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졸업했슴다...ㅠ
눈물이...ㅠ 진짜 안믿겨져여..ㅠ
벌써...중3졸업이라니이~~~ㅠㅠ
처음으로 학교 건물 하나하나 봐주구...
교실도...세세히 봐보구....
내책상도...만져보고.....
내책상에 슬램덩크 단체사진 붙여있었는데...ㅠ
조심스럽게 때서 가방에 넣고...
졸업식이 끝나고...멍하니...서서...눈물만 남니다...
가족들과 사진찍고 .. 담임선생님과도 마지막으로
악수를 나누며 웃으며 사진찍고 아쉬움을 뒤로한체
그렇게 헤어졌답니다...ㅠ 철없는 칭구들은 밀가루 뿌리며
운동장을 휘젓고다니고;; 저도 밀가루 묻혀졌슴다;;
친구들과 사진 많이 찍고...엄마,아빠께서 밥먹으러 이제 나가자고
전 발길이 안떨어집니다...학교를 하나하나 한번더 보고..
헤어질 친구들과도 인사하고...그렇게...부산여자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아~~~~아~~~~~~정말......교복도 간직하고싶었는데 엄마가
후배들 입게하라고 학교에 갖다주래여 ㅠ 할수없이 깨끗히 정리해서..
오늘 학교에갔답니다...학교교문에 발을디디는데...
왠지 ........? 어제 졸업했는데 들어가는게 조심스러워지는건 뭘까요..?
담인선생님과 한번더 얼굴을보아서 좋았지만...특히...저의 긴머리때문에
자주 마주쳤던 학생주임선생님을 봐서 눈물이 더 남니다...ㅠ
흑.......또 눈물이...ㅠ 아 암튼...졸업식끝나고 뷔페에 갔답니다~^^
넘 많이 먹었었어여;;ㅎㅎ 이제 새출발이다!! 아자 화팅~!
첫댓글 축하드려요 -_ㅠ 저는 이제 고2 에혀 -_ㅠ...님도 공부 열심히 하세요 ^^
학교가.ㅋㅋ 엄청 좋았나봐요.ㅋㅋ 난 졸업하니깐.ㅋㅋ 마냥 신나는데
축 졸업^^~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