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토론 편의상 아래 줄에 옮겨질 수 있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공망 관련 질문입니다.^^
초학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월지 정관격에 목을 용신으로 수를 희신으로 쓰는 명조입니다.
을해일주 신,유 관성공망과 공망이 좌한 천간 무토(재성)공망입니다. 그래서 돈과 남자, 직장에 대한 욕심이 있는걸까요?
비록 공망이지만 재생관, 관인생이 되는 명조이므로 재복과 남편 그리고 직장복까지 갖췄다고 볼수 있을까요? 이 경우에는 공망이 왕기를 띄었다고 보면 어떤 장점들이 나타날지도 궁금합니다.
을사 대운을 지나 갑진대운을 맞이하여 정관 申이 辰과합이되어 水가되면 신약한 사주에 인성이 도움이 되어 좋은 운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관이 합이 되어 재생관, 관인생이 되지 못하면 직장생활은 어떻게 되는거죠?
어설픈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우선 자평진전 적천수 고서의 어느 구절에도 공망으로 풀이한 흔적이 없으니
공망으로 대운을 풀이한다면 누군가 만든 이론이 될 것입니다 / 제가 들은 바로는 원국에서만
공망은 무기력에 속한 것이라 길신 공망이면 길한 힘이 반감, 흉신 공망도 흉한 힘이 반감 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허무를 뜻하기도 해서, 막판 운세가 약한 의미도 있습니다( 예컨데 월궁 공망이면 부모의 막판운세가 약함 )
정관격에서 재인이 투간하여 재가 왕하니 부자남편일 가능성이 높고 + 정관격의 귀를 누릴 확률이 높아졌어요
투간인성이 재성에게 무정하게 되어 약한 것을
일간의 유일한 뿌리 해수가 인격을 지탱해주니 일궁에 길신이 들었어요
그러니 원국 자체는 재복과 남편 그리고 직장복까지 갖췄다고 볼 수 있는거죠
헌데 문제는
정관의 귀를 문서화 해야 그걸로 먹고 사는 건데 초년운세가 식상운이 들어서 놀고 싶어졌어요
식상생재에 마음이 빼앗겨서 관인격의 귀를 문서화( 예컨데 약사가 된다던지 ) 하지를 못했다는 거죠
을사대운 결혼운세 입니다
巳 대운이 사해충으로 일궁 변화를 예고하며, 巳(자궁,자식)으로 申(남편)을 합하면서 들어왔어요
사축합 = 돈많은 편관(유부남 or 노총각)도 같이 데쉬를 하였다
@마예리 사신은 합형파 니까 / 합하려 왔다가 , 형 =한번 감정상하고, 파=깨어진다 ~ 순서로 한두번 진행 됩니다
세년운이 받쳐주면 결혼하는 거죠
애초에 식신생재에 관심이 많아요.
돈이 곧 명예를 만들어 주니까 돈많은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돈 많이 버는 직장은 더 좋겠어요. / 이런 점이 인격을 손상시키는 면도 있군요.
그런데 을사 갑진 대운 나의 무토 돈을 갑을목과 나눠먹어야 되는 아픔이 있습니다
( 형제 친구 지인들에게 돈을 써야 되던지, 뭔가 파재되는 일들이 생기게 됨 )
허나 신약사주가 믿고 의지해 오던 을목들이라 도와주지 않을 수가 없군요 .. 억부용신에서는 길신, 투간 재격에는 흉신
결혼을 못했다면 갑진대운에 다시한번 도전
궁금하신 신진수 = 정재와 정관의 합
시댁과 남편의 합, 갑진 나무숲이 들어와서 갑을 등라계갑 을목은 나무를 타고 기어오른다
신진합수 = 재관이 합을하여 나에게 인성으로 들어왔다( 길함 ) = 돈많은 시댁의 남편과 내가 도장(문서)을 찍었다
다만 내가 의지한 갑목과 재성을 더 크게 나눠먹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 있군요 ㅎ 돌씽남일 확률도 증가
@마예리 식상방운로라 그렇습니다 / 원국이 정한 관인격의 귀를 살리지 못하는 거죠
사화가 신금과 합형파 하듯이 ...
긴 설명과 답글 감사합니다~^^
@마예리 시댁을 처가집이라고 적었군요 ( 정정했습니다 )
여명에게 관성이 남편이듯 재성은 남편을 길러준 부모, 시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재왕생관 = 돈많은 집안의 남편( 신약일 경우 부담이 됩니다 ) but 甲이 들어와서 이제 배짱이 생겼어요 ㅎㅎ
돈 몇푼 나가는 것보다 문서 한방 들어오는 게 더 크게 버는 겁니다( 관인격이 좋아짐 )
정관격에 식재인이 다 떴군요..ㅎ
정관격에 식신이 있으므로 인성이 있어야 마땅한 사주인데,
재성이 인성을 제거하고 식신을 통관하니 비록 파격은 아니라 하더라도
인성을 잃어 반쪽인 사주라겠네요.
차라리 인성이 없는 사주였다면 그런대로 좋은 사주가 되었겠지요.
사오미 남방운과 병정의 식상운로에 정관이 손상되니 파격이 심하고
갑진운 부터 나아져서 계묘,임인운에는 인성을 쓸 수 있으니 패중유성운이라
안정된 궤도로 달리겠군요
재생관을 하면서도 재극인이 병이 되는 사주이므로
재물에 대한 욕구나 남자에 대한 욕구가 크지만, 초중년이 파격운로라 돈도 남자도 얻기가 쉽지 않고
또 벌고 얻었다고 해도 떳떳하거나 결실이 있는 상황이 아닌데, 정관손상과 재극인의 영향 때문입니다.
갑진운부터는 재성을 제거하고, 지지로 신진 인성 회국을 얻어 식신을 잘 제어하니 안정한 발전이 있겠군요.
곧 정관격이 돈과 편법보다는 정당함과 명예를 취하는 형상으로 바뀌니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과 배우자를 얻겠고, 재물도 분수에 맞게 따라 주겠지요.
공망에 대해선 내용이 조금 길어져서 따로 글을 내어 봅니다.
정관격에 인수가 투하여 인수격으로 변격되었으나,
무토 재성이 인수를 극하니 다시 정관격으로 환원되었네요...
월간 재성이 인성을 극하고 정관을 생하니 직장생활자체가 윗사람의 결재가 필요없는
직업일 가능성이 높네요...
갑진대운 신진 인수국을 이루고 갑목이 재성 무토를 극하니 인용식신격이고,
지지로 진술충으로 재성이 왕하게 되니,
학원사업이든지, 자격증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신월 을목이면 화를 봐서 곡식을 잘 무르익게 하고 이를 추수하게 할 금을 무겁게 만들어야 하는데... 가을에 금이 가장 두려워할 토가 두터우니 무술로 매금된 모양입니다. 따라서 관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토의 무거움에서 점차 벗어나니 좋아질 것입니다.
@마예리 병화가 아니고 정화이니, 일간의 입장에서 자식과의 관계가 될 지 돈 버는 방법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좀 어긋남이 있겠지요. 하지만 관을 다룸에 있어서는 일단 약한 정화일지라도 천간에 띄었다는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을인데 말라가야죠. 햇빛에 익어가야 할 과일에게 물을 준다면 수해를 입지 않겠습니까.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두터운 재성은 부자가 될 수도 있으나 그 과정의 어려움, 부친.재에 대한 부담감, 내 관에 대한 매금 등의 단점과 쓸데없이 인성을 사용하는 것을 막아주는 장점도 있다고 보겠습니다. 이는 질문을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일사주도 달리 사니까. 단지 사견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