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5] 내가 목마르다
요한복음 19 : 28 – 29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에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라“ (요한목음 19 : 28)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내가 목마르다” 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1. 성육신의 은혜 – 우리 중 하나가 되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떠나 우리 죄사함을 위해
성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과 같은 사람이 되셨기에
우리와 똑같이 목마름과 고통을 느끼신 것이다.
성육신의 몸으로 십자가 고통을 당하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야만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 : 6 – 8)
성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한
자신을 비우시고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즉 우리에게 성육신의 은혜를 주셨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사람이면서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한다면서
신성모독으로 정죄하고 십자가형을 가한 것이다.
2. 다 쏟으신 은혜
사람은 출혈이 심하면 갈증이 심해지고 목마르게 된다.
땀이나 피를 많이 흘리게 되면 갈증이 생기게 되는데
출혈이 몸 전체의 2%선에 이르면 갈증이 생기고,
3%선에 이르면 혼수상태,10%에서 사망한고 한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시고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내가 목마르다”하셨다.
목마름을 느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밖애 없다.
3. 해갈의 은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다 쏟으신 이유는
우리 인생에게 해갈을 선물하시기 위함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 : 5)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혈을 다 쏟으셨기에
주님을 믿으면 치유 받는 은혜를 입게 된다.
주님이 목마름으로 우리가 해갈을 누리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은혜이다.
목마름에 허덕이는 인생에게는 해갈이 필요하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 : 14)
주님께서 보혈을 다 쏟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하실 수가 있다.
샘물교회가 솟아나는 샘물처럼
이름 값하는 아름다운 교회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 이름 전파 교회, 예수영접교회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는 교회되기를 소망한다.
진심으로 예수님을 모시는 교회
예수님이 임재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4. 목마름으로의 초대
성도의 길, 제자의 길은
해갈의 길이기도 하지만 목마름의 길이다.
목마름에 참여하는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설교문 요약
2024. 3. 29(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