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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분재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고민을 안겨주는 노간주 나무
깡/시흥 추천 1 조회 132 23.01.30 09:0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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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30 12:30

    첫댓글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산행 시에 철탑주변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위에 글을 읽고나니 눈에 아련거립니다.저가.분재를 시작한지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만 처음으로 사작한 것이 노간주나무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명목소재들이 많았지만 수년, 심지어 십여년 이상 키우다 고사시킨 나무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달랑 한그루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피력할 내용들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이것으로 거칩니다. 성공을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3.01.30 19:17

    오늘 오후에 다시 보고와서 내린 결론은 포기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측은지심을 이유로 하기엔 세상사가 너무 복잡미묘합니다. 뜻하지 않게 운명을 달리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기에 차라리 그 마음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좀 더 가져보는게 옳을 것 같다는 것.
    2. 이식을 한다해도 살릴 가능성이 그다지 높아 보이질 않습니다. 밑자리 흙을 걷어내 보니 드러난 것 그 이상으로 뿌리 뻗음새도 좋으나 뿌리들이 너무 굵어 기부쪽으로 잔뿌리가 거의 없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
    3. 살린다 해도 수세를 회복하는데 수년이 걸리고 가지를 굵혀가며 수형을 만들기엔 너무도 긴 시간들과 정성을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완성목은 물론이고 기대 수형에 접근 한다는 게 시간적 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철탑 관리자 분들이 기부에서 바싹 베어내기 전에 1미터 정도 높이에서
    자른 후 경과를 지켜볼까 합니다.

  • 23.01.31 06:38

    노간주
    찾는곳이 틀린것 같으네요
    흙이 좋은곳은 잘자라는것은
    다연지사요
    석회안반이나 바위산 먼지나
    이끼에 뿌리 내리는곳은
    크지도 못하고 고태미 뽑네는 나무 많어요
    괜시리 크고 이사가서 잘자라지
    못하는 나무 가지고
    고생하지 마시고 발 품 팔어서
    찾아보세용
    추천지역 제천입니다

  • 작성자 23.01.31 07:26

    댓글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재목을 구하러 일부러 찾아 다닌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 내용을 잘 안 보신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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