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마감 시황

[성귀동]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26 KOSPI 2,647.08(-0.77%) 밸류업 프로그램 실망감(-), 개인·기관 순매도(-), 외국인 순매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 모멘텀 지속 및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57.35(-10.35P, -0.39%)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659.60(-8.10P, -0.3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2,629.78(-37.92P, -1.4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2,657선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오후 들어 2,643선까지 낙폭을 재차 확대. 장 후반 다시한번 2,657선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결국 2,647.08(-20.62P, -0.77%)에서 거래를 마감.

밸류업 세부방안 실망감 속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금일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 저평가 해서 우수기업에 표창 수여 등 세정 지원,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 반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음. 이에 대해 강제성 결여, 세부내용 추후 결정 등 구체성 미비 지적 제기 등에 실망감이 부각. 최근 시장에서 부각됐던 저PBR 관련 테마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KB금융(-5.02%), 신한지주(-4.50%), 하나금융지주(-5.94%) 등 은행, 한화생명(-9.60%), 삼성생명(-3.56%), 현대해상(-7.07%), 삼성화재(-2.76%) 등 보험, 삼성증권(-3.95%), 키움증권(-3.56%), 미래에셋증권(-3.02%) 등 증권, SK(-6.76%), LG(-7.49%), CJ(-5.98%), 한화(-4.08%), 삼성물산(-4.81%) 등 지주사, 현대차(-2.05%), 기아(-3.21%), 현대모비스(-2.43%) 등 자동차 대표주 등이 동반 하락.

반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소식 등에 한국전력(+5.52%)이 상승, 불가리아 대형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에 현대건설(+2.08%)도 상승. 한화오션(+4.79%)은 VLCC 수주 가뭄 해소 분석 등에 상승.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0.64%), 포스코퓨처엠(+1.11%), LG화학(+0.11%) 등 2차전지 테마는 소폭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6억, 855억 순매도, 외국인은 1,1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66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21계약, 63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331.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4bp 하락한 3.340%, 10년물은 전일 대비 6.6bp 하락한 3.4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오른 104.67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2,169계약, 2,297계약 순매수, 개인과 연기금 등은 각각 2,411계약, 1,21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5틱 오른 113.10 마감. 외국인이 5,24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42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KB금융(-5.02%), 삼성물산(-4.81%), 신한지주(-4.50%), 삼성생명(-3.56%), 기아(-3.21%), 현대모비스(-2.43%), 현대차(-2.05%), POSCO홀딩스(-0.6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이 하락. 반면, 메리츠금융지주(+3.15%), LG에너지솔루션(+1.87%), 포스코퓨처엠(+1.11%), 셀트리온(+0.83%), 삼성SDI(+0.64%), LG전자(+0.31%), SK하이닉스(+0.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보험(-3.81%), 금융(-3.33%), 유통(-3.05%), 증권(-2.89%), 섬유/의복(-1.75%), 운수장비(-1.35%), 음식료(-1.09%), 종이/목재(-1.05%), 화학(-1.03%), 비금속광물(-1.02%), 통신(-0.87%)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3.92%), 의료정밀(+1.73%), 기계(+0.55%), 의약품(+0.30%), 전기/전자(+0.1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47.08P(-20.62P/-0.77%)

- 코스닥시장 -

2/26 KOSDAQ 867.40(-0.13%)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 모멘텀 지속 및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9.08(+0.51P, +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872.52(+3.95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여 오전중 재차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음. 오후 들어 87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장 막판 하락 전환했고, 866.43(-2.14P, -0.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결국 867.40(-1.17P, -0.13%)에서 거래를 마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에코프로비엠(-2.22%), 에코프로(-0.51%), 나노신소재(-2.75%), 피엔티(-2.25%), 솔브레인(-2.1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 이오테크닉스(+4.46%), 리노공업(+0.20%), 주성엔지니어링(+4.16%), 동진쎄미켐(-1.63%), ISC(-0.55%), HPSP(-1.63%) 시총 상위 반도체 테마는 등락이 엇갈림.

반면, 알테오젠(+19.36%)은 中 치루제약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마일스톤 청구 소식에 급등. 앱클론(+14.22%)은 제2의 HLB 기대감 등에 급등.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6억, 286억 순매도, 개인은 1,34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신성델타테크(-5.28%), 에코프로비엠(-2.22%), 솔브레인(-2.19%), 펄어비스(-1.66%), HPSP(-1.63%), 레인보우로보틱스(-1.52%), 휴젤(-1.21%), 루닛(-1.19%), HLB(-1.14%) 등이 하락. 반면, 알테오젠(+19.36%), 엔켐(+11.68%), 이오테크닉스(+4.46%), LS머트리얼즈(+4.10%), 셀트리온제약(+1.33%), JYP Ent.(+1.18%), 에스엠(+0.62%), 카카오게임즈(+0.4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운송(-2.09%), 일반전기전자(-2.05%), 정보기 기(-1.77%), 방송서비스(-1.48%), 인터넷(-1.35%), 통신방송서비스(-1.23%), 소프트웨어(-1.06%), 유통(-1.02%), 기계/장비(-0.96%), 반도체(-0.91%), 섬유/의류(-0.89%), IT S/W & SVC(-0.83%) 등이 하락. 반면, 기타서비스(+4.80%), 화학(+1.79%), 오락문화(+0.68%), 운송장비/부품(+0.44%), 의료/정밀기기(+0.0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67.40P(-1.17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