밭농사,올해는 포기,힘이 들어서요.
저도 힘이 들어 포기 할려다가
땅을 놀릴려니 아까워서 억지로 지었답니다
저렇게 커 가는 것을 보니 보람이 있네요
흔적 고맙습니다
텃밭에 요런 채소들을
상추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상추쌈도 좋고 상추겉저리도 넘 좋아하는데
거리만 가까우면 바구니들고 달려가겠어요ᆢㅎ
정하나님~
그러게 말입니다
가까이 살면 많이 드릴텐데요
흔적 고맙습니다
맛점 하시고 오후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향님~
고맙습니다
배추가 잘것네요ㆍ
배추 무 는 벌레때문에 약 안치면 벌레랑 반반 나눠먹어야해요 ㅎ
맷돌호박도 큰거 두덩이나있으니 올겨울 호박죽은 실컷드시겠어요ㆍ
삼겹살 상추쌈에 이슬이 이거딱이죠ㆍ
저녁에도 맛나게 드시어요ㆍ
피어나리님~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상추 뜯어 놨답니다
저녁에 한잔 해야지요
고맙습니다
남은 오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밥상
정성껏 손끝으로 기른 야채
입에서 살살녹는다
그맛을 알것같습니다 .
미리선님~
흔적 고맙습니다
무공해로 키워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네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배추값이 천정부지인 요즘
심으신 배추가 탐스럽게 자라네요
삼겹살에 상추
소주까지
부럽습니다
오후시간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꽃마차님~
그렇지요
요즘 채소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올해는 채소 안 사먹었답니다
키우는 재미 수확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고맙습니다
남은 오늘 잘 보내세요
아이구, 보물 같아 보입니다.
저도 가계에 보탬이 될까하고
모종 구입하여 화분에 심었더니
해마다 성공한 작물이 없습니다.
올해는 장대만한 고추나무에
고추가 하나 달랑 달렸어요.
잘 자라고 예쁘게 꽃피는 화초나 심으렵니다.
사명님~
요즘 스티로폼에 흙 담아 상주 모종 심고
물 자주 주면 잘 자란답니다
그래서 잎만 톡톡 뜯어 먹으면 되지요
전 울산에 살때 아파트라서 베란다에 그렇게 심고
많이 뜯어 먹었네요
다시 한번 시도 해 보세요 ㅎ
쪽파도 심어보세요 잘자라고 오래 먹을수 있어 좋아요
먹을만큼 쪽을 찢어서 뽑아도 잘퍼진 답니다
금은화님~
쪽파도 사진에 안 나왔지만 많이 심었네요
200 포기 정도 심었답니다
그것 가지고 김장할때 넣고 파전도 구워 먹을려구요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시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꿀거억
상추 한잎만 주시면 안잡아 먹지요 ㅎㅎㅎ
야튼 대단 하십니다 시인김정래님
다심이님~
안잡아 먹힐려면 상추 드려야 겠네요 ㅎㅎ
지금 상추 처치 곤란이랍니다
청도로 오세요
드릴테니 ㅎㅎ
아이고 고놈들...푸릇푸릇하니 예쁘게 잘 자랐네요..
네~~
지금은 더 컸답니다 ㅎ
흔적고맙습니다
9월의 끝날 잘 보내세요
요즘 야재값이 금값인데 ᆢ 보물을
얻었네요 ᆢ
네~ㅎㅎㅎ
야채는 안 사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