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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먹는방법은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하루 열매 15∼30그램, 잔가지나
껍질은
9∼15gr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하루 열매는
37.5~75gr 또는 어린 가지, 껍질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고 마가목 복용방
법이 기록되어 있다 .
가. 마가목 주
열매를 먹어 보면 시금털털한 맛이 입안에 가득 차는데 이 열매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
는 약으로 이름 높다. 마가목 줄기나 잔가지 껍질로 술을 담글 수도 있는 데 역시 재료
분량의 3~4배 되는 증류주(30~35도)를 붓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숙성시키면 은은한
붉은 빛깔이 나는 술이 되는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마가목술은 중풍, 기침,
위장병, 양기부족,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기침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하루 3번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특히 좋고 오래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소변이 잘 나오고 변비가 없어지며 피로가 쉽게 풀리
며 양기가 세어진다.
나. 마가목 열매 분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마가목 열매를 5시간 동안 술
에 담갔다가 시루에 쪄서 말려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밥숟갈로 하나씩(5그램) 하루 3번
더운 물과 함께 먹는다.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기침, 폐결핵, 천식 등에 매우 좋은 효과
가 있다.
마가목을 이용한 치료법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해수, 가래, 천식이 심할 때에는 마가목 열매 60
gr과 감초 5gr에 물 400ml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열흘 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져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다. 한 달에서 3개월 동안 복용하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본다. 마가목 껍질을 가루내어 한 번에 5gr씩 하루 3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중풍
마가목을 여름이나 가을철에 베어 지름 0.5~1cm, 길이 10cm로 잘라 오지항아리에
넣고 기름을 낸다. 마가목 기름 5~10그램을 같은 양의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위산과다로 인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토가 나는 사람은 적은 양에서부터 차츰 양을 늘려나 가야 한다. 관절염과
중풍 치료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 위염
마가목 열매 16gr, 산사 4gr, 백출 6gr, 목향 4gr, 감초 각 1gr을 모두 섞어서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gr씩 하루 3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15일쯤 지나
면 증상이 완화되고 2~3개월이면 치유된다. 과산성 위염은 젊은 사람한테 많고 나이
가 든 사람한테는 저산성 위염이 많다. 이 처방은 저산성 위염에 좋은 효험이 있다.
▶ 정신분열증
가을에 마가목 열매를 채취하여 물을 붓고 달여서 진하게 농축하여 하루 50gr을 3번
에 나누어 4~7개월 동안 먹는다. 대개 4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6~7개월이면 치유된다. 마가목 열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며 정신
분열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 습진
마가목, 오갈피나무, 자작나무껍질, 인진쑥, 도꼬마리씨 각각 300그램에 물 10리터를
붓고 5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고 그 물로
습진이 있는 부위를 씻는다. 온 몸에 습진이 있을 때는 달인 물을 욕조에 넣고 그 속
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15~20분 목욕하고 20분 쉬기를 3~4번 반복한다. 하루 한 번
씩 다 나을 때까지 한다. 이 방법으로 습진을 거의 100퍼센트 치유할 수 있다.
▶ 유선염
봄철에 마가목 껍질을 벗겨서 물을 적당히 붓고 오래 달여서 약엿을 만든 다음 기름
종이에 3~4mm 두께로 고르게 발라 2일에 한 번씩 갈아붙인다. 3~4번이면 염증이
없어지고 통증이 사라진다. 마가목은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마가목에 대한 문헌적 기록
▶동의학 사전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마가목의 열매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협압을 낯추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기침하는 데와 고혈압병 초기에 쓴다. 또한 비타민C가 들어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가루내어 한번에 10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또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마가목의 잔가지와 껍질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 즉 정공등(丁公藤)은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마가목과 털눈마가목
및 같은 속 식물의 줄기 또는 가지를 말린 것이다. 마가목과 털눈마가목(당마가목)은
우리 나라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통증을 없앤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하는 데, 관절통 등에 쓴다. 마가목
껍질도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므로 마가목과 같은 적응증에 쓴다."
▶ 약초의 성분과 이용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털눈마가목'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털눈마가목의 다른 이름은 당마가목이다. 식물은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잎은
홀수 깃겹잎이고 쪽잎은 버들잎 모양인데 톱니가 있다. 봄철에 가지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은 잎에 약 100mg%의 아스코르브산과
악 35mg%의 카로틴, 껍질에 6~7%의 타닌질, 마르지 않은 열매에 4~60%의 아스코
르브산과 5~6mg%의 카로틴, L-소르비트, L-이디트, 아세트알데히드, L-소르보오스,
소르브산과 플라보노이드인 이소쿠에르시트린, 쿠에르시트린, 루틴, 스피레오시드,
쿠에르세틴, 시아니딘, 카페산, 쿠마르산이 있다. 같은 속 식물의 꽃에는 쿠에르세틴
-3-글루코시드, 쿠에르세틴-3-소포로시드, 잎에는 페닐에틸아민이 있다.
작용은 열매에는 에스트로겐 활성이 있다. 응용은 열매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있어 괴
혈병 치료에 쓴다. 특히 신선한 열매즙은 비타민 결핍증에 좋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땀내기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신석증과 방광질병, 콩팥염, 간질병, 치질에 쓴다.
또한 아픔멎이약으로 악성종양, 이아픔, 뼈마디아픔, 열병에 쓴다."
또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 '마가목'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 식물은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잎은 홀수 깃겹잎이고 쪽잎은 긴 타원형인 데
톱니가 있다. 꽃은 희고 이른 여름철에 핀다.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은
열매에 비타민 C 160mg%, 플라보노이드 150~229mg%, 카테킨 114~412mg%, 안토
시안, B-카로틴 0.53~4.62mg%, B-카로틴-에폭시드, 크립토크산틴, 사과산2.01~2.7
%, 레몬산, 포도산, 호박산이 있다. 당분으로는 포도당 3.8%, 과당 4.3%, 사탕 0.7%,
L-소르보오스, 소르비트가 있고 우르솔산과 타닌질 0.3%가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236mg%로서 많이 들어 있는데 그의 조성은 시스틴, 시스테인, 리진, 히스티딘, 아르
기닌, 아스파라긴산, 글리신, a-알라닌, 티로신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흔적의 정유와
K, Na, Ca, Mg염 등이 있다.
열매살의 쓴맛은 파라소르브산의 모노글루코시드(0.8%)에 의한 것이다. 카로틴 함량은
당근보다 높고 비타민 P 활성물질의 함량은 과일 가운데에서 높은 편이다. 씨에는 22%
의 기름과 약간의 아미그달린이 있다. 잎에는 200mg%의 비타민 C와 플라보놀, 아스트
라갈린, 히페로시드, 켐페롤-3-소포로시드, 쿠에르세틴-3-소포로시드, 이소쿠에르시트
린이 있다.
열매살의 쓴맛은 파라소르브산의 모노글루코시드(0.8%)에 의한 것이다. 카로틴 함량은
당근보다 높고 비타민 P 활성물질의 함량은 과일 가운데에서 높은 편이다. 씨에는 22%
의 기름과 약간의 아미그달린이 있다. 잎에는 200mg%의 비타민 C와 플라보놀, 아스트
라갈린, 히페로시드, 켐페롤-3-소포로시드, 쿠에르세틴-3-소포로시드, 이소쿠에르시트
린이 있다.
응용은 민간에서는 열매를 괴혈병과 기침에 쓴다. 폐결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가
목 팅크는 껍질 150그램을 잘게 썰어 배출식(또는 담금식)추출법에 의하여 45퍼센트
알코올로 우려 추출액 1리터 를 만든다. 기침 가래약으로 한번에 3~5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치료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다.
마가목 열매는 차를 만들어 괴혈병과 기타 비타민결핍증에 예방 치료약으로 쓴다. 여문
열매는 카로틴 원료, 풀색의 선열매는 사과산 원료로 쓴다."
▶본초도감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천산화추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천산화추(天山花楸)의 기원은 장미과(Rosaceae)의 식물인 천산화추(天山花楸)(Sorbus
tianshanica Rupr.)의 잔가지와 껍질, 열매이다. 형태는 낙엽성 소교목이며 높이는 3∼
5m이다. 어린가지는 홍갈색이고 드물게 짧은 부드러운 털이 있다. 기수 우상 복엽이
며, 소엽은 계란형태의 피침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다. 화서는 복산
방화서인데 짧은 가지 끝에서 나며, 꽃받침통은 종모양이고, 꽃받침잎은 5장이며 삼각
형이고, 꽃잎은 백색이고, 수술은 15∼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이고 기부에는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리과는 구형이고 선홍색이며 정단에 숙존하는 꽃받침이 있다. 분포는
고산의 계곡 혹은 숲가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과 가을에 열매를 따거나
어린가지와 껍질을 베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껍질에는-hyperin. 열매-vitamin E, A, C , amygdalin. 이 들어 있다. 열매는 달고
쓰며 평하다. 어린가지와 껍질은 쓰고 차다. 효능은 청열이폐, 보비생진, 지해작용을 한다.
주치는 폐결핵, 효천해수, 위염, 복통, vitamim A, C결핍증에 사용한다.
사용량은 하루 열매 15∼30gr, 잔가지나 껍질은 9∼15gr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 방약합편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마가목을 '정공등'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공등온치 신쇠 풍습비수급오자 (丁公藤溫治 腎衰 風濕痺嗽及烏髭)
마가목은 신허와 풍비 습비 기침 등을 낫게 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네. 일명 남등이라고 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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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가목 전문가 금낭화님 안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