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U-23아시아 선수권 결승(30일 일본 3-2한국 ,도하)
축구 남자의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대회에서 6개 대회 연속 10번째 올림픽 출전을 얻은 일본은
한국과 맞붙어 2-2로 맞선 후반 36분에 FW아사노 타쿠마(21)=히로시마 가 결승점을 뽑아내 한국에 승리.
2011년 아시안 컵(카타르)이후 5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전반 20분에 이번 대회 처음으로 한국의 권창훈에 선취점을 빼앗기면서 전반을 0-1로 리드 당하고
후반 2분에도 한국의 진성욱에 추가점을 내준채 게임을 끌려가는 전개가 되었다 .
그러나 후반 15분, 오시마 대신 아사노를 투입하면서 그 아사노가 후반 22분에 1점을 만회하고
불과 1분뒤 후반 23분 MF야지마 신야(22)=가시마 가 연달아 골을 잡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또 36분 다시 아사노가 결승점을 뽑아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 뒤 일본은 한국의 맹공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테구라모리 일본감독은 "스릴링한 볼 만한 게임. 좀 덤덤하게 된 시간대도 있었지만
2점 빼앗긴 것으로 정색하고 모든것을 걸수밖에 없었다.
(한국에) 이기게 되었던 것이, 얼떨떨한 기분입니다"라며 경기를 회고했다.
또"한국에 2점 빼앗기고, 나 자신이 눈을 한방 맞은 느낌이더라
2점이나 빼앗겼을 때는 상당히 계획이 무너졌다
다만 뒤졌던 일도 생각하며 교체의 순서가 맞았습니다.선수가 잘 뛰어 줬죠."라고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산케이)
출처: 한일관광교류회 원문보기 글쓴이: 부산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