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가 사음을 하면 무간지옥 간다
특히 남녀간 사랑(음행, 사음)입니다.
이것이 제일 무섭습니다.
이것을 못 지키면 다른 것 다 깨집니다. 공부 안 됩니다.
내가 만으로 20년 전에 태사부님을 만나서 수행을 시작할 때
태사부님 집·수행처에는 많은 부처님들이 와 계셨습니다.
부처님을 뵈려면 부처의 경지에 가야 보이는데,
태사부님은 그 당시 불과를 증한 때였습니다.
막 증해가지고 다 봤습니다.
부처님과 대화를 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 감을 지니고 있는 정도의 수행에 있었습니다.
첫 번째 우리들한테 부처님께서 명령 내린 것이 ‘사음’이었습니다.
청정수 한 그릇에 똥 한 방울 떨어트렸다면
그 물을 마실 수 있겠느냐, 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수행자가 사음을 하면 무간지옥 간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앞으로 붓다될 사람들인데 이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는
아주 노이로제같이 생각을 해야 된다.
이 계율을 깬다면 부처는 결코 될 수 없다,
아무리 너희의 수준이 아라한이고 보살이라 하더라도
이것은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새겨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처음부터 20년간을 열다섯 분들하고 같이 생활하다시피 합니다.
부처님들은 광명 만덕님이 부처님의 태자니까 우리 광명 만덕님한테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관이 없는 겁니다. 항상 나를 보고 계십니다.
아무리 공간적으로 멀리 있어도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겁니다.
지근 거리에서 나를 보고 계십니다.
그러면 열다섯 분이 어디 계시느냐?
좁은 20평도 안 되는 방 두 개에 어디 계시냐?
여러분, 이 말에 대해서 이해를 하려면 ≪화엄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조그마한 방, 벽 두께가 얼마 안 됩니다.
그 공간에 임시 부처님궁이 마련 된 겁니다.
여러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중생의 이해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화엄경≫에서는 이것을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라고 합니다.
중생들은 이 도리를 도저히 이해 못하는 겁니다.
중생들은 오욕락에만 생각이 머물러 있습니다.
여러분 아까 내가 오욕락 이야기했습니다.
오욕락, 남녀간의 사랑, 돈, 권력, 명예, 지위 이것밖에 생각 안합니다.
중생은, 성자(聖者)가 여자를 보는 것 같이 안 봅니다. 내 말의 뜻을 알겠지요?
내가 오늘 여러분들한테 전번에 일기장,
첫 권을 대충 밀장만 빼놓고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오늘은 우리 교단이 부처님 회상, 붓다 교단이라는 것을
더욱 확실히 해주기 위해서 내가 숨기고 아끼고 몰래 보관했던
일기장 2권을 여러분들한테 밀장 부분만 빼놓고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정말로 공부 많이 했습니다.
어떠한 종교, 기존의 불교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공부,
오늘 여러분들한테 약간 소개를 해드리겠는데, 이것은 만고의 비밀입니다.
이 공부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오늘 복이 많습니다.
이것은 내가 법문 안 해주려는 겁니다.
끝까지 최고, 최후에 필요할 때 이 교단이 망가질 때
그런 염려가 있을 때나 모르지만.
내가 쓴 일기책이 지난 20년 동안에 한 20권 되는데,
그 밀장이 드러나면 큰일 나니까 중요한 것은 이미 파쇄했습니다.
붓다를 만들려면 여러분, 가끔 스님이 이야기했고,
내 ≪붓다의 메시지≫ 2권에도 법문이 나와있을 겁니다.
화두타파, 견성 거기가 불(佛)이 아닙니다. 절대 붓다가 아닙니다.
거기는 이제 공부의 시작입니다.
내가 세상에 나오면서 뱉은 일성(一聲)이
‘견성은 깨달음은 공부의 시작이다’ 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계신다.’ 하는 말이 였을 겁니다.
이렇게 말한 사람은 지난 2,600년 이래로 아마 없을 겁니다.
여러분 공부해 보십시오.
출처:201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