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단계란 혈당수치가 당뇨병 진단될 정도는 아닌데 정상인보다는 높은 경계치를 말함 (생각보다 주위에 꽤 많음)
아직 당뇨병은 아니니 80년대 중국에서 이 사람들에게 식사+운동요법을 할 경우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지 6년짜리 연구를 진행함
아무것도 안한 그룹에서는 6년뒤 당뇨 67.7% 발생, 식사 and/or 운동요법그룹에서는 40%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그래도 절반 이상은 당뇨병으로 가지 않는다 결론 내림. 이를 근거로 유튜브 등지에서 수많은 의새들이 당뇨는 낫고 예방할 수 있는 병이라고 약을 팔아댐.
그렇다면 6년이 아니라 장기간의 성적은 어떨지 2019년에 나온 후속 연구를 보자
30년 뒤 아무것도 안한 그룹은 95.9%가 당뇨 발생, 초기 6년간 생활요법 했던 그룹에서도 (물론 꾸준히 실천했는지는 모르긴 하지만) 적지만 무려 88.7%가 당뇨가 생김. 상대적으로는 적은 수치지만 절대적으로는 어쨌든 걸릴 사람은 뭘 해도 걸린단 소리임
더욱 절망적인 것은 양 그룹에서 거의 절반 정도는 사망했으며 (그래프의 E) 대다수가 심혈관계 사건 (뇌경색, 심근경색) 을 경험함 (그래프의 B)
이에 돌팔이 의새에게 속았다며 좌절하는 당뇨인
이처럼 전 단계인데도 장기적인 생존률이 위와 같을 정도면 당뇨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니 정상인이라도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절대 당뇨가족력이 있는 집안이랑은 결혼하지마라 (당뇨의 원인은 생활패턴 절반 유전 절반이라 생각하면 됌)
달달한거 좋아하는 훌들이 많은것 같은데 다들 조심해라
첫댓글 말했제? 유전이 다라고 했제??? 어차피 걸린 유전자들은 도태되고 당에 저항성이 강력한 존재들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 !!
양약으로 당을 잡는것은 불가능하다! 경옥고, 마라탕, 코함수로 이겨내라
ㅜㅜ 나도 혈당 스파이크 오짐
수치상으로만 당뇨 아닐 뿐 당뇨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