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0(Fri) 14:00 뉴욕 5일째...
뉴욕하면 다들 쉑쉑~~쉑쉑버거하길래, 쉑쉑? 이름도 웃기군....^___^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완전 사로 잡아서 1시간 이상을 줄서야 맛볼수 있다는 뉴욕최고의 버거,
쉑쉑버거(Shake Shack Buger) 나도 드디어 먹으러 간다구...
아...여기구나~
* 뉴욕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베터리파크쪽에 내려서 돌아다니느라 중심에서 좀 떨어진 battery park city지점에서 먹었는데,
뉴욕 중심가에 있는 madison square park 같은 곳은 하루종일 줄이 끊기지 않아
버거하나 먹는데 1시간이상 줄을 서야 한다니 참고하시길~
버거집에도 TODAY's Specials가 있구나...
음료종류에 커피는 없고, 쉐이크, 레모네이드, 소다 종류가 있다.
버거의 모든 패티는 100% 앵거스 비프를 사용하는데,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버거는 고기가 안들어간 vegetarian메뉴, Shroom Burger...
머쉬룸버거인데 맛이 궁금하면 아래로...^^
사람이 잠시 끊긴틈을 타 카운터 모습을 재빨리 담아본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둘러보다가 식사가 거의 끝나가는 테이블옆에 잠시 기다리다 후다닥 앉았다.
연로한(?) 나는 자리 지키고, 주문한 메뉴 기다리느라 카운터앞에서 대기중인 착한 동생~
대단하다...우린 버거만 2개고, 음료랑 감자튀김은 하나로 나눠 먹는데,
남녀노소 할것없이 다들 버거 하나에 팔뚝길이만한 음료와 푸짐한 감자튀김 하나씩...
하긴 미국에서 버거는 간식이 아니라 한끼 식사니 푸짐하게 먹어야지.
들어갔을때도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한시간 후에도 매장안 손님들 계속 이런 수준인데,
식사시간엔 과연 얼마나 붐빌지 상상이 안된다.
소스, 포크, 나이프, 냅킨등은 바에서 셀프로 챙기고...
이런거 갖다먹기 귀찮으면 서빙 직접 해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된다. 팁도 듬뿍 주고...^^
이런 것들이 사람손으로 한번 더 거치게 되면 팁이라는 게 나가야 된다는 진리.
버거는 가격순서대로 햄버거< 치즈버거 < 쉑버거< 머쉬룸버거...요렇게 4종류가 있는데,
이집 이름을 딴 쉑버거와 인기메뉴 머쉬룸버거...2개로 선택한다.
그리고 음료는 맛있다는 바닐라 쉐이크 ,
그리고, 안먹어보면 안된다는 맛있는 감자튀김까지~ 것두 치즈까지 얹혀진...
Shack Buger $4.55
Shroom Buger $6.55
Cheese Fri $3.65
Vanilla Shake $5
----------------Tot...$21.5(+ tax)
Shack buger
100% 앵거스 비프 패티, 치즈, 토마토, 상추로 구성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이집의 인기메뉴...Shroom buger
Cheese Fri
감자튀김이 뭐 별다른 맛이 있겠나했는데, 미국에서 먹는 감자튀김은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미국서 생산되는 감자가 원래 맛이 뛰어난건지 이렇게 맛있는 감자튀김은 처음이다.
뻑뻑하니 찐~하고 고소한 맛의 Vanilla Shake
맛있긴 했지만, 솔직히 요건 버거나 감자튀김만큼 아주 특별한 맛은 모르겠다^^
버거를 둘러싼 기름종이를 잡고 그대로 먹으면 되겠지만, 버거의 내부를 세세히 파악하기 위해 끄집어 낸다.
버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데 좀 작나?..ㅎㅎ
버거패티는 치즈가 다 덮고 있다.
먼저, Shack Buger는 쌩쌩하게 살아있는 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찐한 치즈와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 깔끔하고 구수한 고기 맛의 패티가 정말 좋았다.
칼로 반나눠서 사이좋게 동생과 반쪽씩 나눠 먹는다.
치즈와 상추에 싸인 깔끔하고 단순한 패티...깔끔한 소고기맛, 정말 고유 재료의 맛만 느껴진다.
아...맛있다^^
이번엔 Shroom Buger...shroom은 mushroom의 줄임말 같은데,
고기가 하나도 안들어가고 버섯을 갈아서 치즈랑 섞어서 만든 패티로 메뉴엔 vegitarian용이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이집선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어디 맛좀 볼까?.....^^
우와~~~ 이거 진짜 맛......있......다......
쉬룸버거 강추~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쉐이크옆은 이집 들어오기 전에 마시던 커피...^^;;
정말 맛있게 만족스럽고 먹은 쉑쉑버거(Shake Shack Buger)
아...뉴욕 떠나기전에 이집에 한번 더 올수 있을까...
계속 그 맛의 여운이 남아서 자꾸만 뒤돌아보며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우리 신자매의 뉴욕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블로그로 가보세요^^>
http://blog.daum.net/emmaland ...Emma의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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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 오면 1시간을 줄서서라도 꼭 먹어봐야하는 쉑쉑버거...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
질좋은 감자튀김이랑 꼭 같이 맛보시길...
http://www.shakeshack.com/
Shake Shack Buger
< battery park city 위치, 영업시간 >
11/20 DAUM 포토,동영상 베스트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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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블로그엔 여행기 쓰고 있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도저히 빨리 진행이 안되네요..ㅠㅠ
에공, 과찬의 말씀입니다~ 2달만에 베스트 겨우 한번 됐어요...^^;;
어느새 또 뉴욕으로 고고씽 하셨대요~? 넘 부러워요~ 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ㅋ
올초에 다녀온거예요..저도 제가 다녀온 것이 이젠 부럽다는ㅋㅋ...또 가고 싶은데...^^;;
전 이거먹고 와서 한국에서 안먹던 햄버거집을 다 둘러보며 그 맛을 찾았다능 ㅎㅎ 하지만 뉴욕 버거만한건 없더라구요^^ 잠시 휴유증이 있었어요 ㅋㅋ
ㅎㅎ 이집을 가보셨군요~ 한국엔 이런 맛내는 버거집이 없어요...ㅎㅎ
아~ 또 먹고 싶어라~~
먹고싶다<--이생각뿐...
뉴욕가서 먹는 수밖에 없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