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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 차 대신 술 올리는 이유
[아무튼, 주말]
[명욱의 酒키피디아] (13)
불교 상징으로 몰린 茶
조선 시대 술로 대체
/게티이미지뱅크
차례는 ‘차를 올리는 예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차례상에 정작 차는 없고 술만 오른다. 추석이 전통주 최고 대목일 정도다.
추석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신라 유리 이사금 9년인 서기 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왕이 도성의 여인들을 두 편으로 나눠 한 달간 길쌈 경연을 시켰고, 진 편이 술과 음식을 마련해 이긴 편에 사례하며 노래하고 춤췄다. 이를 가배(嘉俳)라 했고, 여기서 한가위가 왔다고 보고 있다.
차례는 차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고려 시대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고려 왕실은 차 전용 관청 다방(茶房)까지 설치했다. 팔관회·연등회 같은 국가적 불교 행사와 왕실 제사에 차를 올리는 진다(進茶) 의식을 정교하게 갖췄다. ‘차례’라는 이름은 바로 이 진다 문화에서 나왔다고 보고 있다.
조선이 들어서며 반전이 일어난다. 숭유억불(崇儒抑佛)의 나라 조선에서 차는 불교의 상징으로 몰렸다. 제사에 불교 예식을 쓰지 말고 성리학 주자가례(朱子家禮)를 따르는 흐름이 자라고 있었다. 주자가례는 송나라 주자가 정리한 집안 예법이다. 그렇다고 곧바로 차가 금지되지는 않았다. ‘조선왕조실록’에 ‘茶禮’라는 용어가 2065번 등장할 만큼, 왕실의 차 의례 전통은 여전히 뚜렷했고 차 사용법도 외교·관례·조회 등 다양했다.
차는 중종 대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중종 원년(1506) 신하들은 불교식 왕실 제사인 기신재(忌晨齋)를 폐지하자며 “선왕·선후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결국 기신재는 자취를 감췄다. 차는 이 싸움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불교와 떼려야 뗄 수 없던 것이었기에 관련 기록도 함께 줄어들었다.
여기에 한반도의 지리적 조건도 불리했다. 차나무는 아열대성 작물로, 한반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세금이다. 조선 시대 차는 공다(貢茶), 즉 국가에 바치는 물품이었는데 그 부담이 지나치게 컸다. 백성들이 세금을 피해 스스로 차나무를 없애기도 했다.
차 없는 예법을 명확하게 정리한 건 유학자 이재(李縡·1680~1746)였다. 그는 관례·혼례·상례·제례 네 가지 예법을 아우르는 ‘사례편람(四禮便覽)’을 편찬하며 이렇게 못박았다. “차는 본래 중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례(家禮) 절차에 나와 있는 설다(設茶)·점다(點茶) 같은 글귀는 모두 빼버렸다.” 차례를 비롯한 제사상에 차를 올리지 말고 술을 올리라는 지침으로 해석된다.
국가 법전은 아니었지만, 이 책은 사실상 조선의 표준 예법서가 됐다. 후손과 문하생들에 의해 계속 재간행되기도 했지만, 사례편람이 퍼진 결정적 계기는 따로 있다. 18세기 이후 신분제가 흔들리며 부를 쌓은 평민들이 족보를 사고 양반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양반이 되려면 양반의 상징인 조상 제사를 갖춰야 했는데, 그 매뉴얼이 바로 사례편람이었다. 원래 소수 사대부만 알던 정교한 예법이 신분 상승의 열망을 타고 조선 전역 민중의 명절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사례편람에서 알려주는 대로 차 대신 술을 올리는 차례가 보편화됐다.
조선 궁중에서 차 문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사신을 맞이할 때, 왕의 생일을 기념할 때, 왕실이 사사로이 선왕의 초상 앞에서 정을 나눌 때 여전히 차가 음용됐다. 1829년 순조의 즉위 30년과 40세를 기념한 ‘기축년 진찬(己丑年進饌)’에서는 은 주전자와 은 찻잔에 담은 작설차를 왕에게 올리는 상이 연회 한복판에 차려졌고, 역대 왕의 어진(御眞·초상화)을 모신 전각인 선원전(璿源殿)에서는 선왕의 생일마다 술과 차를 함께 올리는 탄신다례(誕辰茶禮)가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명맥만 이어갈 뿐, 민간에서는 술이 중심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제식 절차가 마련된다. 1969년 제정된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들어진 ‘가정의례준칙’에는 술을 바치는 ‘헌작(獻酌)’이라는 순서가 포함됐다. 2021년 개정된 ‘건전가정의례준칙’에도 ‘헌주(獻酒): 술은 한 번 올린다’라고 그대로 남아 있다.
차례·제사상에 차와 술 가운데 어떤 게 올라가느냐. 논쟁이 끊이지 않았고, 국가 의례준칙에 ‘술’이 명시돼 지금에 이른다. 하지만 차와 술 중에서 무엇을 올리느냐가 그렇게 중요할까. 추석 차례의 본뜻은 잊고 살았던 것에 대한 감사다. 차냐 술이냐 논쟁보다는 어떻게 의미를 담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명욱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앤소믈리에학과 교수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9월 빛역사
1994.09.15 매일신문 초광력 첫 언론보도 기사
1996.09.08 백지로 사라진 불꽃사진
1998.09. 창원성당에서의 공개 강연회
1998.09. D 약국 김 약사님의 치유
2009.09.03~09.07 코타키나발루 빛VIIT여행
2009.09.14 <행복순환의 법칙> 발간일
2011.09.18~09.28 유럽 빛여행(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성당의 오르간 소리(2011.09.21~22)
2011.09.26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출간일
2013.09.26 박우현 교수의 빛만남
2015.09.28~10.09 라파엘 성모상
2019.09.06 국제침향협회(IAA) 사단법인 설립일
[36]차례와 제사, 그리고 침향(1~2부)
차례와 자세, 그리고 침향에 관한 학회장님 이야기입니다.
1. 차례와 제사, 그리고 침향(1)
2. 차례와 제사, 그리고 침향(2)
출처 게시판 운영자 2018.03.13.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webucs/DOBE
효, 근원에 대한 감사
설은 비단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나’라는 존재의 근간이 되는 가족들과 선조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일 년 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나 자신과 가족들을 점검하는 것이다.
그래서 새해 첫날 아침, 가장 먼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선조들께 정성을 다해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께 세배를 드린다. 이것을 효孝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말로 하면 내 생명의 ‘근원에 대한 감사함’을 갖는 것이다.
‘근원에 대한 감사’는 부모님과 선조님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시고, 베풀어주셨기 때문에 그 대가에 따른 감사가 아니다. 지금 ‘나’라고 하는 존재가 있게 해주신 것과 내가 살아 숨 쉬는 그 자체에 대한 순수의 감사다.
효, 근원에 대한 감사 새해 첫날 아침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20-321
감사를 배우는 아이들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 빛VIIT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미 인생의 상당한 부분이 결정된 어른들은 눈앞에 닥친 문제들, 당장 급한 몇 가지 소원을 이루는 것에 급급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 이 힘을 통해 내면이 변화하고 운명의 흐름 자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간다.
우선 아이들의 내면을 '근원에 대한 감사'로 채우게 한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뿌리를 알고 그 근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보다 많은 빛VIIT을 담을 수 있는 내면의 그릇이 마련된다.
'근원에 대한 감사‘는 무엇인가 이루어진 것에 대한 감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서, 선물을 받아서 감사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갖고 이에 감사를 올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아 숨 쉬고, 움직이고, 공부하고, 노래하고, 웃고, 울 수 있기까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의 도움을 받았고, 그것이 곧 근원이다. 우주의 마음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지구의 모든 자연이 나를 위해 존재하며, 부모님과 수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선조들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고 이에 감사드리는 것이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17/12/15 초판 40쇄 기념판 P. 153~154 중
근원에 대한 감사
“어떻게 해야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빛VIIT명상을 잘 하기 위해 어린이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질문을 한다. 사실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순수다. 그래서 순수의 마음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먼저 ‘근원에 대한 감사’를 올리라고 말씀드린다. 이 때 말하는 근원이란 지금의 나를 만든 보이지 않는 모든 밑바탕, 뿌리를 말한다.
내안의 진정한 나, 빛마음의 고향인 ‘우주의 마음’이 그 첫 번째 근원이 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호흡 할 수 있고 내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이 두 번째 근원이다. 특히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그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 빛, 공기, 물에 대한 감사함은 늘 반복해서 되새겨야한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육체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선조’의 존재와 은혜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근원이다.
이 ‘근원에 대한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겸허하게 한다. 무언가를 담고자 한다면 그만큼 비워낼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 비움의 방법이 바로 근원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욕심과 탐욕, 그리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소원을 청한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은 마치 잡동사니로 꽉 찬 서랍과도 같다. 더 이상 새로운 물건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것이다. 불필요 한 것, 쌓아두면 짐만 되는 무거운 것들은 훌훌 털어내고 비워내야 한다. 그래야 또 다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 마음 속 가득 자리 잡고 있는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 보자. 이 감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그 자체가 기적이며, 무한한 우주마음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이 온통 감사해야할 일이기에 불평과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겸손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고요히 내 주위를 되돌아보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되새겨보라. 마음 가득히 피어오르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물질이 많아서가 아닌, 욕심 없는 겸허한 마음이기에 더 밝고 산뜻한 상태로 내면을 가꾸라. 바로 그 때 당신은 새로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내면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246-247
행복한 삶을 만드는 방법
일반적으로, 타고난 에너지가 전체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어 알맞은 균형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그 에너지 흐름과 순리에 따라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 문제는 그렇지 못한 경우인데, 이 또한 후천적인 노력과 행동에 의해서 자신의 에너지 가운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함으로써 행복한 삶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에너지를 극복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그다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비옥한 땅에서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주어진 것을 탓하거나 원망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는 어느 누구든 오직 한 번 뿐인 이 지구에서의 삶을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천적인 에너지 불균형, 혹은 부족을 메우는 에너지를 과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 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 즉 우리의 마음 안에 있다. 본래의 순수한 마음, 선한 마음으로 되돌아가 그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하면 된다. 늘 선행을 베풀고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복도 따라오고 부족한 기운도 메워진다. 누구나 사람의 마음 속에는 본래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빛알갱이가 있는 데 이를 통해 우주 근원과 맞닿게 되면 빛VIIT과 교류 할 수 있는 기본적 심성이 만들어지고, 저절로 무한의 에너지 ‘빛VIIT’과 만나게 된다.
순수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첫걸음은 내면에 대한 관조이다. 진정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마음을 철저히 관조해야 한다. 지금껏 자신이라고 믿으며 살아왔던 겉껍질, 진짜 자기를 가로막고 있는 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이름, 성격, 외모, 직업, 재산도 아닌 오직 본래의 내 ‘마음’ 이다. 빛명상은 이러한 본연의 마음을 되찾고 나아가 우주의 에너지 ‘빛VIIT’과 교류하기위한 준비과정이다.
지금껏 빛명상을 행한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잘 해결 되었다거나 자신이 운 좋은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 자신의 삶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는 마음이 맑아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내면을 채우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내면의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을 알게 되면 타고난 사주팔자는 물론 그 무엇에도 얽매임 없는 참된 자유와 만나게 된다. 그저 본연의 맑은 마음으로 돌아가 순리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고, 나아가 그 ‘빛VIIT’을 자기 자신만이 아닌 가족, 사회, 나라, 그리고 온 세상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된다. 한 자루의 촛불이 사방의 캄캄한 어둠을 잔잔히 밀어내듯, 진정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는 세상, 그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어본다.
물음표(?) 2005/07/10 초판2쇄 P. 122~124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차례의 유래를 알고나니 불교문화를 타파하고 싶은 이유도 있겠지만, 술문화로 고착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보입니다. 효, 근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떠올리며 선조님께 무엇을 올릴지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차를 올리든 제주를 올리든 정성 가득 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빛명상과 함께 하며 차례에 차를 올리고 근원에 대한 감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빛명상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孝 근원에 대한 감사...귀한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에 대한 감사을 알게 해주신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마음올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 조상님께 감사합니다.
빛, 공기, 물, 자연에 감사합니다.
우주 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 마음 담아 진심으로 겸손해야 함을
깨우쳐주심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