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노숙인이 미국 도심에서 목 졸려 사망했다. 장소는 달리는 뉴욕 지하철 열차 안.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일으킨 그를 백인 남성이 ‘헤드록’으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숨졌다.
미국 사회가 이번 사건을 주목하는 건 인종차별 요소 때문만은 아니다. "나를 신경 쓰이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르는 사람을 살해하는 사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추가된 또 하나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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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의 죽음도 총기만 빠졌을 뿐 (최근 사건들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지적했다. 일면식도 없는 타인에게 우발적으로 사적 보복을 했다는 것이다. 게이 교수는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을 겨냥해 “닐리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그가 정신질환자였다는 것만 강조한다”면서 "나를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죽인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첫댓글 진짜 한번 싸그리 멸망해야될거같어.. 고대국가들이 그랬듯..
사람 목숨을 헤드락으로 가져가냐.. 생명을 구하는 해병이라면서 안부끄럽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