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일은 요행과 불행을 넘나드는 고갯길 같다고 하는데...
과연 살다 보면 그런 일을 겪는 경우가 많지요.
월남에 갈때...
서로가 안 가려고 어떻게든 빠지려고 노력들을 많이 했지요. 심지여 돈과 빽을 동원하면서까지....
그러다가 요행이도 빠지게 되면 행운이라고 좋아들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십년후... 많지는 않지만 월남 참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국가에서 혜택이 돌아오자
자기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못 받게 되니 ... 이제는 못 마땅한 듯 입맛을 쩝쩝~ 다시네요
또 월남에 같이 갔다 하더라도, 운 좋아 또는 손을 써서 안전하고 편한 자리에 있던 자들은
돌아오면서 거의 공수특전단 같은 강한 훈련을 해야만 하는 곳으로 분류가 되니... 오만상을 찌푸리며 가더군요.
그래서 좋다고 한 것도 나중에 보면 그리 좋은 것이 못되며
못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면 그것이 행운이 되는 일의 연속이 인생인가 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어다서든지... 참된 인간성으로 성실하게 사는 것... 이것만은 반드시 행운이 돌아오더군요.
나도 남의 불행한 일에 열심히 쫓아다녔고... 말 한마디라도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며 살아 왔는데
이번에 초상을 당해보니... 전혀 생각지도 않고 별로 친하다고 생각 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여는 오셔서 기록한 이름중엔 내가 모르는 분들도 상당수가 있다니....
그래서 나중에 그분들 명단을 들고 다니며 겨우 찿아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는데, 아직도 몇분 남았습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고맙게도 기억해주는 들샘님
베푼 덕이 돌아오는가 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꼬리가 머리가 되기도하고
불운이 행운으로 뒤바뀌기도하고
끝까지
다 살아봐야 알 수 있나 싶습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넘었다고 생각하며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좋았던 것도 나뻤다고 했던 것도 나중에는 서로 상충되기도 하고 상승이 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일상사를 성실하게 사는 것만이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 길흉화복, 새옹지마, 호사다마 입니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좋은날 되소서
새옹지마... 쥐구멍에도 볕들날...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다 등의
속담과 사자성어가 우리 삶에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성실하게 사는 것 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 불행은 자기가 만드는거라군요
그렇지요. 따지고 보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사?
돌고 돈다지만
항상
불행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행복도 마냥 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행복?
불행?
자기 자신들이 만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한 것 같습니다 ~^^
인생의 앞길을 알 수 없는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때 참 곤혹스럽지요.
그러나 어떤 길을 가더라도 성실하고 참되면 크게 후회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남편은 월남전에 가고싶어도 못갔답니다.
고생고생하셨으니 후일에도 늘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가고 싶었는데도 못 간 분둘이 있기도 하지요.
그러나 안 가려고 발버둥치던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결국 운명이 되고 말더군요. 감사합니다.
적소 적시에 있는것이
행운 인것 같습니다...
위험을 담보한
군인 정신과 나라를위한
위대한 특수부대...
다들 집에선
얼마나 마음 조리나요...
힘든만틈 보상이
있어야지요...
미국도 그런거 같습니다!
큰부자는 아니라도
혜택과 보장제도가
있으니까요.
살아가면서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그렇다고 늘 나쁜 일만 있을 수도 없지요.
이런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데, 사람이 고의로 그 규칙을 깨면 나중에 꼭 결과가 오더군요.
이런 것은 운명과는 조금 다르다고 보는데, 결국 행운과 불행은 서로 교대로 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