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배우 양자경,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로 수상
----배우 양쯔충(양자경)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
----2023년 3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한 배우 양자경이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양쯔충(양자경·60)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마침내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양쯔충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영화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을
누르고 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갔다.
할리우드 유리천장이 또 하나 깨진 셈이다.
인종 다양성을 강화하는 최근 흐름으로 보면
케이트 블란쳇보다는 양자경에 유리하다는 관측이
다소 우세했다.
----12일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쯔충(양자경·60)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있다----
< AFP 연합뉴스 >
----12일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양쯔충(양자경·60)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가리키고 있다----
< AFP 연합뉴스 >
양쯔충은 1980~90년대 홍콩 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 등의 액션 배우 양자경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최근 미국 4대 조합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다.
양쯔충은 1983년 스무 살에 미스 말레이시아로
선발됐고 1997년 ‘007 네버 다이’에 본드 걸로
출연한 이후 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는
이 여배우의 평생에 걸친 긴 리허설과
필모그래피가 담겨 있다는 평이다.
아카데미는 인생 스토리가 있는 후보를 좋아한다.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인 미국 배우 키 호이 콴(51)
이날 같은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쯔충)이
세무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키 호이 콴)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한다.
양쯔충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어린아이들에게는 이 트로피가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꿈은 실현된다”
며
“여성분들에게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은 절대
믿지 마라고 말하고 싶다”
고 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배우 양자경.
코미디와 감동을 크로스 오버하고, 홍콩 액션과 미국
팝문화를 결합한 가족 드라마다----
박돈규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한결조은결
축하드립니다. 동양인최초 여우주연상. 수상을..
좌에 시체판 똥유족
1970~80년대 홍콩영화가 한국 영화관을 휩쓴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예스마담???
수십년간 꾸준하게 노력을 해 온 모양이네
대단하다...
아만다88
훌륭합니다~. 반대가 많겠지만 사실 한류흐름은
잠시라고 보고 우려되는 입장입니다.ㅜ
굵은비
야 이 기자님아 말레이지아 배우이름을 왜 북경어
발음으로 굳이 쓰는 이유좀 듣자.
그냥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니까 미셸여 라든가
그냥 한자음대로 양자경이라고 하면 될 것을
북경어 발음으로 쓰면 유식해 보이냐?
그여자는 국적도 중국도 말레이지아도 아니다.
Dr. Kim
제목에는 양자경이라고 하고 본문에는
양쯔충이라고 하고...일관성이 없나
느림보
소시적에 길거리 전봇대에 붙어 있던 예스마담
상영 포스터가 기억난다.
당시 양자경이라면 여자 이소룡이라며 무술를
앞세운 여성 배우였지만, 액션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역으로 키워온
이미지와 연기력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걸 보며
대기만성이란 성어의 뜻을 다시 한 번 새긴다.
전요한목사
기자양반, 양자경이라는 이름을 놔두고 왠 갑자기
양쯔충이라고 표기를 하냐.
양자경은 거의 30년간 헐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굳이 표기를 하자면 미셀여가 맞음.
맞지도 않고, 친숙하지도 않은 이름을 강요하는
것을 보니, 기자 양반 혹시 친중사대주의자임?
자독
또 동양인 최초...
히스패닉 최초, 흑인 최초도 참 궁금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멘트를 할 건지 원...
기자는 인종주의자인가요?
외로운사냥꾼
멋있는 배우입니다.
와호장룡에서의 멋진 연기...
장만옥과 함께 멋진 배우들입니다.
Oya301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ㅌㅋ
양자경은 한 번도 양쯔충이라고 불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심지어 중국사람도 아님..
나라고
한국사람이 아카데미여우주연상 받은 줄 알았네.
양자경ㆍ양쯔충? 습근평ㆍ시진핑?
중용지사
매력적 배우, 연기도 잘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