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653편 기내.오늘의 비행기록을 틀겠습니다.띠...띠익.오늘은 개항 첫날.손님과 상주 직원 모두에게 낯설고 익숙치가 않기는 일반이구나.승무원도 예외는 아니라 모두 1시간 이상의 여유를 갖고 나왔다.청사 내부가 넓은듯 하나 효용성 면에서 의구심이 든다.표지판이 전체적으로 적고 적절히 배치돼 있지않아 약간의 불편을 느끼겠다.승객 입장서 항공사 카운터를 쉽게 찿을 수 있을런지......건물 배치가 집중의 원칙에 충실하여 승객들이 청사 도착후 탑승구까지 걸어야 되는 구간이 길구나.(check in counter서 탑승구까지가 멀다.)
항공사들도 애로가 있을 듯.사무실 임대료가 비쌀까?통로와 연한 각 항공사의 사무실 폭이 좁아 불편하구나.17:30pm 지하의 일반식당서 뷔페식 식사로 저녁을...쿠폰을 쓰니 가격은 알수가 없구나.내용물은 보통이며 맛은 괜챦은 편이다.(귀국 후 이용시 마음이 바뀜-국이나 찌개류가 미리 담아놔 식었구나) 그런데 테이블과 의자사이가 한국인 체형과 맞지를 않는것 같다.쎌프 써비스다.
18:05분.이륙 2시간전.오스트리아 기장 H.Angerer와 부기장 이 모씨와 비행 계획서 검토.거리 2285노티칼 마일/4113km/10280리,이륙 중량 580,000파운드/264톤,예상 소모연료는 94,000파운드/43톤/275드럼,예약 승객은 대외비나 340명 이상임.출발지/도착지 기상 양호.항로상 기체동요가 제주상공/홍콩 상공/다낭 상공 정도서 예상.모든 비행서류 o.k.승무원 개인 휴대서류 o.k.
18:50분 이륙 1+15분전.드디어 새로운 공항에서 비행을 위해 출발이다.헤매지 않게 안내문을 다시 확인 후 나섰다.에스 컬레이터로 출국장 3층에 도착,출국 심사대에 도착하니 세계 어디에서도 목격치 못했던 장면을 보게 되누나.출국 심사대 대기장 바닥이 wood로 깔려있다.당장은 깨끗하고 부티나 보이는데 먼 장래를 염두에 둔건지,국민의 세금을 알뜰이 쓰려는 자세가 있는가?갑자기 심기가 불편해 진다.출국 심사대 통과후 탑승구까지 사이의 통로 양편에 면세점들이 아케이드식으로 입점돼 있어 통로가 쇼핑 승객들로 흐름에 방해를 받는구나.가능하면 브랜드 별로 독립된 매장을 갖도록 해서인지 강남의 부자 촌(?)에 온듯.
출국 심사 후 탑승구 까지가 멀고 cart사용이 안되어 짐 있는 승객들의 불편을 떠올려 봄.또 특이한 것이 탑승구 라운지서 탑승을 위해서는 계단/에스 컬레이트로 2층으로 내려간 후 항공기 탑승구에 연결이 되는데 이동식 탑승구가 두개 설치돼 있구나(김포는 하나).
객실 승무원들과 합동 브리핑 시간이 지났건만 승무원들이 보이질 않는다.많은 인원이 첫 출근을하여 이동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겠지.계획 보다 10분 늦어서야 브리핑 실시.그러나 출항 준비는 정시에 완료라니?우리 승뭔들의 놀라운 실력?19:35분부터 탑승을 시작 했건만 출발 예정인 20:05분이 돼도 일부 승객이 도착을 못하는 구나.겨우 20분을 넘겨 출항 준비를 완료하니 이번엔 이륙 활주로와 주기장간의 거리가 짧아 출발편 항공기가 집중되는 시간이다 보니 교통 흐름을 소화하지 못하는 구나.15분을 기다리 란다.개항 첫날 이게 무슨 변이람.관제탑의 통신장비도 잡음에 울림 현상까지...20:39분 항공기를 밀어 20:47분 활주가능했음.
활주로와 주기장을 연결하는 유도로상의 유도등들이 항공기 이동로에 따라 필요한 등만 켜지는 첨단 방식을 택하지 못하고(런던,홍콩등은 이 시설을 설치) 이동로와 무관하게 모든등이 켜지니 시각 장애와 비효율성의 극치를 또 보누나.또,유도로를 나타내는 표지등도 없고 항공기를 정지시키는 stop bar lights인 붉은등도 설치가 안돼있어 중앙 유도로를 지나는데 아시아나 항공기가 정지선을 넘어 활주에 신경을 쓰게함.그래도 시간은 흘러20:54분.
역사적(?)인 동북아 HUB공항 인천에서의 이륙이다.관제소:"koreanair 653,wind 230 at 13knots, cleared for take off.runway 33left."
Kal653:"Roger,koreanair 653,cleared for take off.runway 33left." 열분들 지가 너무나 불평을 많이하고 못 마땅해 했네요.그간 개항을 위해 애쓰신 관계기관/자,운영 요원 여러분 감사합니다.그간 고생들 많았습니다.다녀 오겠심다.바이,바이...