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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부산 롯데 호텔 앞 길 스시
경산 추천 0 조회 122 13.04.29 09: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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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29 10:20

    첫댓글 대학 다닐 때 검뎅이를 날리며 달리던 완행열차는 역마다 다 서고 급행은 중간에 서서 먼저 보내고 또 출발하고, 하루 종일이 다 걸려야 도착하던 부산이며 경부선은 우리 민족과 같이 울고 웃으며 애환으로 가득한 민족의 한이 서린 길이기도 하다.
    아침 일을 끝내고 내려가 학회참석하고 저녁까지 먹고 당일 올라온다? 참 좋은 시절에 살고 있다.
    옛날보다 수입이 많아졌는데 왜 이렇게 살기가 어려운가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생활의 질이 많이 향상된 것은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옛날 같이 산다면 지금도 돈이 별로 들 것이 없다.
    질의 향상에는 반드시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 작성자 13.04.29 11:37

    사실 저녁값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들었지만, 내가 이렇게 참석하는 것도 정년전 마지막입니다.
    이제는 슬슬 놀때도 되지 않았나요?

  • 13.04.29 11:53

    맛있게 보이는 식사였습니다.

  • 13.04.29 11:57

    슬슬 놀 때도 되었다!
    나풀레옹은 승리의 순간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했는데 삶의 끈을 놓는 순간 각종 재앙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 어디를 보아도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순간은 없어 보인다. 새가 물을 마실 때도 한모금 마시고 한 번 둘러 보고 또 한모금 마시고 또 둘러 보고를 반복한다. 나는 되었다고 하는 순간 사고가 닥친다.
    긴장의 끈을 놓치 말기를........

  • 작성자 13.04.29 12:26

    위의 이야기는 이제 환자는 안 본다는 말입니다.

  • 13.04.29 15:41

    경산님 뒤만 딸아다니면 배곯는 일 없겠지만, 아깝게도 시간이 없네요. 어쨋거나 하고 싶은 일, 먹고싶은 음식 먹으며 사는건 정말 신나는 인생인거 같네요...

  • 작성자 13.04.29 19:18

    그래 니는 마누라랑 동해안에 놀러 다니고.
    애들도 없겠다 신혼재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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