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중 1마리가 병에 걸려 숨졌다. 지난달 돌잔치를 치른 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시베리아 호랑이 암컷 ‘파랑’이가 지난 4일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감염돼 폐사했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은 고양이과 동물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백혈구가 급속히 줄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에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들 삼둥이는 지난해 6∼8월 세 차례에 걸쳐 백신 접종을 했다. 서울대공원 측은 “진료수의사와 사육사가 최선을 다해 치료 중”이라며 “감염경로 등 확인을 위해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추가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호랑이 어미 펜자와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호랑이 해랑·파랑·사랑이 지난해 5월 우리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제공
첫댓글 아이구 ㅜㅜ 범백위험한데 ㅜㅜ 어쩌다 걸렸지…
ㅠㅠ아기야..
저런 시멘트바닥에서 살고 있는거야…? ㅠㅠㅠ
헉....전염병이라니 ㅠㅠ애기야
우째ㅠㅠ
아고 호랑이도 범백으로 저리 되는구나ㅠㅠ 진짜 고양이네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어쩌다가 ㅠㅠㅠ 아이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