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리그 농구팀 코치의 아들과 친구였어. 그리고 어느 날, 걔네 집에 "놀러오라고" 초대를 받았어. 문 열고 걸어가면서 난 무슨 이상한 심볼 같은게 있는 하얀 옷이 액자 안에 걸려 있는걸 봤어. 그 당시엔 그게 ㅆ발 뭔지 몰랐기에 별 생각 없었지... 내가 그걸 쳐다보고 있는걸 본 코치는 "내 할아버지가 입으신 거야. 대대로 내려져 온 거지." 라고 말해줬어. 자연히 난 '아 그런가요?' 라는 식으로 대답했고 그 후 다시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어... 나이를 더 먹은 지금, 난 그게 뭔지 깨달았어. (KKK단 예복)... 젤 무서운 사실은 난 백인이 아니라는 거야 ㅋㅋ..
2.
형하고 내가 어렸을때, 우린 때때로 우리 옆집 이웃의 집에서 얼마나 오줌냄새가 났는지 얘기 하곤 했어. 어느날 형은 걔네 집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그 애한테 화장실을 써도 되냐고 물었어. 그 애는 말했어, "우린 그냥 여기다 싸." 그리고 옷장을 열더니 거기에다 쌌어. 형도 거기다가 쌌어. 로마에 있었을 때야...
3.(수정)
화장실에 정글도. 왜냐면, 있잖아, "만일을 위해서지." 말 그대로 그들의 화장실엔 진짜 정글도가 걸려 있었어. 그러니까 만약에 네가 똥덩어리랑 씨름하는 중에 누가 쳐들어온다면, 네가 완전히 열위에 있지 않게 말야. 내가 그런 건 들어본적도 없다 하니까 거기 있는 모두가 다 놀라더라. 이제 난 화장실에 망치를 구비해둬. 왜냐면 젠장할, 좋은 아이디어라구.
4.
난 가족 전체가 좀... 이상했던 한 남자애랑 교제 했었어. 그들은 모든 일을 어찌나 다른 식으로 처리 했던지, 때때로 난 그들이 외계인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집안의 누구도 가스렌지를 쓸줄 몰랐어. 그들은 전자렌지를 쓰거나 밖에서 사먹었어. 집안에 있는 모든 캐비닛과 서랍은 항상 활짝 열려있었어. 마치 그들은 그것들이 닫힐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았어. (그 외의 집안은 깨끗하고 잘 정돈되었기에, 더 이상하게 보였지.) 걔 엄마는 거의 항상 알몸인채로 돌아다녔고 하루에 목욕을 열번은 했어. 걔 부모는 티비를 보러 맥도날드에 갔어. (매우 멋진 위성 티비, tivo (뭔지 모르겠네요 ㅠ) 도 가지고 있었는데도.) 걔 가족은 매우 대단한 경험담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 그들이 어떻게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두 사람을 구했다던가, 걔 엄마가 아리조나 교외에서 한 팩의 늑대들을 따돌린 이야기 등. 더 많긴 하지만 가장 인상깊게 남은 일들이야.
5.
6학년때 내 친구 집에서 자고 간 적이 있어. 그 애는 오직 엄마랑 같이 살았어. 아빠는 가족사진에 없었고 걔는 외동이었지. 그래서 둘은 가까운 사이였어. 우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걔네 엄마가 그 애한테 목욕하라고 부르기 전 까진. 같이. 그러니까, 둘이 함께. 심지어 그들은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문까지 열어두고 씻었어.
6.
하이스쿨에서 가족이 지.아이.조 항공 모함을 커피 테이블로 썼던 친구가 있었어. [역주: 지.아이.조 항공 모함 - http://www.timidfutures.com/wp-content/uploads/2012/12/gijoe-uss-flagg-aircraft-carrier.jpg]
7.
내 친구 중에 데이빗이라는 애가 있었어. 그리고 언제 한번 날 걔네집에 초대했지. 난 걔네 가족이 끔찍한 호더들 (저장강박증 환자들) 이라는 걸 알지 못했어. 걔네 집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말 그대로 난 시리얼로 가득 찬 그릇들을 밟고 다녔어. 그리고 순간, 난 쓰레기 더미 사이로 사라지는 뱀 한마리를 봐버렸고, 그 즉시 아프다고 핑계를 댄후 집에 갔어. 악몽 이었다니까.
8.
내 얘긴 아니고, 아빠가 어렸을때 놀러간 친구의 집의 복도엔 알몸 가족 사진들이 걸려 있었대.
9.
내가 어렸을때 친구네 집에 저녁 먹으라고 초대를 받은적이 있어. 걔 엄마는 시리얼 그릇에 상당한 양의 케첩을 부었어. 그리고 가족 모두가 일상적으로 손가락들을 담그고 식사 내내 핥아먹었어.
10.
난 내 친구네 집에서 처음으로 저녁 먹으라고 초대 받았었어. 그들은 연출하는 것처럼 가족 모두가 거실에 빙 둘러 앉았어. 그들은 대형견 두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그래서 난 먹기 전에, 항상 그렇듯이, 개들하고 음식 문제에 관해서 규칙이 뭐냐고 물어봤지. 낑낑거리는 걸 무시해야 되나요? 한입 줘도 될까요? 뭘 먹일수 있나요? 좀 얻어 먹기 위해선 개들이 재롱을 떨어야 되나요? 그들은 내게 먹이고 싶은 걸 먹여도 되고, 또한 다 먹은 접시는 개들에게 주라고 말했어. 접시를 바로 주방으로 가져가면 걔네들이 귀찮게 할거라고 하면서 말야. 그래서 난 저녁을 다 먹고 (맛은 괜찮았어) 개들에게 내 접시를 건네줬어. 꽤 잘 닦더라고. 난 접시를 들고 주방으로 가져간후 싱크대 아니면 식기 세척기에 넣어야 되냐고 물어봤어. 그들은 찬장에다가 접시를 넣으라고 했어. 개들이 거기에다 바로 먹을수 있을 만큼 접시를 잘 닦아놓는다고 말했지. 난 농담인줄 알고 웃은뒤 질문을 되풀이 했어. 농담이 아니었어! 내 친구는 부엌으로 가서 걔, 걔 남친, 그리고 걔 엄마와 아빠 접시까지 모두 다른 "깨끗한" 접시와 함께 찬장 안에 넣었어. 난 병에 걸릴수도 있었다구. 난 그들과 모든 연락을 끊었어. 해도 해도 너무했다니까. 한줄 요약: 개들이 단독으로 식기세척을 함.
11.
어렸을때 있던 일이야. 난 내 친구네 집에 있었고, 걔네 엄마가 우리 점심과 함께 오렌지 쥬스를 가져왔어. 우리가 다 먹었을때 그녀는 컵 안에 남은 오렌지 쥬스를 통 안에다 다시 부었어. 어린 마음에도 역겹다고 생각했어.
12.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이 올라왔을때 적었던 글이지만, 이런 사람들은 더 욕먹어도 된다고 생각해. 그들은 수건에 바느질 바늘하고 핀을 꽂아놨어. 내가 손을 말리려고 수건을 집는 중에 손가락에 핀이 박힌 걸 보고 알게 됬지. 난 완전 "ㅆ발 이게 뭐야" 였지만 그들은 그저 " 너넨 수건에 뾰족한 것들을 꽂아놓지 않아?" 라며 어깨를 으쓱했어. 그리고 한술 더떠서 그들은 그 바늘들이 여드름 짜는데 쓰는 거라고 설명했지.
13.
하이스쿨(중고등학교) 에서 만난 친구가 있었어. 걔네 집에 처음으로 갔을때 모든 것에서 오줌냄새가 났어. 알고 보니까 그 애는 개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가족 누구도 배변 훈련을 시키거나 뒷처리를 치울 생각을 하지 않은거야. 집안에 있는 모든게 말라붙은, 아님 갓 웅덩이를 이룬 소변으로 뒤덮혀 있었어. 내가 거기 있었을때 개가 침대에 오줌을 싸도 걘 별로 상관하지도 않았어. 말 그대로 걘 개 오줌 속에서 자는 거야. 심지어 나한테도 오줌을 싸더라고. 다시는 그 집에 가지 않았어.
14.
내 친구는 청소기를 절대 돌리려고 하지 않아. 걔네 집 카펫엔 머리카락이 층을 이뤘어.
15.
카펫이 깔린 부엌.
16.
우리 집 거실엔 유리 케이스 안에 든 사람 해골이 있었어. 수년이 지나고 나서야 난 그게 굉장히 이상한 사실이라는 걸 깨달았지. 엄마는 그걸 의사 친구한테서 얻었다고 했어. 우리 친척이나 그런것도 아닌, 그냥 아무데서 가져온 해골. 우린 그것을 프레디라고 불렀고, 몇년마다 그것의 턱이 떨어질때 우리는 순간 접착제로 다시 붙여주곤 했어. 내 생각엔 나도 그때 기억을 억누르고 있던것 같아. 하지만 이글을 치고 있는 지금, 그것을 만지고 던지고 놀았던 때가 기억나.
친구랑 밖에서 놀다가 친구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친구 가족들이 라면 먹을 건데 너네도 와서 먹으래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한 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하고 한 40분 걸어서 도착 했는데 라면을 우리 보고 끓여먹으란 것도 아니고 새로 다시 끓여주는 것도 아니고 40분 전에 큰 곰국냄비에 왕창 끓이고 남은 걸 퍼서 주더라...? 완전 죽처럼 푹 퍼져서 국물 없는 라면.........라면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기분이 좀 묘했음...ㅋㅋㅋㅋ근데 친구는 아무 의문 없이 숟가락으로 잘 퍼먹더라고...
첫댓글 속이 미식거려
알몸가족사진....ㅁㅊ
난 친구집 갔다가 친구 부모님이 친구한테 손찌검 하는거 보고 너무 놀램. 청소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도 안하고 친구 데려왔다고 친구를 진짜 개패듯 패더라..... 근데 자기는 맨날 있는 일이래
집에서 본 건 아니지만 본문에 위생관련 이야기가 많길래 특이하다 생각한거 생리(정혈)할때 샤워를 안한대 자기네 집은 그렇대 수건에 묻는다고 그냥 머리만 감고 그 기간은 안씻는다는데 여름에 안 답답한가 충격이었음....
헐 나도 이런 사람 봤어;; 그래서 여름에 생리하면 샤워 못 하니까 답답하지 않냐고 나에게 공감대 형성을 시도함... 기절할 뻔
친구랑 밖에서 놀다가 친구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친구 가족들이 라면 먹을 건데 너네도 와서 먹으래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한 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하고 한 40분 걸어서 도착 했는데 라면을 우리 보고 끓여먹으란 것도 아니고 새로 다시 끓여주는 것도 아니고 40분 전에 큰 곰국냄비에 왕창 끓이고 남은 걸 퍼서 주더라...? 완전 죽처럼 푹 퍼져서 국물 없는 라면.........라면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 기분이 좀 묘했음...ㅋㅋㅋㅋ근데 친구는 아무 의문 없이 숟가락으로 잘 퍼먹더라고...
고딩 때 사귄 남친 엄마가 술집에서 장사했거든 근데 나랑 사귀는 거 알고 속상하다며 매일같이 가게 영업 마감하고 술 마시느라... 남친이 늘 새벽3-4시쯤에 집에서 왕복 2시간 거리인 가게까지 가서 술취한 엄마를 모시고 해장 음식을 만들어두고 등교한다고 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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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프레딬ㅋㅋㅋ 울집에도 두개골이랑 척추뼈 모형 있었는데....
내가 본 건 아니고.. 여친 전 룸메가 진짜 알몸으로 돌아다녔는데, 어느날 여친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는데ㅠㅠ 침대에 누워서 짬지 털을 뽑아서 밖으로 버리고 있었대 근데 데려온 친구가 남자였고 그 집은 원룸이었으...
본문도 댓글도 정말 와우다 세상은 넓고 인간의 군상도 진짜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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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진짜충격,,,,, 여시보고 먹으라는 소리도 안하고....?
어ㅏ 스웨덴 그거같다 ㅡㅡ
물대신 식사때 흰우유 마시던 집..이건 뭐 그럴수 있구나 싶네
중학교때였는데 온가족이 혼욕하던집..오빠도 있었음
별로없었던거같아 정말충격적이다
본문에 1번은 무슨뜻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ㅠㅠ
kkk 백인우월집단...흑인들 살인하고 백인 우월하다~이런곳...친구 조상이 kkk단인건 그렇다치더라도(빻은 과거니까) 그걸 자랑이라 거실에 걸어둠 놀러온 글쓴은 백인 아닌데 속으로는 업신여기면서 우월하게 생각했을거 아냐
부엌에 카펫 깔린건 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