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러시아 미사일이 NATO 회원국 폴란드의 국경을 침범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다음 전쟁터가 필란드나 한반도가 될 거라 위협하고 있는데
짖는 개는 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군사력은 핵을 빼고 세계 6위 수준으로
우리 뒤에 프랑스와 영국이 있을 정도로 군사 강국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게도 쩔쩔매며 고전하고 있으면서
우리와 붙는다.
그건 바로 러시아의 멸망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까불고 있어.
돌이켜보면
강대국들에게 둘러 쌓여있는 약소국의 비애이기도 한데
지정학적으로 우리는 러시아와는 부디 칠 수밖에 없는 관계로
신유장군이 조선조총수 200명과 함께
흑룡강에서 싸운 적도 있고
한국전쟁 때 군사고문관과 탱크, 미그기 등으로
김일성을 지원했으며
고종이 을미사변 이후 친일내각과 일본의 감시에서 벗어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이란
역사의 한 페이지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 러시아 공사관 자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미국 대사관 자리를 지나면 있는데
과거 내가 중구에 살 때 산책코스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이 이 거리를 걸으면
헤어진다는 괴담이 있는데
덕수궁 돌담길 끝에 옛 가정 법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괴담이
양재역 9번 출구로 바뀌었습니다.
가정법원이 양재동으로 이전하였기 때문인데
법원에 가려면 양재역 9번 출구로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서초구청 가족관계등록 팀이 엄청 바뿐데
이혼이 성립되면 1분 1초라도 빨리 갈라서려
호적 정리를 위하여 가까운 서초구청을 찾기 때문입니다.
나는 모 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매달 가정법원으로 호적관계 서류를 이관하러 다녔는데
남편 꼴도 보기 싫어 병까지 났는데
이혼을 하니
날아갈 것 같다면서 총총히 사라지는 여자를 보면서
한때 못 보면 죽을 것 같았던 사랑도
식으면 저렇게 변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량품 술붕어와 살아 준
마나님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첫댓글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살으라던
주례사가 아직까지
남아있을까요?
ㅎㅎ
맞습니다
백년해로 쉽지 않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군인수가 자꾸 줄어드는것이 큰일입니다. 환경이바뀌어 보고듣는것이 많다보니 생각도 바뀌는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맞습니다
저 출산으로 자꾸 군인 수가 줄어든다 하네요
이제 군인도 직업공무원 체제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