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823명, 역대 세번째 규모..열흘만에 1800명대(상보)
국내 발생 1762명·해외유입 61명..비수도권 673명
국내 발생 1주 일평균 1495.4명 전날보다 42.3명↑
6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1823명을 기록했다. 전일 1704명에 비해 119명, 1주일 전 1539명보다 284명 늘었다. 역대 세 번째 최다 발생 규모로, 열흘만에 18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762명, 해외유입은 61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1주 일평균은 1495.4명으로 전일 1453.3명보다 42.3명 급증했다. 이날 국내발생 1762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1089명, 비수도권 확진자 673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올 들어 두 번째 규모다.
수도권 지역발생 1089명(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은 전일 1012명보다 77명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전국 61.8%다.
비수도권은 673명으로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전체 신규 확진자 대비 38.2% 비중을 차지해 전날 38.3%에 비해 0.1% 포인트(p) 감소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최근 2주간 '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1219→1202→1725→1776→1704→1823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22→1264→1274→1822→1632→1662→1466→1386→1150→1152→1664→1717→1640→1762명'을 기록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