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모드가 특히 대박이더군요....사실 전작도 모두 후반부는 모두 가상이지만 말입니다.......
영걸전에서는 손권과 유비가 연합하는 내용도 현실성있구요...특히 완성함락에 중점을두며
정말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더라구요...근데 문제라면 조조가 갑자기 살아나는것...다행히
그점을 잘 조율한게 촉오의 분쟁부터 위의 괴멸기간을 단축시킨것....그래서인지 조조가
다시 살아나도 저인간은 100살을사나??이런어색함이 덜하더라구요...그리고 공명전....
여기선 장비가 사투리쓰는게 골때렸었죠...여기에서도 정말 재미있었던게요.....
후반부 역사부분을 그대로 재현했고 나중에 오가 다시한번 더 배신을하자 그때 맹획이와서
도와주는장면...그리고 맹획이 북벌까지 도와줘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그리고 마지막이
좀 슬프게 끝나지만요...특히 마지막판 낙양공성전에서 헌제를 찾으면 촉군의 사기가 모두
오르는것 역시도 생동감있구요...근데 문제라면 당시까지 헌제가 살아있다면...흠......
대략 70정도의 나이일텐데요....어쨌든 이런시나리오를 썼다는것 자체가 대박이죠...
그리고 마지막전투 전에 손권의 대사..."우리의 목표는 위의 제2의도시 허창이다"
이 대사 한마디로 서주와 사주 예주쪽의 생길뻔한 모순자체가 와해되었죠....
그리고 조조전...이게임은 엔딩이 무려 네가지나 되죠.....조조의 부하들이 모두 배신하고
조조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거 하고 사실모드에서 황제되는거하고 황제 안되는거...
그리고 제일 재미있는 마왕각성 시나리오....어떻게 삼국지라는 소설을 이렇게 재미있게
재구성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꾸몄는지...정말 코에이에 감탄합니다...ㅋㅋ
좀 신기한거라면...조조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유가 맨날 이상한 소리지껄이는데...
그거 진짜 알아듣기 힘들자나요...근데 신기한게 오나라애들은 그걸 다 알아듣더라구요...
여기에서 좀 깨는거라면 강유의 등장인데요...시나리오대로라면 강유는 어린아이일텐데말이죠..
암튼 갑자기 역사시뮬레이션롤플레잉 게임이 갑자기 환타지롤플레잉으로 장르가 변경되고...
좀 어이없긴하지만 유비와 장비죽을때하고 관우가 조조편으로 귀순한다음에 마왕의 야망을
분쇄하는 스토리...지금까지의 삼국지 게임과는 다른정도가 아니라 완전 장르를 바꾸더라구요...
마지막에 공명의 영혼이 마왕이 조조에게 패하자 자신의 육체를 파괴하고 제정신이 돌아올때
끝까지 유비를 걱정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이...한편의 영화같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조전에서 조조가 항상하던 명대사 .......
"후세의 악평따윈상관없다....나 조조맹덕은 지금 여기에있고 후세의 악평따윈 내가살아가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정말 멋있는 대사!!!ㅋ
근데 일본애들은 정말 이런스토리 잘만드네요..정말 다른나라의 작품을 다시 바꾸고 개량하는데
타고난거같애요....ㅋㅋㅋ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잡담
오늘 삼국지 조조전을 오랜만에 하고느낀건데..일본애들대단하단말밖에...
긔여븐삐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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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9
04.09.13 08: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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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국지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은 정말 재밌었죠.....
정말 코에이 겜은 최고죠...
조조가 죽는 엔딩도 있나요? 그건 어떻게 보는거에여?
코에이는 요즘 망해가고 있다는 ㅋ
공명전이 젤 완성도 높은겜....;;
장난아니게 힘듭니다...가능성은 거의 10%정도구요...일단 조조전에서 하후돈이 눈잃는장면있자나요...거기서부터 10번을 계속해서 하후돈을 퇴각시키면 하후돈이 억울하다면서 자살합니다...그때 곽가가 본색을들어내자 조조가 죽이고 순욱등의 문관들도 다 반기를듭니다...마지막에 유엽은 조조와 자살합니다...
오..그엔딩 못봤는데..다시 해볼까..
장비사투리는 충청도 사투리보다는 경상도쪽이 어울릴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